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역 농산물은 지역에서 소비해야” “지역 농산물은 지역에서 소비해야” 김지선(가명) 씨는 마트에서 일주일에 한 번 장을 본다. 한 번 마트를 갈 때 대략 10만 원 정도 쓴다. 김 씨의 장바구니를 풀어보니 아이들 간식거리인 바나나, 포도, 남편 술안주로 준비한 골뱅이, 아몬드를 비롯해 20여 가지의 물품이 들어있다. 원산지를 따져보니 미국, 베트남, 중국, 뉴질랜드, 칠레 등 국가가 다양하기만 하다. 다양한 나라에서 생산된 제품인 줄 알고 샀느냐는 질문에 “값이 싸고 맛있잖아요”라고 답한다. 김 씨에게 있어 식품의 이동거리와 안전성은 뒷전으로 밀려있는 셈이다. 과학기술의 뒷받침과 생산의 규모화, 자유무역 등으로 인해 식품산업의 세계화가 활발한 가운데 대안 먹거리 운동으로 로컬푸드(Local Food) 운동이 떠오르고 있다. 홍성YMCA는 이번 달부터 홍성지역에서의 로컬푸드 운 농업일반 | 윤종혁 기자 | 2009-09-02 17:07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