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출향인 조중형 박사, 임금님 등극 어가를 타다 출향인 조중형 박사, 임금님 등극 어가를 타다 축제의 계절인 가을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각 지역에서 축제가 벌어지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에서도 지역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의미 깊은 예술문화 행사가 열렸다. 29년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지역축제인 청룡문화제의 어가행렬을 비롯한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가 지난 달 27일 오전 11시부터 동대문구 용두근린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어가(御駕)란 예전에 임금이 타는 수레를 이르던 말이다.이날 어가행렬은 취타대의 연주에 맞춰 500여 명의 어가행렬단이 서울시립동부병원에서부터 행사장인 동대문구청 앞 용두공원까지 3㎞구간에서 임금의 행차를 재연했다 사람이 희망이다 | 서울=한지윤 기자 | 2019-11-09 09:06 변치 않는 모교사랑, 자연치유 건강사업에 열정 변치 않는 모교사랑, 자연치유 건강사업에 열정 1990년대 초 홍성고졸업생 10여명 동문회 결성모교후배 위한 장학사업, 교직원·동문 초청자연건강지도사 자격 취득, 자연산삼채취·연구사람에게 고향이란 과연 무엇일까. 사람에게 고향이 있다는 것은 결국 언젠가는 다시 돌아갈 곳이 있다는 말과도 같은 의미일 것이다. 거기에는 자신만의 오래된 과거의 추억과 향수가 기다리고 있고, 옛 사람들의 그리운 얼굴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힘들 때면 고향을 그리워하게 된다. 고향을 생각하는 간절한 마음을 표현한 수구초심(首丘初心)이라는 말이 있다. 여우도 죽을 때면 자신의 머리를 태어난 고향 쪽의 동산을 향한다고 한다. 사람들에게는 근본을 잊지 말라는 것을 가르치는 의미일 것이다. 아마도 고향이라는 말 속에는 부모의 은혜를 저버리지 않는 그 사람이 희망이다 | 한기원 기자 | 2019-04-14 09:09 홍성의 기계체조 부흥기 이끌며 전국대회 1위 휩쓸다 홍성의 기계체조 부흥기 이끌며 전국대회 1위 휩쓸다 이근춘, 60년 광천중 시절 충남체육대회 기계체조 1위 입상광천상고·광천체육회 소속 61~63년 개인전·일반부 1위 입상홍주중·고교 체육교사 근무, 체조선수 발굴 전국대회 휩쓸어현재는 홍성의 구석구석 막힌 하수도 뚫는 자원봉사 실천해기계체조(器械體操, Artistic gymnastics)는 기계를 이용해 신체를 건강하고 조화 있게 발달시키는 운동이다. 기계를 이용해 아름다우면서도 멋진 동작을 펼친다는 점에서 고대 사회에서부터 있어온 곡예나 재주 등의 유희에서 발달한 스포츠 종목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오늘날과 같은 기계체조는 18세기 후반 독일의 프리드리히 얀(Friedrich L. Jahn)이 창시한 것이다. 얀은 안마와 목마, 철봉, 평균대, 평행봉과 같은 기계를 이용하는 운동들을 사람이 희망이다 | 한기원 기자 | 2018-12-16 09:17 “농민들 친환경농업교육 위한 다양한 투자 필요” “농민들 친환경농업교육 위한 다양한 투자 필요” 홍성고 32회 출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제14대 원장 재임농업·농촌 지속가능한 미래 선도하는 글로벌 농정연구기관농촌의 다양한 문제 중에서도 고령화 가장 큰 문제로 대두국내 친환경농업 2020년 기점 20%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창길 원장은 홍성고등학교 32회 출신으로 현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으로 재임 중이다. 성균관대학교 농학사, 성균관대학교대학원 경제학 석사, 미국 일리노이대학교대학원 농업경제학 석사, 오클라호마주립대학교대학원 농업경제학 박사,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농업환경정책위원회 의장, 한국유기농업학회 상임이사, 한국농식품정책학회 이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기획조정실 실장 등을 거쳤다. 지난 28년 동안 농업·농촌과 농촌경제 등 우리나라 농업정책의 연구자로 한국 사람이 희망이다 | 취재=한관우/사진=김경미 기자 | 2018-11-19 09:19 민주화와 통일의 여정에서 만나는 권오헌의 실천적 삶 민주화와 통일의 여정에서 만나는 권오헌의 실천적 삶 옛 은사가 권한 ‘마르크스자본론’ 읽고 인생의 전환점이 돼양심수문제와 통일문제에 한 평생을 보내는 양심수의 대부글쓰기, 농촌운동을 할 때부터 일기 쓰듯 조금씩 기록 시작20대부터 민족·민주·통일운동에 투신, 이론·실천 양수겸장민가협양심수후원회 권오헌(82) 명예회장은 지난 30여년 가까이 민가협양심수후원회 활동을 펼쳐온 장본인이다. 본인 스스로 남민전(남조선민족해방전선) 사건으로 옥고를 치른 권 명예회장은 양심수를 뒷바라지하며 팔순을 넘겼다. 민가협양심수후원회 회장직을 내려놓고 명예회장으로 한 발짝 물러났지만 여전히 현장 곳곳을 누비다 지난해 여름 덜컥 폐암 진단을 받았다. 폐암4기 판정까지 받았다고 하지만 여전히 건강한 모습에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권 회장을 서울 수유리 북한산자락의 사람이 희망이다 | 취재=한관우/사진=김경미 기자 | 2018-11-13 09:05 세월과 인생을 노래하는 소리꾼 장사익 ‘자화상七’ 공연 세월과 인생을 노래하는 소리꾼 장사익 ‘자화상七’ 공연 장사익, 마흔 다섯인 1994년 제1집 ‘하늘가는 길’로 늦깎이 데뷔험난한 인생 고갯길 돌고 돈 삶의 소리엔 독특한 힘과 애수 가득11월 24~25일 세종문화회관 공연 시작 ‘자화상 七’ 전국순회공연광천중총동문회, 광천의 봉사·자선단체·읍민 등 서울공연 특별초청“장사익. 우리시대 최고의 가객(歌客), 광천 삼봉이 고향인 이 시대의 진정한 소리꾼, 음악은 어디에도 얽매지 않고 자유스러워야 한다고 수줍은 듯 단호히 말하는 사람, 시를 수백 번이고 읊조려 내 시로 만들고야 만다는 사람, 마흔 다섯 나이에 평생 해보고 싶었던 일을 시작해 성공한 사람, 노래는 팔자고 운명이라고 주저 없이 말하는 세계적인 소리꾼 장사익. 그의 이름은 이렇게 나에게 다가왔다. 북악과 인왕을 바라보며 고단했고 못마땅했던 사람이 희망이다 | 취재=한관우/사진=김경미 기자 | 2018-11-03 09:16 나눔과 베풂, 기부를 통해 행복을 사고 파는 삶 실천 나눔과 베풂, 기부를 통해 행복을 사고 파는 삶 실천 열정적으로 일해 모은 돈 고향의 청소년들 위해 행복을 파는 사람40년간 장학금 지급액 6억원 넘어 ‘40% 이상 기부한다’ 삶의 원칙개교 60주년 당시 총동문회장, 광천중장학회 종잣돈 2억 여원 마련세계적인 인간문화재, 소리꾼 장사익 문화사업 꼭 실현하고 싶은 꿈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진정한 행복이란 과연 무엇일까. 우리에게 이름만 들어도 익숙한 미국의 제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 1809~1865)은 “사람은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고 말했다. 미국이 독립한 이래로 당대 최고의 부자를 세 명만 꼽으라면 ‘부자로 죽는 것처럼 부끄러운 것은 없다’라고 말했던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Andrew Carnegie, 1835~1919), 석유왕 존 록펠 사람이 희망이다 | 취재=한관우/사진=김경미 기자 | 2018-10-27 09:12 “변치 않는 산을 통해 겸손함 배워 삶의 질을 높이자” “변치 않는 산을 통해 겸손함 배워 삶의 질을 높이자” 북한산 등산을 했다가 매료돼 산행 시작, 지금까지 500여 차례 올라한동안 KBS에 출현해 올바른 등산문화 알리는 선구자 역할을 하기도태백산맥은 백두대간·차령산맥은 금북정맥으로, 백두대간·금북정맥 종주재경홍동향우회산악회 초대회장, 회원 300명의 면단위 산악회 활성화“새로운 길에 대한 도전이 계속될 때 산과 함께 산이 되었던 분들은 영원히 우리 곁에 남을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산악인 김창호 대장 등 ‘2018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대’와 네팔인 셰르파 등 히말라야 등반 도중 사망한 산악인 9명에 대한 추모 글을 올렸다. 문 대통령은 “어떻게 오르느냐?는 끊임없이 산을 향하는 산악인들의 화두”라며 “자신의 근육만으로 거친 숨소리를 뱉어내며, 새로운 길을 개척 사람이 희망이다 | 취재=한관우/사진=김경미 기자 | 2018-10-20 09:14 참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는 삶에서 보람을 찾는다 참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는 삶에서 보람을 찾는다 봉사는 신체적·정신적·정서적 건강을 가져오는 활력소가 되기도참 봉사의 가치를 스스로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곧 철학재경홍성고동문회사무총장·산악회장 역임, 전사협 산악회장 맡아모교 홍성고의 자존과 명예 지키며 전국명문고교재경동문회 활동 우리가 사는 세상은 혼자 사는 곳이 아니다.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함께 더불어 사는 삶, 봉사하는 삶, 베풀며 살아가는 삶을 실천하는 일은 어떻게 보면 쉬운 듯 하면서도 결코 쉽지 않은 삶임에는 분명하다. 따라서 봉사의 가치는 실로 무한하다고 볼 수도 있다. 봉사라는 것은 스스로 활동하기 때문에 의욕적이며,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성공적일 수 있다. 또한 일을 성공적으로 처리한 이후에 얻는 성취감으로부터 새로운 일에 대한 자신감과 즐거움을 느 사람이 희망이다 | 취재=한관우/사진=김경미 기자 | 2018-10-07 09:08 원활한 소통을 통해 마음을 나누는 꿈의 공동체 실현 원활한 소통을 통해 마음을 나누는 꿈의 공동체 실현 총동문회 4차 산업혁명시대 스마트하게 운영 조직 재정비해2만5000 동문 자부심·긍지 갖고 동문회 통해 행복한 삶 영위꿈의 공동체 실현 안정적 발전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 구축회비에 의존 않는 회원 전원이 참여하는 동문회로 발전시킬 터 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 제21대 회장을 맡은 남기웅(27회) 국립 한경대학교 교수는 학자로서 연구 활동은 물론 모교사랑과 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몸소 봉사를 실천하는 홍고인으로 꼽히고 있다. 그동안 교수로 재직하면서도 재수원홍성고동문회장을 맡아 수원에 거주하고 있는 150여명의 홍성고출신 동문들의 단합과 화합에 솔선했다. 수원동문회는 짝수 달 첫째 월요일에 정기모임을 갖는가 하면 각종 소규모 동문모임 등을 통해 활성화를 도모했다. 이번에는 남기웅 회장이 사람이 희망이다 | 취재=한관우/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8-09-21 09:05 “한국전쟁의 참상, 역사적 기록으로 남기겠다” “한국전쟁의 참상, 역사적 기록으로 남기겠다” 한국전쟁 실상 담은 다큐멘터리 ‘Fading Away’출간미국 죤스홉킨스대학 정치연구소장 구재회 박사미국에서 한국전쟁 관련된 다큐멘터리·사진·자료 등 발굴해한국전쟁의 참상을 역사적 기록으로 남기는 기념비적 쾌거외할아버지 이강세의 삶을 전해 듣고 정체성 혼란 큰 충격백악관, 워싱턴 정가 “현재의 남북 상황 결코 순탄치 않아”전쟁에서 영웅은 무엇일까? 우리들처럼 평범한 사람 모두가 영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다. 이런 사람들에게 발생한 억울한 일도 묵묵히 운명처럼 받아들였던 사람들이 있었기에 우리의 역사가 지금처럼 흐를 수 있었다.“어린 나이에 영문도 모르고 끌려가 전쟁의 참상을 온몸으로 겪었던 댓가치고는 너무 하지만 어쩌겠어요. 그게 다 이 땅의 현실이고 운명인 사람이 희망이다 | 취재=한관우/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8-09-14 09:14 독학으로 깨친 백제사 사학계를 향한 돌직구 독학으로 깨친 백제사 사학계를 향한 돌직구 장곡면 출신 출향인 백강(白矼) 이강우(65) 씨가 최근 ‘백제사기의 비밀과 유적’(맑은샘)이라는 책을 펴냈다. 신국판 384페이지에 달하는 두꺼운 책이다. 만만치 않은 분량에서 역사에 대한 저자의 내공을 엿볼 수 있다. 피를 토하며 썼을 글을 그냥 넘기며 보기만 해도 마음이 겸허해진다.표지의 날개에 있는 저자의 사진과 함께 실린 약력을 보니 백제사기연구회 위원, 독립투사만해한용운선생기념사업회 이사를 현재 맡고 있는 것으로 돼 있고, 백제주류성연구소 소장에는 접두사 ‘전’(前)자가 붙어 있다. 그 밖에 저자의 학력에 대한 소개가 없다. 이 정도의 연구 결과물이라면 석·박사학위나 최소한 학사학위 정도는 보유한 인물로 짐작할 수 있는데 그런 것이 생략돼 있다.저자로서는 생략한 이유가 있었다. 말을 사람이 희망이다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8-09-11 09:16 뒤늦게 잠재능력 일깨우며 시·서·화 경계 없는 예술가 뒤늦게 잠재능력 일깨우며 시·서·화 경계 없는 예술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8월 셋째 주 금요일 서울 인사동의 한 카페에서 연정(蓮晶) 강진후(62) 수필가를 만났다. 그 날 그녀는 혼자가 아니었다. 조계사 불교대학에서 같이 공부하는 동료 2명이 같이 왔다며 소개를 시켰다. 언론과 처음 하는 인터뷰라 떨려서 함께 동행을 부탁했단다. 물론 기자가 인터뷰 하는 동안 동행한 두 사람은 다른 자리에서 차를 마셨다.■ 수필 이어 최근 시도 추천받아연정은 2014년 한국산문을 통해 먼저 수필로 추천받고 등단했다. 시는 4년 늦은 올해 한국시원의 추천을 받았다. 그녀는 운문과 산문을 경계 없이 넘나들면서 그림까지 섭렵한 화가이기도 하다. 참으로 다재다능한 연정은 50~60대의 나이가 되어서야 잠재된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면서 주변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인터 사람이 희망이다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8-08-26 09:02 늘 꿈꾸는 여인, 자유로운 여행과 해외전시가 꿈 늘 꿈꾸는 여인, 자유로운 여행과 해외전시가 꿈 늘 꿈꾸는 사람, 그래서 ‘늘꿈’이라는 고유명사로 불리기를 좋아하는 여인이 있다. 늘꿈 김윤숙(60) 화가이다. 당진시 채운동에 있는 그녀의 화실 간판도 ‘늘꿈먹그림실’이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홍성여고가 최종학력인 늘꿈은 학부전공은 안했지만 한국화(문인화)분야에서 대가의 꿈을 이뤘다. 교수님을 찾아가 사숙을 받기도 하며 각고의 노력 끝에 마침내 대한민국 최고 화가의 반열에 올랐기 때문이다.1958년 홍성읍 옥암리에서 태어난 늘꿈은 홍성초, 홍성여중, 홍성여고를 차례로 졸업했다. 그녀의 어린 시절 비교적 여유있는 환경에서 학교를 다녔다. 제법 먹고 살 만 한 형편이었으나 여고 3학년 마지막 학기 때 가세가 기울기 시작했다. 집안의 기둥이었던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져 세상을 떠났다. 입시 사람이 희망이다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8-08-12 09:16 직원도 고객으로 잘 모셔야 회사 성장 직원도 고객으로 잘 모셔야 회사 성장 미국계 물류회사 15년간 근무하다 2001년 설립2007년 덴마크 여왕 내한 당시 한국대표로 참석내년 홍동향우회 창립 50주년 기념 어깨 무거워2001년 국제물류 전문기업으로 (주)프라임카고를 설립한 심재훈 대표이사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 지금 전 세계 100여 개국에 거래처를 확보함으로써 이 분야에 선두주자로 질주하고 있다. 심재훈 대표는 금당초(20회), 홍동중(4회), 홍성고(34회)를 졸업한 출향인으로서 몹시 바쁜 가운데서도 현재 재경홍동향우회장도 맡는 등 고향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지난 6일 본지는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의 한 주택가에 자리잡은 프라임카고를 찾아 심재훈 대표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덴마크 본사 있는 세계적 네트워크-프라임카고는 어떤 회사인가? 사람이 희망이다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8-07-28 09:12 갈산에서 보낸 12년 학창시절 인생 영양분 갈산에서 보낸 12년 학창시절 인생 영양분 대처 나갈 형편 못돼 갈산초·갈산중·갈산고 진학오두리에서 면소재지까지 십리 산길 12년간 걸어서 통학부모님 농사 돕느라 공부는 뒷전… 고2때 열공모드로장교로 임관, 제대후 농협 입사 광천에서 첫 직장생활NH농협 김영훈(51) 성환지점장은 갈산면에서 12년간 학창시절 추억이 있다. 다시 말하면 갈산초교(60회), 갈산중(30회), 갈산고(8회)를 차례로 다니면서 12년을 보낸 것이다. 면단위 농촌에 불과한 고향에 초·중·고가 다 있었으니 객지에 일찍 나가 고생할 필요도 없고 유학비도 아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면소재지에서 초·중·고 해결그러나 시골사람들은 그런 장점에 매력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 잘해야 중학교까지는 보내더라도 고교교육은 비교적 가까운 군청 소 사람이 희망이다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8-07-14 09:15 동기생 420명이 입학했던 결성중학교가 폐교라니… 동기생 420명이 입학했던 결성중학교가 폐교라니… 당진에서는 17년전 폐교된 중학교 다시 살렸는데거기에 비해 상당히 시설좋은 결성중은 먼지 쌓여초교 6학년 때 아버지 별세, 4km 산길 걸어 통학충남대 수의학과 진학, 공사판 나가면서 학비충당지난 22일 오후 당진시청 1층 카페테리아에서 장명환(52) 축산과장을 만났다. 홍성군 결성 출향인으로 결성초교(65회), 결성중(16회)을 차례로 졸업했다. 현재 결성초교 65회 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지난 4월 주관기수로서 모교 총동문회 체육대회를 치르기도 했다.■ 비 속에 치른 총동문체육대회그러나 그의 고향 모교가 입학할 학생이 없어 큰 위기를 겪고 있다. 결성중학교는 올해 봄 문을 닫았고, 결성초등학교는 전교생 15명으로 간신히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그와 마주 앉자마자 심각한 인 사람이 희망이다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8-07-01 09:12 홍성지사 사옥 건축 위해 3년 근무 자청한 애향심 홍성지사 사옥 건축 위해 3년 근무 자청한 애향심 2000년 지역 의료보험 통합 국민건강보험공단 출범하면서서울본부로 부름받고 올라가 승진기회 얻어 전국 순회 근무2015년 1월 초 국민건강보험공단 홍성지사장으로 금의환향지사 사옥 신축공사 마무리하고 건보공단 당진지사장 전보국민건강보험공단 박성준(57) 당진지사장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고향 홍성에서 근무했다. 홍성지사장으로 근무하던 중 지난 2월 5일 당진지사로 발령을 받고 떠났다. 이제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그에게는 마지막 정거장이 될 당진지사로 달려가 만나봤다.■ 지역의료보험 직원으로 입사그는 장곡초, 광천중, 홍성고, 경남대, 성균관대 행정대학원(행정학석사)을 거쳐 1987년 11월 1일 홍성군의료보험조합에 입사했다. 그 때만 해도 의료보험은 각 지역별 개별 조합으로 사람이 희망이다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8-06-15 09:11 스티브 잡스도 인정한 기술 개발한 세계적인 강소기업 스티브 잡스도 인정한 기술 개발한 세계적인 강소기업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선릉역 부근에는 세계적인 IP(Intellectual Property) 기술을 보유한 하이디스테크놀로지주식회사가 있다. 대기업도 아니고 널리 알려진 회사도 아니다. 굳이 규모로 따진다면 중소기업이다. 지금 직원 30명 정도 근무하는 ‘소기업’이지만 세계 IPT계에서는 인정받는 세계 최고의 강소기업이다. 미국의 애플이 출시한 아이폰4에 이 회사가 개발한 스티브 잡스가 명명한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있다고 한다. 거꾸로 말하면 하이디스 테크놀로지㈜가 개발한 기술제품이 없으면 아이폰4가 지금처럼 제대로 기능을 할 수가 없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기자는 지난 14일 하이디스테크놀로지㈜ 본사를 방문했다. 전인수(田仁秀, 59) 대표이사는 홍성 사람이 희망이다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8-05-24 09:02 농촌에 돌아가 고향사람 섬기면서 노후 보낼 계획 농촌에 돌아가 고향사람 섬기면서 노후 보낼 계획 예산농전 5년제 졸업 후 부모님 농사 도우며 고향 정착군 제대 후 가축값 폭락하자 정리하고 서울행 열차올라서울 백병원에서 허드렛일 하다가 원무과 정규직 발탁올해 퇴직하면 고향 내려와 농사지으며 노후 보낼 계획홍동향우회 최재흥(61) 명예회장은 고향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서울 중구 을지로 인제대 서울백병원 대외협력부장으로 활동하는 그의 명함만 봐도 진한 향토애를 느낄 수 있다. 명함 뒷면에 ‘고향을 사랑하는 일들’이라는 제목으로 △홍성군 자매결연체결로 의료혜택 △홍성군 무료의료봉사 홍동면 중점 △홍성의료원 협력병원체결 응급처리 △홍동한우 직접 애용으로 홍보대사 △홍동향우회장으로 농산물 판매 역할 등을 쭉 열거해 놓았다. 2015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향우회장을 맡았다가 명예회장으로 물러난 사람이 희망이다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8-05-12 09:05 처음처음1234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