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99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방치한 보물 ② 방치한 보물 ② 지난번 호에 라고 글을 마쳤다.이것은 촌락구조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사람들이 주거지를 선택할 때는 대체적으로 배산임수라 하여 세 방향이 산으로 막히고, 앞이 탁 트이면서 경작지와 이어지는 구릉지를 선호한다. 이러한 곳은 식량과 식수의 공급이 원활하고, 삼면으로 둘러싸인 산이 심리적 안정감과 겨울철 바람을 막아주며, 농경지이용이 효율적이기 때문이라고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12-04-05 13:32 ‘SNS’ 제대로 알고 사용해야 ‘SNS’ 제대로 알고 사용해야 아이폰의 국내 출시를 시발점으로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와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하 SNS)가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SNS란 온라인상에서 불특정 타인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서비스를 통틀어 말하는 것으로, 기존의 커뮤니티 서비스가 폐쇄적 그룹화를 특징으로 가져왔다면, SNS는 자신의 관심사와 개성을 공유하는 개방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 또한 SNS는 신속성, 개방성 같은 기존의 커뮤니티가 가지지 못한 점들을 밑바탕으로 가지고 있어서, 국내에서 빠른 속도로 정착해 나갔다. 그러나 이러한 SNS의 장점이 어느 정도 SNS가 정착된 상황에서 단점으로 부각되기 시작했다. 이제 대중들은 장점이자 단점이 되어버린 SNS의 여러 가지 기능에 대해 좀 더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 할 때 오피니언 | 김동균(홍성고 2) 학생기자 | 2012-04-05 13:31 창의적 체험학습, 일석이조(一石二鳥) 효과 창의적 체험학습, 일석이조(一石二鳥) 효과 홍성여자고등학교(이하 홍성여고)는 1학년 통기타, 2학년 방송 댄스로 창의적 체험학습의 범주가 확장·시행되고 있다. 작년 통기타 배우기는 학기말 외부손님이 방문했을 때 연주를 했을 정도로 그 실력이 대단하다. 일주일에 통기타를 배우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었지만 수업시간에 열심히 참여하고 개인의 역량을 발휘하여 노력한 결과물이다. 이러한 활동들은 창의적 체험학습으로 인해 생겨난 것들이다. 입학사정관제에도 대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소질을 개발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이다. 이번 2학년의 경우도 그렇다. 방송 댄스를 배운 뒤로 많은 것이 변화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청소시간 홍성여고 방송반인 HBS에서 창의적 체험학습 시간에 배우는 노래를 틀어주면 학생들은 노래에 맞춰 춤을 춘다. 복 오피니언 | 서유정(홍성여고 2) 학생기자 | 2012-04-05 13:30 학교폭력이 과연 게임 탓인가 학교폭력이 과연 게임 탓인가 요즈음 학교폭력에 의한 자살사건이 잇달아 이어지면서 학교폭력이 거대한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아마 전국에 관련 공문을 안 받은 교사가 없을 것이고 궐기대회를 하지 않은 학교가 없을 것이다. 정부는 그 힘과 책임만큼이나 강하게 학교폭력의 근절을 부르짖으며 학교폭력과 관련해 대대적인 개혁에 착수했다. 작게는 사법, 크게는 나라의 미래라는 학생들의 교육에도 말이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좀 더 깊고 넓게 바라볼 줄 아는 눈과 사고가 필요하다. 학교폭력의 원인에도 깊은 관심이 필요한 것처럼, 과정과 결과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러한 개혁에 앞서 각 시민단체와 학부모를 비롯한 정부는 학교폭력의 원인으로 게임을 지목했다. 이유는 게임과 인터넷에 대한 중독이 학생들을 폭력적으로 만들고 그런 학생들이 학교폭력 오피니언 | 최빈(광천고 2)학생기자 | 2012-04-05 13:29 ‘내포신도시’는 역사·문화·전통이 찬연한 ‘홍주시’로 바꿔야 한다 2013 충남도청은 공주, 대전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홍성·예산 지역인 내포신도시로 이전하게 되어 도청을 비롯한 각급기관단체들이 함께 이사를 하기 위해 청사신축 등을 준비하며 서두르고 있다. 내포시대의 개막을 축하하고 새 출발을 다짐하기 위해 이청식, 개청식 등 각종 기념사업의 내용들이 공개됐다. 도정신문 충남도정 제 606호에 3대 주제 21개 세부사업이 구체적으로 제시된 바 보기 드문 역사적 이벤트(Event)로 기록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히 장관이 될 것이다. 그런데 ‘내포신도시에는 내포가 없다’고 하니 역사적 정체성이나 근거가 결여된 지명을 가진 내포신도시의 지명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하여 전 국민이나 전 도민들이 알 수 있는 역사적 지명이 될 내포시를 ‘홍주시’로 바꿀 것을 강력히 주장한다. 내포시 오피니언 | 필자·홍주사람 이상선 | 2012-04-05 11:17 [독자 詩] 大韓의 숨결 백령도 앞 바다그 잔인한 물살 속에대한의 용사들이 숨쉬고 있다.한반도를 거대한 주먹으로 쾅둘로 쪼개지는 우리의 꿈둘로 쪼개지는 우리의 희망둘로 쪼개지는 우리의 미래둘로 쪼개지는 우리의 행복바람도 파도도 소리죽여 울고 있는고요하고 잔잔한 대한의 앞 바다에서나는 외친다 통일의 노래를나는 외친다 추모의 노래를한반도 두 조각그 비참한 직선 속에대한의 용사들이 숨쉬고 있다. 독자 시 | 유영수(홍성고2) 학생기자 | 2012-03-29 17:47 [신춘시] 나무는 그늘의 넓이를 안다 [신춘시] 나무는 그늘의 넓이를 안다 나무는 그늘의 넓이를 안다 세월이 지나야 안다아름드리나무들 네 계절땅과 하늘을 울리며베어진 뒤에야 너의 가치를 알리그 많던 가지가 얼마나너른 그늘을 만들었는지그 그늘에 또 얼마나 많은 영혼의 쉼터가되었는지 거목이 베어진 뒤에야 안다생존의 값을 시간이 겹겹이 흐르면서가슴속 저미어 오는 온갖 상처 입었던 가지에바람의 향기 깃털 젖은 새들이 숨소리연초록 사이사이로 찬란한 은빛햇살그것들 모두가 사라진 뒤에야 안다아름드리나무 베어져세상의 하늘 한 귀퉁이에나무가 뻗었던 뿌리만큼 들려오는큰울림 남아 세월이 흐른 뒤에야그늘의 넓이를 안다나무의 향 독자 시 | 장 광 호 (대정초 교장) | 2012-03-29 16:44 지방 경제성장에도 ‘분권’은 필수, 지방분권 방법은 없나 프랑스는 2003년 헌법을 개정, 그 1조에 ‘프랑스 조직은 지방분권화 된다’고 명시했다. 지방분권해야 지방 발전 선진국 가운데 지방분권이 이뤄지지 않은 나라는 거의 없다. 지방의 경제성장에도 지방분권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여러 곳에서 나오고 있다. 2009년 스위스의 ‘백바젤 경제연구소’는 유럽 29개국과 234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방분권과 경제 성과의 상관관계를 규명하는 연구를 했다. 그 결과 지방분권이 경제성과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성호 교수도 “지방분권 수준이 높은 나라와 지역일수록 GDP 성장률과 1인당 GDP 수준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히고 있다. 안 교수는 그러나 우리나의 지방분권 수준은 OECD 국가 가운데 최 하위권에 속한다고 말했다. 시장경제를 지향하는 ‘자유기업원 오피니언 | 김학용 디트뉴스 편집국장 | 2012-03-29 16:42 중앙집권 프랑스도 ‘분권’은 기본권 … “우린 왜 못하나” 이번 4.11 총선에선 국회 의석수가 하나 더 늘어 300석이 됐다. 국회가 자기 밥그릇만 늘렸다는 비난이 잇따랐다. 이런 와중에 국회를 하나 더 만들자고 하면 어떤 반응이 나올지 뻔하다. 그러나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나라도 양원제(兩院制)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학자들이 늘고 있다. 최진혁 충남대교수 안성호 대전대교수 오동석 아주대교수 등도 이런 주장을 하고 있다. 이들은 ‘제2 의회’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시민단체에서도 그런 주장이 강하게 나오고 있다. 양원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총선과 대선을 치르는 올해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 지방분권 문제 때문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중앙정부의 의사결정 과정에 지방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루트가 없다. 국가의 정책결정 과정에 - 심지어 지방의 중요 오피니언 | 김학용 디트뉴스 편집국장 | 2012-03-29 16:41 내겐 너무 비싼 당신-4월11일 권력좀비 퇴치의 날로 1년에 5억 원, 4년 사용하려면 20억 원쯤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그것도 알토란같은 내 돈으로 말이다. 여기에 장부에 기록되지 않는 유무형의 부대비용을 합하면 구매, 유지비용은 훨씬 많아진다. 그 추가비용도 당연히 내 주머니에서 나간다. 그런데도 일단 구매하고 나면 주인이라도 변변하게 말도 한 번 못 붙이기 일쑤다. 주인의 말을 잘 듣지 않는 것은 기본이다. 워낙 제멋대로여서 때로는 반품, 환불 조치하려해도 절차가 너무 복잡하고 비용도 만만치 않다. 부글부글, 꾹꾹 참을 수밖에 없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이 구매행위가 영구불변은 아니라는 점이다. 4년에 한 번씩, 고기를 잘못 구워 새까맣게 태워먹은 불판을 갈아 치우듯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주어지기는 한다. 이 제품은 평소 자신들이 막무가내라 오피니언 | 김선미 디트뉴스 주필 | 2012-03-29 16:39 나무를 심는 것만큼 잘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나무를 심는 것만큼 잘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최근 몇 년 사이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재앙을 당한 바 있다. 2008년 8월 그리스에서 발생한 산불로 수십만 ha의 산림이 소실되고 찬란한 고대 올림픽 유적들이 불타버려 세계인의 아쉬움을 산 바 있다. 또한, 2009년에는 미국과 캐나다, 호주, 중국 등 어느 대륙 할 것 없이 무차별적으로 발생한 산불이 산림자원과 문화재 소실, 그리고 엄청난 재산과 인명 피해를 가져왔다. 우리나라도 2005년 강원 양양에서 발생한 산불이 백두대간의 미림(美林)인 소나무 숲을 태워버렸고 천년고찰 낙산사마저도 화마가 삼켜버리는 아픔을 경험한 바 있다. 이처럼 대형화되어 가는 산불 피해를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에 따라 대기 중 습도가 낮아진 것이 큰 원인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대기 중 습도가 낮은 오피니언 | 손인권 홍성군청 산림정책담당 | 2012-03-29 14:45 누구를 뽑을 것인가? 누구를 뽑을 것인가? 우리는 4월 11일이면 선거를 통해 새로운 국회의원을 뽑게 된다. 앞으로 이들이 국가와 지역을 위해 적어도 4년간 유권자들의 대리인 역할을 할 것이다. 선거란 모든 사람들이 직접 정치에 참여할 수 없으니 대리인을 뽑는 행위다. 어느 개인이 바빠서 누군가에게 일을 대신 시키고자 할 때 먼저 고려해야 할 요소가 대리인에 대한 믿음일 것이다. 그에 대한 믿음은 일처리 능력 뿐 아니라 인품까지도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능력이 출중하더라도 그가 정직하지 못하다면 일을 맡긴 사람은 큰 낭패를 보기 쉽다. 대리인이 능력 있고 정 김상구 교수의 논단 | 김상구 칼럼·독자위원 | 2012-03-29 14:44 안보의식의 중요성을 가슴에 새기며 안보의식의 중요성을 가슴에 새기며 2010년 3월 26일. 해군 천안함 백령도 해상에서 침몰. 46 용사와 한주호 준위의 죽음. 이 일로부터 2년이 흘렀다. 2012년 3월 26일. 우리는 지금 순직한 그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는가? 사람의 기억이라는 것은 신기하다. 악몽 같았던 일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잊어버리게 된다. 지금도 보면 천안함 사건에 관한 플랜카드들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차라리 선거철인 지금, 선거 관련 플랜카드들만 길거리에 걸려있다고 하는 것이 맞는 말이다. 2년이 지난 지금 우리의 안보의식은 키워져야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안보교육부터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심지어 학생들 중에는 연평도 사건과 천안함 사건의 차이를 구분하는 사람이 몇 안 된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천안함이 1년 전에 발생한 일인지 오피니언 | 서유정(홍성여고2) 학생기자 | 2012-03-29 13:38 4·11총선, 도의원 보선과 민심의 향배? 오늘부터 13일간 제19대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됐다. 홍성과 예산지역의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홍성군 제2선거구의 도의원 보궐선거가 11일 동시에 실시된다. 제19대 총선을 앞두고 홍성·예산 선거구는 관심선거구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현역 국회의원인 자유선진당 이회창 전 대표의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지역구이기 때문이다. 지난 23일 총선 후보등록 마감 결과, 새누리당 홍문표, 자유선진당 서상목, 통합진보당 김영호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민주통합당은 통합진보당과 야권연대를 선언하며 출마자를 내지 않았다. 홍성·예산 선거구는 지난 제18대 총선 당시 이회창 전 대표가 당선하면서 충청권 자유선진당 바람의 진원지가 됐다. 반면 새누리당으로서는 당시 이회창과 선진당 바람으로 인해 35.7%를 득표하 사설 | 홍주신문 | 2012-03-29 13:32 방치한 보물① 방치한 보물① 3월 1일, 아침 일찍 결성에 위치한 만해생가지와 만해사(卍海祠)를 향했다. 이번 3·1절 참배는 다섯 번째로 홍성에 거주하기 시작하면서부터이며, 평소에도 가끔씩 찾는 곳이다.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이번에도 여지없이 축산분뇨냄새는 민족의 성지를 찾았다는 경건함을 불쾌감으로 바꾸어 놓기에 충분했다.이것은 홍성의 미래 발전이라는 공동의 이익을 위하여 군민 모두가 마음을 열어 논의해야할 문제이며,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필자는 농사꾼의 아들로서 인분과 두엄을 내어서 밭을 가꾸었고, 같은 지붕아래 외양간이 있어 소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12-03-22 10:41 부정적 인식을 바꿔 줄 진정한 국회의원의 탄생을 기대하며 부정적 인식을 바꿔 줄 진정한 국회의원의 탄생을 기대하며 한참 총선이 다가오는 지금의 시점에서 어딜 가나 총선에 대한 다양한 얘기들을 들을 수 있다. 총선이 다가오면서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후보들의 선거 공약이 아닐까 싶다. 선거 공약에는 늘 우리의 귀를 자극하는 좋은 공약들이 포함되곤 한다.하지만 그 공약들에 대해서 우리는 불신 또는 비웃음이라는 삐딱한 시선을 가지고 바라보게 되는데, 이러한 태도의 밑바탕에는 쉽게 접할 수 있는 국회의원들의 잘못된 모습이 깔려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지금까지 지켜보면, 늘 텔레비전에 등장하고 당 대회 때마다 목을 놓아 외치는 공약들이 제대로 빛을 발하고 우리 주민들을 위해 시행된 적은 거의 없었을 뿐더러 그저 화려한 공약으로써 우리의 마음을 흔들었을 뿐이었다. 요즘 청소년을 포함한 젊은 층의 유권자들은 독자기고 | 최한나(홍성여고 2) 학생기자 | 2012-03-22 10:39 학생과 학부모를 떨게 하는 학교폭력 멈출 수 있을까? 학생과 학부모를 떨게 하는 학교폭력 멈출 수 있을까? 인간은 정말 신기한 동물입니다. 지구에는 어느덧 70억 인구가 함께 살아가고 있지만 그 70억 사람 중 같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모두가 서로 다르게 생겼고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것을 추구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서로 함께 배려하고 양보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인간은 혼자서는 절대로 살 수 없습니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가족이라는 작은 집단에서 살아가고 조금 크면 학교라는 조금 큰 집단에서 살아가는 법을 배웁니다. 학교라는 곳은 아직 성숙하지 않은 학생들이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미리 알려주는 곳입니다. 하지만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많은 사람들이 만나서 생활하다보면 서로 마찰이 생기고 문제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 문제를 오피니언 | 유영수(홍성고 2) 학생기자 | 2012-03-22 10:38 안희정 지사, ‘지방 검객’ 될 수 없나? 얼마 전 안희정 지사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가 공개됐었다. 서해안 유류피해 보상 문제에 대통령이 관심을 가져달라는 부탁의 내용이었다. 임기 초반 4대강 문제로 청와대를 향해 거듭 대립각을 세우던 것과는 달라진 모습이다. 안 지사의 편지 ‘공개’는 단순한 서신 이상의 ‘정치 행위’임이 분명하다. 각을 세우던 ‘다른 편’과도 소통할 줄 아는 도지사라는 의미도 있다. 그러면서도 그 편지가 유류피해 어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도 있다는 점에서 실용적이다. 일거양득의 편지다. 하지만 이는 청와대와 각을 세우던 안 지사의 모습이 역시 허상이었나 하는 의문을 자아낸다. 나는 안 지사가 ‘지방 정치인’으로서 지방의 소외 문제에 대해서도 4대강 문제처럼 전투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기대해왔다. 지사의 편지가, 오피니언 | 김학용 디트뉴스 편집국장 | 2012-03-16 06:46 해도해도 너무하는 망국적 복지 포퓰리즘 해도해도 너무하는 망국적 복지 포퓰리즘 국민의 4대 의무 중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사병의 월급을 40만원으로 올리고, 아니 50만원으로…목불인견(目不忍見)이다. 요즘 여야의 복지공약을 강제로 관전해야 하는 뒤틀린 속내가 나뿐일까?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앞서거니 뒤서거니 남발하는 복지라는 이름의 공약(公約)은 해도 해도 너무한다. 얼마나 많은 공약(空約)으로 귀착되어 정치의 신뢰를 저하시킬지는 모르겠으나 두 당이 펼치는 복지 광풍을 보기가 역겹다. 오죽하면 정부가 나서서 TF팀을 구성하여 견제구를 날릴까. 급기야 지식인 95명이 나서서 여야 모두에게 자제를 촉구하기도 했지만 우이독경(牛耳讀經)이다. 오히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정당의 정책공약에 대하여 정부가 나서는 것은 건방지고 옳지 못하다는 반응이다. 그나마 정부가 나서서 중심을 오피니언 | 전만수 본지 자문위원장 | 2012-03-16 06:45 정책공약, 자질검증, 선거는 유권자가 주인이다 오는 4월 11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당별 총선 후보자를 연일 발표하고 있다. 이제 마무리로 접어드는 형국이다. 이미 홍성·예산선거구에서는 각 정당에서 세 명의 후보가 공천이 확정된 가운데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러한 일련의 선거과정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는 제도지만 민주주의에 있어 유권자를 위한 최소한의 필요조건이다. 이러한 절차적 민주주의는 정당, 공직후보자, 유권자가 모두 투명한 절차적 제도 하에서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할 때 정당화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절차적 민주주의 선거과정이 선진화되기 위해서는 정당의 공직후보자를 뽑는 공천과정과 본 선거과정이 유권자로 하여금 정당과 후보자들이 표방한 정강정책과 정책공약에 기초하여 투표할 수 있도록 제도화 돼야 한다. 현재 후보자 공천이 사설 | 홍주신문 | 2012-03-15 11:42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41142143144145146147148149150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