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한국의 선비 대통령 박은식의 가르침 : 나라의 독립 회복, 양명학으로 무장해야〈3〉 한국의 선비 대통령 박은식의 가르침 : 나라의 독립 회복, 양명학으로 무장해야〈3〉 박은식은 유학자로서 사회에 참여하는 지도적인 인물들의 인격과 품행에 대해 관심이 높았다. 그는 이들이 진실한 마음으로 진실한 사업을 추구해야 실력 양성이 가능하다고 믿었는데, 을사늑약 이후 설립된 한국의 사회단체는 대한제국이 철거되는 역사적 상황에서 국권 회복을 위한 실력의 양성이라는 본래적인 취지에서 멀어지고 있었다. 겉으로는 국가와 민족을 말하나 실제로는 사리사욕에 매몰된 사람들을 가리켜 당시에 곧잘 가지사(假志士), 즉 가짜 지사라고 불렀다. 그는 이들 가짜 지사에 대한 도덕적 정화가 시급함을 절감하고 있었다.박은식이 서북학회 독자기고 | 노관범 <서울대학교 교수> | 2021-08-12 08:37 한국의 선비 대통령 박은식의 가르침 : 나라의 독립 회복, 양명학으로 무장해야〈2〉 한국의 선비 대통령 박은식의 가르침 : 나라의 독립 회복, 양명학으로 무장해야〈2〉 청일전쟁의 영향은 심대했다. 중국은 왜 일본에 패했는가? 근대 서양 문명을 신속히 수용한 일본과 달리 중국은 구습에 젖어 있었고 중국은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됐다. 중국에서 활동하는 서양 선교사들은 상해에 광학회라는 서학 지식 보급 단체를 설립하고 그러한 취지에서 갖가지 한문 서학서를 출판해 중국 지식인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청일전쟁을 다룬 영 알렌의 ‘중동전기본말’이나 19세기 서양사를 개관한 티모시 리처드의 ‘태서신사남요’는 중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널리 읽혔다. 박은식은 중국발 한문 서학서를 읽으며 대한제국의 독자기고 | 노관범 <서울대학교 교수> | 2021-08-06 08:32 한국의 선비 대통령 박은식의 가르침 : 나라의 독립 회복, 양명학으로 무장해야〈1〉 한국의 선비 대통령 박은식의 가르침 : 나라의 독립 회복, 양명학으로 무장해야〈1〉 박은식(1859~1925)은 한국 근대의 저명한 인물이다. 그는 대한제국기 한성사범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학부에 교육 개혁을 제안한 교육자였다. 대한제국기 민족 언론대한 ‘매일신보’와 ‘황성신문’의 주필로 활약한 언론인이었다. 그는 스위스의 빌헬름 텔 이야기를 국한문으로 번역해 ‘서사건국지’를 출간한 번역가였다. 서간도에 망명해 한국 고대에 관한 다양한 역사전기를 집필한 저술가였다. 아울러 그는 대한제국기 평안도·황해도·함경도의 사회단체 서북학회를 이끌었던 사회운동가였다. 중국 상해에서 신규식과 협력하여 동제사를 이끌었고 러시아 블라 독자기고 | 노관범 <서울대학교 교수> | 2021-07-29 08:34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