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홍성군의회 제267회 임시회 폐회-5분 발언 홍성군의회 제267회 임시회 폐회-5분 발언 홍성군의회(의장 김헌수) 제267회 임시회가 지난 22일 제1본회의를 시작으로 28일까지 7일간의 일정을 마쳤다.이번 임시회 기간에 홍성군의회는 11개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처리하고 14곳의 군정주요 사업장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또한 각 위원회별로는 의원발의 및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가 이루어졌다.문병오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항일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조례안(문병오 의원) △홍성군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김덕배 의원) △홍성군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은미·장재석의원)은 원안가결 됐다. 아울러 자치행정 | 황동환 기자 | 2020-04-30 09:00 “역사 잊은 민족에 미래 없다” “역사 잊은 민족에 미래 없다”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이 앞으로 우리 주변에서 회자되지 않는 것이 바람이다”홍성군의회 문병오 의원은 지난 22일 열린 홍성군의회 제267회 임시회 첫날 ‘항일 독립운동가 발굴조사 및 계승발전’이라는 제목의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이날 문 의원은 “홍성군은 지난해 3·1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역의 의병운동과 3·1독립만세운동, 농촌운동, 애국계몽운동 등을 연구 조사한 ‘홍주 독립운동사’를 발간했다”며 “이 같은 연구사례는 우리나라의 역사성과 정체성 확립 및 충남도 | 황동환 기자 | 2020-04-23 10:23 홍성을 독립운동의 성지로 육성하자 내년(2020년)은 청산리·봉오동전투 승전 100주년의 해를 맞이한다. 국가보훈처는 내년 청산리·봉오동전투 전승 100주년 맞아 민간주도의 기념사업 지원을 통해 무장 독립운동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봉오동전투와 관련해 100주년 기념식과 고려인 예술단 초청공연 등의 행사를 지원하고, 청산리전투는 대학생 역사 대장정, 뮤지컬 등의 행사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또한 국가유공자 보상금을 5%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렇듯 2020년은 청산리전투 승전 100주년의 해를 맞아 각종 기념사업이 필요하다 사설 | 홍주일보 | 2019-12-26 09:32 내포 홍예공원에 새긴 항일여성의 뜻과 정신 내포 홍예공원에 새긴 항일여성의 뜻과 정신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 여성 항일 독립운동가의 뜻을 기리는 항일독립운동여성상을 건립했다. 도는 지난 13일 홍예공원 동상 건립부지에서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와 함께 ‘항일독립운동여성상 건립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공개한 여성상은 독립만세운동을 벌이기 전날, 한복을 입은 100년 전의 여성이 등불을 비춰주고 교복을 입은 오늘날의 여성이 독립선언서를 찍어내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 했으며, 100년 전 힘껏 외쳤던 숭고한 독립의 뜻을 미래 청년에게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배경으로 설치한 화강석 기둥에는 항일 여자독립선언 코로나19 | 황동환 기자 | 2019-12-13 16:03 “친일파 노래 부른 군수… 사과 표명정도는 해야” “친일파 노래 부른 군수… 사과 표명정도는 해야” 최근 홍성군이 주관하는 공적 음악연주회 장소에서 해당 지자체장이 친일음악인 반야월 씨가 작사한 노래를 불러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공인 혹은 공적단체가 공적행사에서 민족을 배반한 이력이 있는 친일음악인의 곡을 선정했다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다. 하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다. 군관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군수가 부른 노래가 친일행적이 있는 음악인의 노래라는 것을 아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겠느냐”라는 것과 “그렇다면 친일행적이 드러난 안익태의 ‘애국가’는 왜 부르게 하느냐”라며 논박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그리고 이 두 사람의 친일행적이 기록된 ‘친일인명사전’이 ‘민족문제연구소’라는 민간단체가 발행한 것이므로 공신력을 담보할 수 없다는 주장과 “예술가와 음악가의 예술성과 음악성은 가히 사상에서조차 초월할 이웃이야기 | 황동환 기자 | 2019-07-24 09:10 만해, 세상을 떠난 곳 서울 성북동의 북향집 ‘심우장’ 만해, 세상을 떠난 곳 서울 성북동의 북향집 ‘심우장’ 가난과 일제의 압박에도 바느질 하면서 만해 뒷바라지한 부인 유씨서울시 기록물이던 심우장,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50호로 승격돼남향으로 지으면 조선총독부 바라보이기에 심우장 북향으로 주춧돌서대문형무소서 옥사한 애국지사 일송 김동삼 5일장 심우장서 지내만해 한용운이 말년을 보낸 서울 성북구 심우장에서 만해 선사의 75주기를 기리는 추모다례가 기일인 지난달 29일 봉행됐다. 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법진)과 정법사, 성북문화원(원장 조태권)은 만해 선사의 기일인 6월 29일 오전 11시 심우장에서 추모다례를 봉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보훈처와 성북구, 만해 한용운선양사업지방정부행정협의회가 후원했다. 이번 추모다례는 심우장이 지난 4월 8일 사적 제550호로 지정된 이후 처음 맞는 추모행사여서 그 만해 한용운의 정신과 흔적 따라 5000리 길을 가다 | 취재·글=한관우/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9-07-09 09:03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홍성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6일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했다.이 사업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자긍심 제고를 위해 국가보훈처와 힘을 합쳐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홍성읍 내법리 내기마을 독립유공자 윤태경의 손자 윤병한 씨 가정에 명패를 달아드렸다. 이번 행사에는 안기억 복지정책과장과 김동표 홍성읍장이 함께했다.군 관계자는 “명패달기를 통해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을 되새기고 후손들의 자긍심을 높여드리게 돼 영광”이라며 “국가유공자를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 | 김옥선 기자 | 2019-03-16 09:04 김 연, 유관순 서훈 상향 개정 김 연, 유관순 서훈 상향 개정 충청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 연 위원장(천안7·사진)이 대표발의하고 23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유관순 열사 서훈 상향을 위한 상훈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제3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했다.건의안에 따르면 “1962년 당시 독립운동가에 대한 국가훈장은 기여도와 희생도를 평가해 결정했는데 유관순 열사에게는 건국훈장 독립장(3등급)을 추서했었다. 하지만 ‘3·1운동의 꽃’이자 ‘3·1독립만세운동의 상징’인 열사의 훈격이 현재의 국민적 인식·평가 등에 비춰볼 때 현저히 저평가됐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또한 “현재 상훈법은 동일한 공적에 대해 훈장 또는 포장을 거듭 수여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며, 서훈의 취소 사유에도 해당하지 않아 기존의 서훈 취소 후 다시 수여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라 훈격 조 충남도 | <충남도의회> | 2019-01-25 09:01 홍성여고 턴업 동아리 우수상 홍성여고 턴업 동아리 우수상 홍성여자고등학교(교장 심상룡) 학생 동아리인 ‘턴업’이 국가보훈처가 주최한 제1회 전국보훈 영상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국가보훈처에서 보훈주제의 다양한 창작 영상을 공모해 청소년 등 젊은 세대의 참여를 통해 조국의 광복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보훈정신 계승 발전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 제1회 보훈 영상공모전은 7월30일부터 10월14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CF·영화·자유 3개 부문에서 총 115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공정한 심사와 네티즌 투표를 통해 총 28점(대상1점, 우수상 6점, 장려상 8점, 입선작 13점)이 입상했으며, 홍성여고 턴업 동아리가 제출한 ‘유관순열사 일대기’가 청소년부 우수상을 수상했다.지난달 22일 서울시 교육일반 | 이경은(홍성여고2)학생기자 | 2018-12-03 09:12 백두산은 알고 있다② 백두산은 알고 있다② 다음날 8일 역사적인 청산리대첩 전적지를 참배했다. 군과 민의 일치 단결에 김좌진 총사령의 치밀한 작전, 홍범도, 이범석, 나중소, 최인걸 장군을 비롯한 2000여 우리 독립군은 2만(1:10)여의 일본군과 교전해 3300여명의 일본군 사상자를 낸 청산리 대첩은 근대식 무기를 갖고 싸운 1910년 이후 근대전 사상 그 유례를 찾을 수 없을 만큼 통쾌한 승리였으며, 2차 대전 말기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작전, 6·25때 인천 상륙 작전, 다부동 전투보다 더 통쾌한 전무후무한 대승이었다.안타까운 것은 우리 독립군도 20여명의 사상자를 독자기고 | 김주호 <한국스카우트 충남연맹 이사> | 2018-08-30 16:07 국가보훈처, 보훈문예공모전 개최 국가보훈처에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8년 보훈문예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시, 수필, 웹툰, 이모티콘, 카드뉴스, 추모헌시, 따뜻한 보훈수기 등 총 7개 분야로 진행되며, 공식 홈페이지(www.보훈문예물.kr)를 통해 공모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충남서부보훈지청 박종덕 지청장은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보훈문예작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애국정신을 본받고 보훈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일반 | 김옥선 기자 | 2018-08-06 09:05 충령사, 나라사랑교육프로그램 충령사, 나라사랑교육프로그램 홍성읍 충령사 내 충령관에서 호국보훈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나라사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처음 시작된 나라사랑 교육 프로그램은 올해 이용자가 자주 찾는 서적 및 문구 등을 추가 비치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나라사랑 프로그램은 호국보훈정신 함양을 위한 안보동영상관람, 태극목판목걸이와 태극바람개비 만들기, 역사의식을 바로잡기 위한 보훈관련서적 읽기, 충령사 둘러보기 및 참배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어 현장체험 학습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특히 체험 후 충령사 내를 산책하며 사진 촬영을 할 수 있고, 충령사 마크가 찍힌 전자파차단스티커 및 연필 등의 기념품도 준비돼 있다.한편 충령사는 사당 아래쪽으로 충령탑과 충령관이 위치해 있고 충령탑 후면으로는 산 홍성군 | 김옥선 기자 | 2018-05-27 09:00 ‘울밑에선 봉선화야’ 작사가 김형준이 홍성사람이라고? ‘울밑에선 봉선화야’ 작사가 김형준이 홍성사람이라고? 배경덕·홍병필·박상현·오연석 씨 주장, 홍동면 금평리에 집과 산소, 노래비 있어작곡가 홍난파는 비교적 잘 알려진 인물로 그의 고향 경기도 화성에 생가 복원돼서울에 살다가 충남 홍성군 홍동면으로 내려가 43년 보냈다는 행적은 기록 없어국민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가곡 중 ‘봉선화’의 작사자 김형준이 홍성 사람이었다는 설이 있다. 가설 수준을 뛰어넘어 실제 김형준의 후손이 살던 집도 있고, 그의 묘도 있다. 홍성군 홍동면 금평리 김애마을, 외진 산기슭에 가면 김형준의 장남 김창집의 가옥과 봉선화의 노랫말을 새긴 비석이 세워진 김형준의 묘를 볼 수 있다.울밑에선 봉선화야 네 모양이 처량하다길고 긴 날 여름철에 아름답게 꽃 필적에어여쁘신 아가씨들 너를 반겨 놀았도다어언간에 여름 가고 기획특집 | 허성수 기자 | 2018-02-13 09:28 순국선열의 날을 아시나요? 순국선열의 날을 아시나요? 순국선열의 날은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과 호국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선열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법적 기념일이다.1939년 11월 21일 한국독립운동의 구심체였던 대한민국 임시정부 임시의정원 제31차 임시총회에서 지청천 장군과 차이석 선생 등 6인의 제안에 따라 실질적인 망국일(을사늑약이 강제 체결된날)인 11월 17일을 ‘순국선열 공동기념일’로 제정했다. 8·15광복 이전까지 임시정부 주관으로 추모행사를 거행했으나, 1946년부터 민간단체에서, 1962년부터 1969년까지는 원호처(현 국 독자기고 | 김주호 <광천제일장학회 이사장> | 2017-11-09 13:07 호국영웅 이장원 중위 흉상 제막식 호국영웅 이장원 중위 흉상 제막식 충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안기선)은 지난달 26일 예산군 예당호조각공원에서 호국영웅 이장원 중위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한 흉상을 건립해 제막식을 가졌다.이장원 중위는 6·25 한국전쟁 중 해병대 소위로 임관해 원산 황토도 파견소대장으로 부임 후 해안봉쇄작전을 수행하면서 적의 해상보급로를 차단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으나 임무수행 중 적의 포탄에 장렬히 전사했다. 정부는 이장원 중위의 희생과 공헌을 기려 1계급 특진과 충무무공훈장을 추서했고, 증조부인 독립운동가 이남규 열사를 포함해 4대가 모두 현충원에 안장된 유일한 가문으로 많은 국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이장원 중위는 지난해 6·25 한국전쟁의 영웅으로 선정됐으며, 현충일 행사에서 대통령의 담화 중 소개가 되면서 대를 잇는 나라사랑이 널리 예산군 | 송신용 기자 | 2017-06-01 15:24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운동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운동 충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안기선)은 지난달 24일 독립유공자 故임명선 선생의 훈장 및 증서를 선생의 외손자녀인 유족 이순희씨 댁에 직접 방문해 전수했다. 故임명선 선생은 1919년 4월 충남 홍성군 금마면 홍성시장에서 다수의 군중과 함께 독립만세시위를 전개하다가 체포돼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0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국가보훈처에서는 “매년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독립운동 공적으로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건국포장, 대통령표창을 받은 독립유공자 가운데 아직까지 후손을 찾지 못해 전수되지 않은 인원이 5,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훈장 미전수 독립운동가 명단은 국가보훈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람들 | 이선영 기자 | 2017-05-15 10:10 호국보훈사업의 공로 인정받다 호국보훈사업의 공로 인정받다 홍성군이 국가보훈처와 문화일보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6년 보훈문화상 추천 공모’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에 최종 선정돼 보훈문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국가보훈처장, 문화일보회장과 김석환 홍성군수를 비롯한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청하는 보훈문화상은 국가보훈대상자를 예우하고, 공훈과 나라사랑정신을 기리는 보훈문화 창달에 기여한 자치단체 한 곳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보훈의 가치를 높이고 널리 알리는 영예로운 상이다.군은 그동안 충령사 현대화 사업(충령사 사당 보수, 충령관 및 충령탑 건립), 3·1운동 철마산 성역화 사업 등 호국보훈사업을 연차적으로 적극 추진함과 동시에 충령사내 호국보훈 나라사 자치행정 | 장윤수 기자 | 2016-12-15 17:06 충남서부보훈지청 현판 제막식 충남서부보훈지청 현판 제막식 홍주人홍주in | 홍주일보 | 2016-01-07 14:10 이근주 열사 사후 105년만의 사료공개 오는 15일로 우리는 벅찬 감회속에 광복 70주년을 맞는다. 조국은 광복을 맞았지만 광복을 맞기까지 조국을 위해 목숨까지 바친 충절열사들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희미해지고 있다. 그렇게 온전한 광복을 이루지 못한 채 오늘에 이르고 있다. 지난 광복 65돌을 맞아 광화문이 옛 모습을 되찾은 것과는 대조적으로 순국열사들의 유적은 대부분 방치돼 있고 기록물은 유실되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무분별한 개발로 생가 등은 이미 오래전에 자취를 감추거나 잡초만 무성한 것이 현장의 모습이다. 선열들의 유적과 기록을 제대로 관리해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해야 하는 보훈당국도 관심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세월의 무게 속에 생가나 사당이 허물어지고 담장이 무너져도 “예산이 없으니 마음대로 하라”는 무책임한 답변만 들려올 뿐이다. 사설 | 홍주일보 | 2015-08-14 10:33 “나라를 잃어버린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나라를 잃어버린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내 손톱이 빠지고 내 귀와 코가 잘리는 고통은 이길 수 있어”“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 밖에 없는 것이 유일한 슬픔”유관순 열사는 1902년 12월 16일, 충청남도 목천군 이동면 지령리(지금의 천안시 병천면 용두리)에서 아버지 유중권(柳重權)과 어머니 이소제(李少悌) 사이의 3남 2녀 중 둘째 딸로 태어났다. 유관순의 집안은 개신교 신자였던 할아버지 유윤기(柳閏基)와 숙부 유중무(柳重武)로 인해 일찍이 개신교 집안이 되었고, 유관순도 자연스럽게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성장하였다. 유관순의 아버지 유중권은 사회개혁, 부녀자 계몽, 교육사업 등을 통해 자주독립의 길을 찾고자 흥호학교(興湖學校) 운영에 가담하여 인재 배출을 위해 노력하였고, 자녀 교육에도 적극적이었 충청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 한관우 발행인 | 2015-08-07 09:55 처음처음이전이전1234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