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지방의회 2년차인 2007년 홍성군의회는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지향을 목표로 의원 의정활동의 전문성 제고, 정책 간담회 활성화, 군민들의 복지향상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면서 5분 발언 활성화를 통한 집행부에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해 왔다.
군 의회는 지난 1년간 임시회 10회, 정례회 2회 등 총89일간의 회의 개최를 통해 112건의 안건(조례안 61건, 군정질문 1회, 군유재산관리계획승인 5건, 현장답사 2회, 예산안 등 기타 43건)을 의결·처리했다.
이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홍성군 의회회기와 그 운영 등에 관한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홍성군 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조례안 ▲홍성군 군정모니터운영조례안 ▲홍성군 명예 읍·면장에 관한 조례안 일부개정조례안 ▲홍성군 명예 감독관 운용조례 ▲홍성군 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홍성군 결산 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홍성군 계약 심의위원회의 구성·운영 및 주민참여감독대상 공사범위 등에 관한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모두 8건 등의 처리로 자치입법 활동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또한 지난 2월 28일 열린 제150회 임시회에서는 (주)홍주미트 행정사무조사에 대한 결과 보고서를 채택하고 홍성군이 45.9%의 지분을 출자하여 2002년 6월 제3 섹타 방식으로 출범한 홍주미트의 만성 적자운영과 부실 경영을 해온 대표이사의 잦은 교체로 인한 경영 및 관리능력 부족을 가장 큰 요인으로 꼽고 홍주미트 경영개선을 위해 전문가 영입,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구조조정, 책임경영을 위한 규정 정비, 도축수수료 현실화 등을 대안으로 제시, 제151회 임시회에서는 더 이상 존치가 어렵다고 검토되어 홍주미트의 홍성군 보유주식을 매각하기로 최종 승인한바 있다.
7월 2일 개최한 제155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사회단체별 보조금이 무분별한 예산집행이 되지 않도록 유사단체 통합 등 지원기준 정비 요구 ▲군정자문단의 자문 성과 미흡과 비효율성 지적 ▲광천 생활체육공원사업은 궁도장 ,경기장 규격등의 설계부실로 예산낭비 초래 지적 ▲아파트 단지 등 행정구역을 변화에 맞게 조정 요구 ▲재래시장 활성화 촉구 ▲의용소방대 각종 수당의 예산지원이 안 되고 있음을 지적 ▲누수예방을 위한 예산투입을 적극 검토 ▲공휴일 화장장 운영 검토 등 100건의 감사결과 지적사항을 집행기관에 처리· 요구하는 등 감시와 견제활동을 펼쳤다.
특히 6월 23일 김정숙 의원(비례대표, 향년58세)이 지병으로 별세하여 홍성군의회 앞에서 의회 장으로 영결식을 거행한 바 있다.
故 김 의원은 홍성군 위생환경사업소장 등 공직에 몸담다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홍성군의회 5대 의원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비례대표직 유고에 따라 전 홍성군 지체장애인협회장이었던 김헌수씨가 의원직을 승계하여 7월11일 제155회 정례회에서 의원선서를 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아울러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위해 의정연수와 선진시책 벤치마킹을 실시해 선진 지방자치의 모범적 운영사례와 관광 인프라 성공사례, 신? 재생 에너지 개발 현장과 대체 에너지 개발 모델 등을 벤치마킹하여 의정활동에 반영하였다.
이외에도 다수의 의결안 처리와 의원 개개인의 5분 발언 등을 통해 군정혁신에 앞장, 홍성군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한해였다.
한편 홍성군 의회는 무엇보다 광역브랜드 한우농가와의 견해차이가 표면화 되어 군민들에게 우려를 보인 것 등을 회고하며 2008년도에는 더욱 군민의 소리에 귀를 귀울여 고견을 반영하는 의정활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