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남은 ‘문화도시’ 티켓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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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남은 ‘문화도시’ 티켓을 잡아라!
  • 최효진 기자
  • 승인 2023.01.1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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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2023년 문화도시’ 선정 위해 총력전
문화도시 건설 위해 20억 원 예산 투입 계획
홍성군청 본청 앞에서 펼쳐진 ‘유기적人 문화도시 홍성’을 형상화한 퍼포먼스.

지난해 ‘예비문화도시’ 지정이라는 기적을 이룬 홍성군이 정식 ‘문화도시’ 선정을 위해 올해는 2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정식 ‘문화도시’ 선정을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오는 10월 선정을 앞둔 ‘문화도시’는 18개의 지자체 중 단 6개 지자체만이 선정될 예정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지난해 9월 홍성군의 ‘예비문화도시 선정’은 충남에서 유일했다. 5차 문화도시 선정에서 전국 20개소만이 서면평가를 통과했고, 그중에서 8개 지자체만이 ‘예비문화도시’에 선정된 것이다. 그만큼 홍성군의 사업기획인 ‘내일을 위한 연결, 유기적人 문화도시 홍성’이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의 사업목표인 ‘지역문화발전 계획’뿐만이 아니라 지역중심·시민주도형의 ‘도시문화 거버넌스’에 부응하도록 설계했다. 하지만 ‘문화도시’ 선정은 쉽지 여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선돈 군 문화관광과장은 “4차까지 포함해 문화도시에 도전하는 지자체가 18개다. 그중 군 단위는 홍성을 포함해 단 4곳뿐”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에 포함된 지자체는 서울 도봉구, 경북 안동시와 경주시, 경남 창원시, 전북 군산시, 강원 속초시 같은 시(市) 단위 지자체와 함께 전북 고창군, 대구 달성군, 강원 영월군 등이 홍성군과 함께 도전한다. 더욱이 4차에 선정된 지자체와 경쟁하는 ‘5차 예비문화도시 선정 지자체’는 ‘문화도시’ 선정이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더욱더 치열할 수밖에 없는 것.

황 과장은 “5차에 걸쳐 시행된 ‘문화도시’ 사업은 이번에 마지막이다. 이번 선정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20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홍성군으로서는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이용록 홍성군수와 홍성군의회는 문화도시에 선정의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올해만 20억 원이 예산이 투입하게 된다. 

홍성군은 먼저 지속가능한 지역의 연결을 위해 기존에 더해 온라인인 홍성 데이터 통 구축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연결을 확대한다. 또한 홍성 먹거리 통합지원센터와 함께하는 협력의 먹거리 통으로 로컬푸드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고 홍성 지발통 운영으로 문화도시 중요가치 브랜드화를 꾀한다.

특히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지역 문화거점 마련에 중점을 두고 홍성돌봄 사업을 진행한다. 이주민들이 새로운 지역에서 공존할 수 있도록 돕는 원도심 홍고통-시도시의 공실을 활용한 지역거점 지원사업인 내포인 돌봄 사업을 추진해 이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지역에 녹아들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청년의 정착과 지역대학 협력을 위해 추진하는 ‘청년 내일 돌봄 사업’은 원도심 쇼핑타운의 공실 활용사업과 청년 예술인을 위한 직주일체 지원사업, 청년 내일센터 운영, 지역대학 협력 리빙랩, 2인3각 돌봄사업 등을 세부 사업으로 거점 기반 문화사업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홍성 백년터’라는 공유오피스를 권역별로 조성해 생산과 활동, 경험을 교류할 수 있는 거점으로 구축하고 11개 읍·면에 33개의 홍성 문화터와 골목 중심의 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진행한다.

이용록 군수는 “홍성군은 협동 가치의 믿음 협동조합, 생산 가치의 믿음 유기농업, 민관협력 소통의 믿음 홍성통의 홍성군의 힘으로 시작을 위한 연결, 유기적인 문화도시 홍성을 만들겠다”라며 설명했다. 

또한 이 군수는 “최종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이란 목표 달성을 위해 홍성군 모든 부서와 협력해 사업을 발굴하고 문화도시를 통한 지역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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