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목표 과연 그때까지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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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목표 과연 그때까지 가능한가?
  • 전용식 기자
  • 승인 2007.09.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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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열렸던 홍성군 관광종합개발 기본계획 중간보고회에는 오석민 위원(충남백제문화연구원)과 박근수 위원(배제대학교 교수), 최영국 위원(국토연구원), 정영준 위원(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의 자문위원들이 배석하여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하였다.

이날 제기한 내용을 살펴보면 오석민 위원은 “전체적으로 자원개발에 미흡한 것 같다”며 “성상문 부인 묘역사업과 천주교 순교지, 내포동학 결전지(목빙고 자리, 현 세광아파트 자리) 등을 추가하고 광역개발중인 사업들을 적극 수용하면서 결성의 숨겨진 자원들을 개발하고 홍주읍성 등의 역사적 사료를 중심으로 엮어나가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박근수 위원은 “추진하려는 관광자원이 너무 많다. 홍성하면 떠올릴 수 있는 관광이미지 구축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럼으로써 다른 지역과의 차별화가 이루어지니 홍성의 브랜드 이미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영국 위원은 “과연 14년 동안 이 많은 사업들이 가능할지 궁금하다”며 “우선 홍성의 관광객은 어디에서 오고, 또 홍성에서는 과연 무엇을 제공할 것인가를 그리고 관광객들은 홍성의 무엇을 기대하러 오는가를 생각해야 한다”며 “결과적으로 주변지 관광객의 유입과 흐름에 신경을 써서, 단위사업을 연계하는 선도사업을 육성하자”고 말했다. 이어 “각 마을별로 자체브랜드 경연대회를 해서 홍성의 대표 이미지를 창출하자”고 제안했다.

정영준 위원은 “사업숫자가 너무 많다. 전략적으로 들어가자”며 “도심지를 활용한 관광계획과 전략이 필요하다. 하지만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 라는 홍성군의 노력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종건 군수는 “1990년도에 기획실장으로 재직시 임해관광도로를 착안했다”며 임해관광도로를 이용한 관광지 개발과 모산쭉부리의 개발을 당부했다.

이밖에 △홍주성내에 내포지역 역사박물관 건립 및 저자거리 복원 △관광객의 흐름을 파악하여 테마별 체험관광지 개발 △여행사와의 연계 △천주순교지 건립 △목빙고 터 개발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안되었다.

한편 충남발전연구원 이인배 박사는 “우리 연구진들이 고심하는 부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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