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4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평화 통일 의지, 오서산 정상에 오롯이 서다 평화 통일 의지, 오서산 정상에 오롯이 서다 지난 24일 오서산 정상 부근에서는 조촐한 기념행사가 열렸다. 복성규(59·홍성읍 남장리) 씨가 7년에 가까운 시간을 들여 ‘평화통일기원탑’을 완성하고 오가는 등산객들과 함께 떡, 과일, 막걸리 등을 먹으며 기쁨을 함께 했다.우공이산(愚公移山)이라는 사자성어처럼 ‘오서산에 평화를 기원하는 탑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 하나로 수년간 지게에 돌을 손수 지고 오서산 정상까지 올라 결국 탑을 완성한 복 씨의 의지는 보는 이로 하여금 경이로움까지 느끼게 한다. 사진은 등산객들과 기쁨을 함께한 복성규 씨의 모습(왼쪽에서 일곱 번째). 포토 | 윤신영 기자 | 2021-10-29 10:03 계절을 잊었나? 철모르고 가을에 활짝 피어난 ‘산철쭉’ 계절을 잊었나? 철모르고 가을에 활짝 피어난 ‘산철쭉’ 가을비로 쌀쌀한 바람이 불던 지난 12일 홍북읍 석택리 일원에서 철모르고 피어난 철쭉이 발견됐다. 산지의 습지나 도랑가에 주로 서식하는 산철쭉은 따뜻한 날씨의 4~5월이 개화시기로, 가지마다 붉은 빛이 강한 자주색 꽃을 피워낸다.지난 주말 가을비가 내리기 직전 홍성의 낮 최고 기온이 27℃까지 올라간 가운데, 따뜻했던 날씨에 철쭉이 봄으로 착각했는지 가을에 봄꽃이 피는 보기 드문 현상이 일어났다. 포토 | 황희재 기자 | 2021-10-16 08:30 한복 입은 우리 어때요? 한복 입은 우리 어때요? 10월 1일은 ‘육군 제3보병사단’이 처음 38선 위로 진격한 날을 기념하는 국군의 날, 3일은 고조선이 처음 이 땅에 세워졌다는 개천절, 9일은 훈민정음 해례본 말문에 적힌 날짜를 근거로 정해진 한글날이다. 이처럼 10월은 우리의 역사, 문화에 관련된 기념일이 연이어 있다.우리나라만의 놀이 문화가 저변에 깔린 ‘오징어게임’이라는 드라마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때 ‘우리’ 역사와 문화를 아는 것은 새로운 의미로 다가온다. 홍성 프라임 유치원의 6살반 40여 명의 아이들은 지난 9월 한 달 동안 ‘전통 의복 프로젝트’를 진 포토 | 윤신영 기자 | 2021-10-10 08:39 코스모스 물결과 함께 가을 정취 만끽 코스모스 물결과 함께 가을 정취 만끽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24절기의 하나인 추분(秋分). ‘추분이 지나면 우렛소리 멈추고 벌레가 숨는다’는 속담이 있듯 아침저녁으로 서늘해지며 완연하게 가을로 접어드는 가운데 지난 27일 내포신도시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인근 넓은 공터에는 셀 수도 없는 코스모스가 만개한 모습이 포착됐다. 바람에 흔들려 코스모스 바다가 형형색색의 물결이 치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은 훌쩍 다가온 가을을 느끼게 한다. 포토 | 윤신영 기자 | 2021-10-02 08:30 “올 추석엔 제철맞은 싱싱한 꽃게 어때유?” “올 추석엔 제철맞은 싱싱한 꽃게 어때유?” 어느덧 선선해진 바람과 함께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추석명절이 며칠 남지 않은 가운데 지난 11일 홍성전통시장에서 명절 대목 오일장이 열렸다.꽃게가 제철이라는 상인들의 말처럼, 상인들이 그물망에서 파닥파닥 움직이는 꽃게를 꺼내면 그 싱싱한 모습에 지나가는 손님들이 제자리에 서서 그 모습을 구경하곤 했다.사진은 그물망에서 막 꺼낸 신선한 꽃게들 중에서도 더 나은 것을 고르려는 어르신과 기분 좋게 지켜보는 상인의 모습. 포토 | 윤신영 기자 | 2021-09-18 08:36 “싱싱하고 통통한 남당항 대하 맛보세유~” “싱싱하고 통통한 남당항 대하 맛보세유~” 소금구이, 새우튀김 등 맛이 좋고 키토산이 가득한 ‘대하’의 계절이 찾아왔다. 대하는 9월부터 12월까지가 제철로 남당항에서는 지난달 28일 대하 제철을 맞아 ‘제26회 남당항 온라인 대하 축제’가 시작했다.남당항 축제현장에서는 1㎏당 4만 5000원에 맛볼 수 있으며, 코로나시대에 맞춰 포장판매 또는 인터넷쇼핑몰(대하축제.com)을 통한 구입은 1㎏당 3만 2000원에 가능하다. 사진은 지난 1일 남당항에서 한 어민이 들어 올린 통통하게 살이 오른 대하 모습. 포토 | 윤신영 기자 | 2021-09-03 08:31 밤새 내린 폭우… 산사태로 쏟아져 내린 토사 밤새 내린 폭우… 산사태로 쏟아져 내린 토사 지난밤 내린 폭우로 홍성읍은 주택이나 빌라, 상가 등이 침수피해를 겪고, 논과 밭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홍성천 역시 지난해에 4년만에 범람한 데 이어 올해도 하상주차장까지 물이 차올랐고, 읍·면별로 홍성군 전역에 비 피해가 속출했다. 사진은 홍북읍 홍북터널 진출입로 곳곳에 밤새 내린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인도까지 쏟아져 내린 토사. 포토 | 한기원 기자 | 2021-09-01 14:54 2학기 전면 등교 안착시킬까?… 등교하는 학생들 2학기 전면 등교 안착시킬까?… 등교하는 학생들 김지철 충남교육청 교육감이 지난 19일 2학기 전면 등교를 안착시키기 위한 교육 회복 추진단 운영, 학교방역, 과밀학급 해소 등 주요 추진사항을 발표했다.김 교육감은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서는 등교 수업이 꼭 필요하고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할 교육 회복은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지난 19일 등교하는 홍성고등학교 학생들. 포토 | 윤신영 기자 | 2021-08-28 08:35 문형규·정은라 부부, 다섯 번째 기쁨 맞아 문형규·정은라 부부, 다섯 번째 기쁨 맞아 장곡면 도산2리 문형규(45)·정은라(41) 부부는 소영(12), 주원(10), 지영(8), 서원(4) 네 아이에 이어 지난 2일 ‘서영’이라는 이름을 가진 3.4㎏ 건강한 여자아이를 출산했다.저출산이 사회 문제로까지 일컬어지는 이 시기 딸 셋과 아들 둘을 슬하에 가진 이 부부는 특별해 보인다.문형규 씨는 “그저 아이들을 사랑하다보니 다섯 째 아이를 슬하에 두게 됐다”며 “친환경 농업을 짓고 있는데 새로 태어난 아이가 환경과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이로 자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말했다.사진 제공 = 문형규 씨 포토 | 윤신영 기자 | 2021-08-20 08:35 흉물된 역재방죽공원 덱(데크) 시설 보수 필요 흉물된 역재방죽공원 덱(데크) 시설 보수 필요 홍성문화원 인근 역재방죽공원 내 산책로 덱(데크) 시설이 노후돼 보수가 필요해 보인다. 역재방죽공원은 평소 인근 주민들은 물론 많은 군민들이 산책로로 자주 찾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하지만 지난 6일 역재방죽공원 덱 시설을 확인해 본 결과, 곳곳이 노후돼 뒤틀리다 못해 떨어져나가는 등 흉물로 변하고 있고, 난간의 연결 부위도 삭아 철제 구조물이 드러난 곳도 여럿 발견됐다.심지어 난간이 떨어져 나간 곳도 있어 주민들의 안전과 미관상 보기 좋지 않아 보수가 시급해 보인다. 포토 | 윤신영 기자 | 2021-08-18 08:37 동영상 보며 따라한 심폐소생술로 살린 생명 동영상 보며 따라한 심폐소생술로 살린 생명 지난달 26일, 충남119종합상황실 구급상황요원이 홍성지역 도로를 주행하다 가설물과 충돌한 운전자 50대 남성 A씨(51·남)에게 가슴압박을 하도록 요청하고 신고자(64·여)에게 심폐소생술 안내 동영상을 전송 후 화면에 맞춰 음성으로 안내하고 있는 모습. 다행히 심정지 환자는 1분 여만에 의식과 호흡이 돌아왔고 현재는 일반 병실로 옮겨져 회복 중에 있다. 포토 | 한기원 기자 | 2021-08-18 08:32 내포신도시 보행자도로에 무성하게 자라난 잡초들 내포신도시 보행자도로에 무성하게 자라난 잡초들 홍북읍 충남대로 인근 보행자도로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가 주민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다. 도로변 안쪽으로는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기 어려울 정도로 수풀이 우거져 방치돼있다. 내포신도시 주민들은 “도로 틈으로 자라난 잡초가 미관상 좋지 않다”, “도로 사이로 촘촘하게 자라난 게 징그럽다. 어서 깔끔하게 정리됐으면 좋겠다”는 등 불쾌감을 호소하고 있다. 황희재 기자 포토 | 글=황희재·사진=이연정 기자 | 2021-08-14 08:30 금마면 죽림리 가구마트 화재 발생 금마면 죽림리 가구마트 화재 발생 지난 4일 오후 3시경 금마면 소재 가구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출동한 홍성소방서 소방관들이 화재발생 1시간 40여 분만에 화재를 진압했지만 건물 일부와 가구가 불에 타 1억 2000만 원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포토 | 황희재 기자 | 2021-08-12 08:35 “우리 원천마을 조롱박 실하죠?” “우리 원천마을 조롱박 실하죠?” 지난 6일 결성면 원천마을(이장 송영수)에서 조롱박 축제가 열렸다. 올해 7년째 조롱박 축제가 열리고 있는 원천마을은 30여 가구가 살고 있으며, 주민들이 힘을 모아 8년 전부터 조롱박 터널을 가꿔왔다.올해 역시 동네 어르신들은 터널 주변을 정리하고 조롱박 줄기가 터널 위까지 타고 올라가도록 가꿨다. 마을주민들이 함께 가꾼 조롱박 터널은 이제 마을의 상징이고 자랑이다. 사진은 송영수 원천마을 이장이 조롱박을 설명하는 모습. 포토 | 윤신영 기자 | 2021-08-12 08:30 “불볕더위도 잠깐 쉬어갑시다” “불볕더위도 잠깐 쉬어갑시다” 최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연일 30도가 넘는 더위로 잠깐의 외출로도 땀범벅이 되기 일쑤인 나날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 무더위에 지친 군민들을 위한 반가운 단비가 내리며 잠시나마 불볕더위가 누그러졌다. 기상청은 오는 주말이 돼서야 더위의 기세가 한층 꺾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은 지난 2일 빗물을 머금은 홍북읍 석택리 택리마을 풍경. 포토 | 윤신영 기자 | 2021-08-09 08:38 이제 폭염에도 문제없어요! 이제 폭염에도 문제없어요! 본지 제699호(7월 29일자 1면)에 보도된 ‘계속되는 폭염, 도로가 풍선됐어요?’ 제하의 기사와 관련해 충남대로 인근, 시멘트 포장 도로가 폭염으로 치솟은 농로 구간에 대한 보수 공사로 복구한 것이 확인됐다.홍성군은 지난달 29일 해당 농로의 망가진 부분을 완전히 제거하고 새로 만들어 통행하는 홍성 군민들의 안전에 문제없도록 했다. 포토 | 윤신영 기자 | 2021-08-06 08:35 폭염 이겨내려 그늘서 장기 삼매경 폭염 이겨내려 그늘서 장기 삼매경 오늘(음력 6월 13일)은 24절기 중 열두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인 ‘대서’이다. 대서는 대개 중복(中伏) 때로, 장마가 끝나고 ‘염소뿔도 녹는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무더위가 극심한 때이다.기상청은 지난 20일 홍성지역에 ‘폭염경고’를 발령한 가운데 주중 최고기온이 36℃에 달할 것이라며 폭염을 예보했다. 폭염경고가 발령된 지 하루가 지난 21일, 한낮 최고기온이 36℃를 기록했다. 이번 폭염은 이번주 주말까지 계속되다 한층 기세가 꺽일 예정이지만 당분간 최고기온 33~34℃ 안팎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사진은 지난 20일 홍 포토뉴스 | 윤신영 기자 | 2021-07-22 08:32 마음속 연꽃 피우는 여름나기 마음속 연꽃 피우는 여름나기 ‘순결’과 ‘청순한 마음’이란 꽃말을 지닌 연꽃은 여름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꽃이다. 무더운 여름에 피는 연꽃은 진흙 속에서도 깨끗한 꽃을 피워내 속세에 물들지 않는 군자의 꽃으로도 알려져 있다.불쾌지수가 극에 달하는 장마철, ‘참을 인(忍)자 셋이면 살인도 면한다’는데 연꽃의 고고한 자태를 감상하며 코로나와 무더위에 지친 마음의 열기를 식혀보는 건 어떨까.사진은 지난 13일 홍북읍 중계리에 위치한 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이응노의 집) 일원 연지공원에 만개하기 시작한 연꽃. 포토 | 글=황희재·사진=윤신영 기자 | 2021-07-17 08:31 “군의원은 하는 일이 뭐에요?” “군의원은 하는 일이 뭐에요?” 지난 24일 홍성군의회에 인솔 교사와 홍주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 20여 명이 방문했다. 의원실에 있던 김기철, 이병희 군의원은 초등학생들을 맞아 군의회나 군의원이 하는 일 등을 설명했다. 류기찬 의정홍보팀장은 “의회사무국(630~1919)으로 연락을 하면 일반 가정이나 학교에서 학생이나 아이들의 군의회 견학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포토 | 윤신영 기자 | 2021-07-03 08:36 한국폴리텍대학홍성캠퍼스, ‘AI와 신 농업 스마트 팜’ 입교식 개최 한국폴리텍대학홍성캠퍼스, ‘AI와 신 농업 스마트 팜’ 입교식 개최 한국폴리텍대학 홍성캠퍼스(학장 장우영)는 지난 18일 상록관 2층 세미나실에서 농어민을 대상으로 ‘AI와 新농업 스마트 팜’ 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충청남도 도내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농어민 영농후계자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포토뉴스 | 윤신영 기자 | 2021-06-23 09:32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