기사 (1,16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찰나와 익명의 공간, 홍성 버스터미널 찰나와 익명의 공간, 홍성 버스터미널 이동하기 위해서 잠시간 머무르는 공간불안한 공간에서 익숙한 공간으로 이동공간의 얼굴 사람들 얼굴 변화시키기도김수범 씨가 서둘러 집을 나선다. 여름용 회색양복에 중절모를 눌러 쓴다. 양복이 오래되기는 했지만 깨끗하면 됐다. 아무래도 서울 병원 가는 날은 옷차림에 신경이 쓰인다. 역시 오래된 검은색 가방을 들고 집을 나서 서둘러 택시를 탄다. 오전 6시 30분 서울 강남터미널 행 버스를 타기 위해서다. 평생 뚜벅이 인생으로 살아온 수범 씨는 택시를 타고 홍성터미널에 도착해 매표소에서 표를 끊었다. 요즘은 휴대전화만 대면 승차도 되고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다 보니 조금만 늦으면 좌석을 얻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다행히 좌석이 있었고 의자에 앉아 잠시 숨을 고르니 승차 시간까지 30분이 남았다. 이리저리 홍주일보 | 김옥선 기자 | 2018-06-16 09:05 [외국인 에세이] 내포신도시에서 얻은 평화 [외국인 에세이] 내포신도시에서 얻은 평화 저는 2017년 4월 1일 한국에 왔습니다. 지금 여기서 만 1년 3개월 하고도 10여 일째 살고 있네요. 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 기쁨과 설레임이 걱정과 뒤엉켜 저를 억눌렀습니다.저를 주선했던 한국 H회사의 담당자로부터 다음날 이른 아침에 충청남도 홍성에 도착해야 한다는 연락을 받고 저는 다소 놀랍고 불안했습니다. 아무리 구글을 뒤져봐도 대한민국에서 제가 살기로 한 홍성읍과 홍성군에 대한 정보를 도무지 찾을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포신도시가 제가 가아야 할 곳으로서 훗날 그곳의 이런저런 경험들이 제 삶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됩니다.내포신도시에서 첫날을 보내면서 저는 그곳이 시골 읍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우리 미국사람들이 시골이라고 여기는 것과는 매우 차원이 달랐습니다. 이곳 시골 홍주일보 | 브랜든 윌리엄 리틀페이지 | 2018-06-16 09:05 [외국인 에세이] 광천을 떠날 수 없는 이유 [외국인 에세이] 광천을 떠날 수 없는 이유 2005년 광천에서 오라는 초청을 받고 저는 한국 친구들에게 이렇게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광천이 어디 있는지 말해 줄 수 있습니까?”“들어본 적이 없는 곳인데, 어디 있는지 몰라요.”그 친구들의 대답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른 채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찾아와보니 광천이 농촌에 있어서 유쾌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했습니다. 오해하지 마십시오. 저는 하루나 이틀 정도 광천읍을 방문하고 떠날 생각이었습니다. 일주일 이상 한 도시에서 살기를 싫어했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저도 촌놈입니다. 영어로 우리끼리 하는 말이 있습니다.“당신이 시골 소년을 데려갈 수는 있어도 그 소년에게서 시골을 빼앗아 갈 수는 없다(You can take the boy out of the 홍주일보 | 데이빗 송 | 2018-06-16 09:05 군민 여러분들의 발이 되어 뛰겠습니다! 군민 여러분들의 발이 되어 뛰겠습니다! 평생 자식들의 손과 발이 되어 살아오신 어머니의 발은 갈라지고 주름살이 깊게 패여 있습니다. 그 시간이 너무 깊어 보여 차마 어루만져드릴 수도 없습니다. 대신 당신의 발이 되어 이곳저곳을 다니며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홍주신문은 지난 11년 세월 동안 지켜온 창간이념인 원칙과 신뢰, 대화와 직관, 평범한 진리를 실천해 행복하고 희망 가득한 공동체 건설에 노력해왔습니다. 앞으로도 홍주신문은 주민 여러분의 발이 되어 주민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발로 뛰며 원칙과 신뢰를 주는 언론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홍주일보 | 김옥선 기자 | 2018-06-16 09:03 [창간 축시] 장하고 거룩하다! [창간 축시] 장하고 거룩하다! 창간 열한 돌!초지일관 펼쳐온 언론의 사명멋지고 아름답고장하고 거룩하다신선하고 명쾌하다품위있고 격조높다.출범 십일 년 !한결같이 일궈온 신문의 역할값지고 보배롭고정겹고 풋풋하다예리하고 명확하다성장발전 경이롭다.십 개 성상 넘은옛 홍주의 명성기세 되찾기 노력 기개가 자랑스럽고꿋꿋한 목표 미덥다 끊임없이 추구하는 열정에 갈채 보낸다. 벽공(碧空) 박 종 민시인수필가한국문인인장박물관 부관장한국문인협회 회원국제펜클럽 회원 홍주일보 | 홍주일보 | 2018-06-16 09:03 지방자치·지역공동체 변화의 중심에 서는 동네신문 지방자치·지역공동체 변화의 중심에 서는 동네신문 살아있는 정의·함께 행동하는 자유·공동체적 진실을 추구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정신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군민과 출향인·애독자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과 출향인 여러분, 그리고 홍주신문 애독자 여러분! 어느덧 홍주일보사 창립 11년, 홍주신문 창간 9년 (통산 11년)이라는 시간 앞에서 10년 세월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는데, 그 말의 의미와 깊이를 실감하며 또 다른 변화의 중심에 섰습니다. 지역 언론의 중요성은 아무리 세월이 흐른다 해도, 시대가 변화한다 해도 여전히 변함이 없습니다.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역 언론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지역사회 공동체의 기대와 역할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지역의 문제를 가장 폭넓게 그리 홍주일보 | 한관우 발행인 | 2018-06-16 09:01 창간 11주년 기념 캘리그라피 창간 11주년 기념 캘리그라피 박 혜 선홍성여자고등학교 졸업경기대학교 서예문자예술학과 졸업현 문화예술교육사현 캘리그라피 강사홍성읍사무소자치센터·홍성군 평생학습센터 출강홍주천년 한문 캘리그라피 제작 홍주일보 | 홍주일보 | 2018-06-16 09:00 신명환의 홍주만평 ‘손바닥 세상’ - 52 신명환의 홍주만평 ‘손바닥 세상’ - 52 만평 | 홍주일보 | 2018-06-14 14:05 홍주신문 동물사랑 공동체 캠페인 홍주신문 동물사랑 공동체 캠페인 <119> 댕자(진도믹스견, 2살 추정, 암컷)흥북면의 한 오피스텔 부근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성격이 활달하며 낮가림이 없고 사람을 잘 따릅니다. 소형견에 비해 활동량이 많은 대형견의 특성을 잘 아시는 분이었으면 좋겠습니다.소망/행복/사랑이(믹스견, 2개월, 수컷)태어난지 며칠 있다 어미개 6마리와 함께 보호소 생활을 한 새끼들 중 3마리는 좋은 입양처를 찾았지만, 어미개들과 나머지 강아지들은 곧 안락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임시보호도 가능하며 한 마리라도 살려주세요하루(믹스견, 2살 추정, 암컷)버림받은 후 한 달이 넘는 보호소 생활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너무 좋아합니다. 온순하며 헛짖음이 없고 다른개들과도 사교성이 좋습니다. 역시 안락사를 앞두고 있는 하루에게 기족이라는 소중한 선물을 주세요. 공동체 캠페인 | 홍주일보 | 2018-06-14 09:47 결성면 읍내리 586 ‘600년 느티나무’ 결성면 읍내리 586 ‘600년 느티나무’ 공동체 캠페인 | 한기원 기자 | 2018-06-13 09:01 신명환의 홍주만평 ‘손바닥 세상’ - 51 신명환의 홍주만평 ‘손바닥 세상’ - 51 만평 | 홍주일보 | 2018-06-07 09:47 "인물 중심 기사 호평… 정확성은 향상돼야" 본지는 지난 4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2018년 5월에 발행 신문에 대한 지면평가를 실시했다.◇5월 3일자(534호)기사 내 인물명이 잘못 기재돼 교열·교정 과정에서 더욱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며, 매번 지적되는 오타에 대해서는 반성이 필요하다. 반면 새롭게 게재가 시작된 리빙정보와 홍주천년원정대 만화의 경우 게재와 동시에 독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져 매우 고무적이다.◇5월 10일자(535호)정치·선거 기사는 특정 정당이나 인물에 편향되지 않도록 중립적인 입장을 고수해야한다. 기자도 사람이기에 완벽한 중도를 지킨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나 언론으로서 중도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하며 선거를 앞 둔 시점에서 더욱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5월 17일자(536 홍주일보 | 홍주일보 | 2018-06-07 09:18 홍주신문 동물사랑 공동체 캠페인 홍주신문 동물사랑 공동체 캠페인 <118> 구름이(믹스견, 2살 추정, 암컷)구름이는 공고기간을 훨씬 넘겼음에도 새로운 가족이 나타나지 않아 곧 안락사 될 예정입니다. 밝은 성격으로 사람을 잘 따르며 좋아하는 구름이가 반려견으로 다시 사랑 받으며 지낼 수 있도록 가족이 되어주세요.희망이(믹스견, 4개월, 암컷)보호소에 들어온 지 한 달이 넘도록 믹스견이라는 이유로 가족을 찾지 못한 희망이 역시 안락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버려져서인지 겁이 조금 많지만 사랑으로 품어주면 금방 주인에게 사랑받을 것 입니다!다루(믹스견, 2살 추정, 암컷)결성면 용호리 부근에서 들어온 다루 역시 공고기간을 넘겼습니다. 털 상태가 깨끗한 것으로 보아 꾸준히 관리를 받아온 것 같습니다. 겁은 있지만 다른 강아지들과도 잘 어울리며 새로운 환 공동체 캠페인 | 홍주일보 | 2018-06-07 09:06 홍주신문 동물사랑 공동체 캠페인 홍주신문 동물사랑 공동체 캠페인 <117> 알쏭이·달쏭이(소형 믹스견, 4개월 추정, 수컷·암컷)겁은 많아도 애교가 넘쳐나는 장난꾸러기들입니다! 알쏭이는 아직 손을 뻗으면 뒷걸음치지만 곧 다가오고, 다른 강아지들과도 잘 어울리는 에너자이저입니다. 안락사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평생 반려자가 되어 주실 분을 간절히 기다립니다.아르미(대형 진돗개, 2살추정, 성별 미상)어렸을 때 목줄을 그대로 착용한 채 성견이 되어버린 아름이는 목줄이 살을 파들어 간 상태로 마을을 떠돌다 보호소에 들어왔습니다. 가까스로 목줄을 풀러주고 응급처치는 하였으나 상처가 곪아 치료가 시급합니다. 슬픈 눈의 아름이가 이제부터라도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따뜻한 품을 내어 주세요.양이·달이(중형 믹스견, 6개월 추정, 암컷)금마면에서 신고된 양이와 공동체 캠페인 | 홍주일보 | 2018-05-31 09:08 은하면 금국리 산111-1 ‘300년 느티나무’ 은하면 금국리 산111-1 ‘300년 느티나무’ 공동체 캠페인 | 한기원 기자 | 2018-05-28 09:07 본지 한관우 대표, ‘홍주지명 변천과 재정착 필요성’ 주제 특강 본지 한관우 대표, ‘홍주지명 변천과 재정착 필요성’ 주제 특강 홍주일보 홍주신문 한관우 대표가 지난 23일 청운대학교(총장 이상열) 신애관 대강당에서 청운대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홍주의 지명변천과 홍주로의 재정착 필요성’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홍성학 강좌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 지명과 관련된 일반적인 내용과 함께 일제강점기 일제에 의해 강제로 빼앗긴 우리의 고유지명이 바뀌고 의미가 뒤틀리게 된 과정과 실태 등에 대해서도 사례와 현장의 문제점 등을 통해 살펴보기도 했다.또한 지역신문 기자로서 처음으로 ‘홍주 지명역사 1000년에 대한 문제제기’를 했던 과정과 근거에 대한 사례와 추론, 홍성이란 지명과 홍주라는 고유지명에 대한 혼란에 대한 사례와 견해, 전국의 목사고을 가운데 유일하게 본래의 고유지명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홍주라는 홍주일보 | 한기원 기자 | 2018-05-25 09:16 신명환의 홍주만평 ‘손바닥 세상’ - 50 신명환의 홍주만평 ‘손바닥 세상’ - 50 만평 | 홍주일보 | 2018-05-24 09:40 홍주신문 동물사랑 공동체 캠페인 홍주신문 동물사랑 공동체 캠페인 <116> 센이(포메라이언, 2살 추정, 수컷)주인에게 관리를 잘 받아 온 것 같은 센이가 신동아 아파트 주변에서 발견됐습니다. 어쩌다가 유기견이 된걸까요. 이제 공고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센이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세요(임시보호 가능).신비(믹스견, 1살추정, 성별 미상)신비는 유기된 후 교통사고를 당해 골반이 으스러진 상태로 보호소로 들어왔다가 홍성길고양이보호협회에서 치료 후 보호 중에 있습니다. 이제 거의 회복이 되어 새로운 가족을 찾습니다.하봄이(소형믹스견, 8개월, 수컷)어린 하봄이는 교통사고를 당해 치료를 받고 있지만 한쪽 다리가 예전처럼 돌아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도 다행히 일상 생활하기에는 불편함이 없는 하봄이를 평생 보듬어줄 가족을 찾고 있습니다. 공동체 캠페인 | 홍주일보 | 2018-05-24 09:24 은하면 목현리 308 ‘340년 느티나무’ 은하면 목현리 308 ‘340년 느티나무’ 공동체 캠페인 | 한기원 기자 | 2018-05-22 09:17 “기사를 쓰는것은 끝없이 물어보는 것이다” “기사를 쓰는것은 끝없이 물어보는 것이다” (주)홍주일보사·홍주신문(대표 한관우) 제7기 학생기자 연수 및 본사 사별연수가 지난 12일 홍성군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사별연수는 옥천신문 황민호 편집국장의 ‘지역 내 학생기자의 역할과 위상’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이뤄졌다. 이번 연수는 본지 기자 및 학생·주민기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황 국장은 “공부만 하면 세상이 바꾸어지지 않는다”라며 “학생기자들이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문제를 제기할 수 도 있고, 청소년과 관련한 정책을 제안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문을 읽고 기사를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비판적인 생각을 가지고 의심하는 마음도 중요하다”라며 “자신의 목소리와 청소년의 목소리를 키우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기사 작성법에 대한 질문에서 황 국장은 “기사를 쓰는 것 홍주일보 | 김옥선 기자 | 2018-05-18 09:14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4142434445464748495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