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장곡면새마을협의회, ‘사랑愛 김장 나누기’ 배추심기 행사 장곡면새마을협의회, ‘사랑愛 김장 나누기’ 배추심기 행사 장곡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김기섭, 부녀회장 박희숙)는 지난 28일 ‘사랑愛 김장 나누기’를 위한 김장용 배추심기 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새마을 남·여 회원·장곡면 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배추 1200포기와 무, 쪽파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가정에 도움의 손길을 건내기 위해 가을철 김장나눔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다.김기섭 협의회장은 “이웃을 돕기 위한 김장배추 심기 행사를 갖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박은주 장곡면장은 “행사에 새마을 협의 홍성군 | 박승원 기자 | 2023-08-29 10:50 봄 출하 쪽파 ‘잿빛곰팡이병’ 방제 중요 봄 출하 쪽파 ‘잿빛곰팡이병’ 방제 중요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일 봄 출하 쪽파에 잿빛곰팡이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관련 예방법을 제시하고 각별한 주의를 부탁했다.봄 출하 쪽파에 발생하는 잿빛곰팡이병은 2월 중하순경부터 시작되므로 2월 초중순부터 방제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쪽파 잿빛곰팡이병 증상은 주로 잎에 작은 병반으로 시작돼 진전되면서 잎이 무르고 꺾이는 증상을 보인다. 심할 경우 잎 표면에 무수한 잿빛 포자가 형성되며, 쪽파 전체가 무르고 시들어 큰 피해를 준다.잿빛곰팡이병은 15℃ 내외의 저온·다습한 환경에서 많이 발병하므로 외부 온도가 상승하는 낮에는 환 농업일반 | 최효진 기자 | 2023-02-01 08:44 장곡면새마을협의회, 사랑의 김장나눔 준비 구슬땀 장곡면새마을협의회, 사랑의 김장나눔 준비 구슬땀 장곡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김기섭, 부녀회장 박희숙)는 지난 1일 배추 모종을 심으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위한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새마을회원과 장곡면 직원들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추 1000포기, 무, 쪽파 등을 심었다.장곡면에서는 매년 직접 심고 키운 재료로 김치를 담가 관내 어르신,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이웃 사랑 실천과 주민복지에 나선다.지난해에는 김장배추 700여 포기를 담가 10kg 배추김치를 지역의 어려운 가정 약 120세대에 전달했으며 올해에는 더 많은 가정에 사랑의 김치 홍성군 | 윤신영 기자 | 2021-09-12 08:38 예산군민 대표해 군정 들여다 본다 예산군민 대표해 군정 들여다 본다 예산군의회(의장 이승구)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70회 제1차 정례회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정례회는 지난 11일 개회 후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1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실과, 직속기관, 사업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오는 23일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예비비 지출 심사 승인하고 24일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거쳐 25일 조례안 등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행정사무감사 세부일정은 △지난 14일 첫날 기획담 예산군의회 | 윤신영 기자 | 2021-06-18 08:30 ‘삼남매 육아’와 ‘귀농’ 이룬 김원준·홍정아 부부 ‘삼남매 육아’와 ‘귀농’ 이룬 김원준·홍정아 부부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삼남매 아이들과 더욱 많은 시간을 보내고자 예산으로 귀농해 성공적으로 정착한 5년차 부부농부를 소개했다. 울산에서 용접 일을 하던 김원준(43) 씨와 서울에서 어린이집교사로 일하던 홍정아(42) 씨가 그 주인공이다.아내 홍정아 씨는 어린 시절 외갓집이 있던 예산에서의 좋은 추억을 떠올리면서 삼남매가 마음껏 뛰놀고 스스로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는 삶을 살길 바라는 마음에 예산으로의 귀농을 결심했다.부부는 귀농초기 농사의 ‘농(農)’자도 몰랐으나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는 귀농교육을 받으면서 농작물을 심고 수확하는 일 예산군 | 윤신영 기자 | 2021-04-23 10:32 ‘골목양조장’ 성업으로 전통시장에 활력 ‘골목양조장’ 성업으로 전통시장에 활력 예산군이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의 첫 사례인 ‘골목양조장’ 운영을 통해 발길이 끊겼던 예산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골목양조장’은 예산 출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4명의 청년이 의기투합해 창업한 브랜드이며, 현재 예산읍 예산시장 내에 자리를 잡고 운영 중이다.군은 지난달 15일 더본코리아와 지역경제 활성화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협약을 계기로 관내 원도심 상권 회복·협력과 지원을 도모하고 있다.지난해 처음 문을 연 예산시장 내 ‘골목양조장’은 공중파 방송프로그램에 방영된 이후 하루 300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다 예산군 | 이잎새 기자 | 2021-01-15 13:35 예산군, 집중호우로 인한 시설피해 690건 발생 예산군, 집중호우로 인한 시설피해 690건 발생 예산군이 지난 3일 집중호우로 690건의 시설피해가 발생하는 등 많은 피해를 입었다.지난 3일(밤 11시) 기준 군에는 △예산읍 217㎜ △대술면 212㎜ △응봉면 191㎜ △오가면 189㎜ △대흥면 161㎜ △신암면 127㎜ △신양면 125㎜ △삽교읍 115㎜ △광시면 96㎜ △덕산면 93㎜ △봉산면 88㎜ △고덕면 79㎜ 등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군에서는 이날 내린 비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예산읍, 대흥면, 응봉면에서 13세대, 18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공공시설 68건 및 사유시설 622건 등 총 690건의 시설 예산군 | 이잎새 기자 | 2020-08-04 13:43 봄 재배 쪽파 ‘잿빛곰팡이병’ 발생 주의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쪽파 재배 농가에 잿빛곰팡이병 발생이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내 재배하는 쪽파의 경우, 잿빛곰팡이병이 이달 하순부터 3월 상순 사이 첫 발생하며 3월 중순부터 급진전돼 4월 하순 최고 발병한다. 올해는 1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3℃ 높아 쪽파 잿빛곰팡이병의 발생시기가 더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15℃ 내외의 다습한 환경에서 많이 발병하는 잿빛곰팡이병의 발생·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하우스 안팎의 온도차에 의해 생기는 결로 및 식물체에 생긴 이슬을 제거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외부 온도가 상승 농업일반 | 황동환 기자 | 2020-02-23 09:00 60여년을 함께 한 남편이 떠난 후 60여년을 함께 한 남편이 떠난 후 ‘부부’라는 단어는 참으로 신기하다. 부부.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마음을 합해 함께 사는 모습처럼, 다정한 모양을 하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사랑하는 부부라도 언제까지 함께 할 수는 없다. 이혼을 하지 않아도, 언젠가는 헤어지게 된다. 영화 ‘노트북’의 마지막 장면처럼, 한 날, 한 시에 부부가 죽고 싶은 소망과 달리 현실은 그렇지 않다.5일 전 출근길, 이웃집 어르신을 인근 병원에 모시고 갔다. 2차 의료기관에서 받은 어르신의 건강검진 결과표를 원장님께 보여드렸다. 결과를 보신 원장님은 “어르신, 이 정도면 잘 살고 계신 거예요. 마음산책 | 최명옥 칼럼·독자위원 | 2020-02-20 10:30 온 마을이 담은 김치가 밥차로 온 마을이 담은 김치가 밥차로 굴뚝에 올라간 노동자가 일 년 넘게 내려오지 못하고 십 년이 넘은 투쟁을 흔하게 볼 수 있는 사회, 삼보일배는 시시해져 오체투지쯤 돼야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고 삭발과 단식이 투쟁의 기본이 되어 버린 사회다. 우리 사회 민낯이 이렇다보니 부당함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을 응원하는 밥차가 세 군데나 된다. 십시일반음식연대 ‘밥묵차’, 다른 세상을 꿈꾸는 밥차 ‘밥통’, 평등 세상을 향한 ‘집밥’이다.밥차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희망이라는 밥에 응원이라는 찬으로 밥상을 차려 투쟁현장에서 나눈다. 후원회원이 다달이 낸 후원금과 농촌에서 보내오는 농산물, 그리고 밥을 짓고 나누는 현장에서 돕는 이들이 있어 밥차가 굴러간다.얼마 전 ‘밥묵차’는 청와대 앞에서 ‘예산안을 반영한 장애인 등급제 폐지’를 주장하는 복지 | 류승아 주민기자 | 2018-12-18 09:14 [식탁정보] 이번주 동향과 제철먹거리 참외 [식탁정보] 이번주 동향과 제철먹거리 참외 ■ 이번주 동향 ■ 제철먹거리 참외 참외는 수박과 함께 대표적인 여름 과일이다. 참외는 몸을 차게 해주는 성질이 있는데, 몸이 찬 사람이 많이 먹으면 오히려 기가 약해지고 다리와 손에 힘이 없어진다고 한다. 참외를 먹을 때 어떤 사람은 속과 씨를 다 버리고 속살만을 먹기도 하지만, 되도록 속을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참외 속은 당분이 많아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참외장아찌1. 참외의 꼭지를 제거하고 반으로 자른 뒤 속을 발라낸다.2. 설탕, 소금, 식초를 1:1 비율로 만들어 이틀 정도 절인다. 이때 무거운 것으로 눌러놓는다.3. 잘 삭힌 참외를 송송 썰어 쪽파, 다진 마늘, 고춧가루, 깨소금, 들기름을 넣어 무쳐 먹는다. 홍성에 살다 | 홍주일보 | 2018-06-07 09:15 바다로 나가기 위한 긴 여정을 시작하다 바다로 나가기 위한 긴 여정을 시작하다 바다. 생각만 해도 낭만적이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에게 바다는 양식의 보고이자 삶의 터전이며 신령처럼 여기는 곳이다. 그런 바다에 삶의 도전장을 내고 어촌에 정착하는 사람들이 있다. 서부면 판교리 수룡동으로 귀어를 한 원종회(53)씨는 지난해 9월 이동식 목조주택을 짓고 정착했다. 서울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을 26년 동안 하던 원 씨는 처음에는 귀농을 생각했었다.“이쪽 일이 워낙 사람 관리가 힘들고 경험도 많아야 하고 신경 쓸 것도 많고 어느 날 하기가 싫더라. 처음 귀농도 생각해 봤는데 3년 이내 수확이 안 나면 힘들겠더라. 답이 안 나오더라. 내가 평소 낚시도 좋아하고 물도 좋아하니 귀어를 해보자는 생각을 했다.”처음에는 남해를 갔다. 귀어 상담을 하던 담당자는 도시청년들, 귀농·귀촌의 꿈을 실현하다 | 취재=김옥선 기자/사진=김경미 기자 | 2018-04-15 09:46 용잿날 기우제를 지내는 광성3리 마을 사람들 용잿날 기우제를 지내는 광성3리 마을 사람들 ■광성3리 마을 가는 길홍주신문사(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앞 출발-월산로50번길-법원로 군청방면이동-충서로 서해안고속도로 서산방향 이동-옥암2교차로 충서로 홍성경찰서 보령방면으로 이동-남장로 홍동 장곡 청양방면으로 1.1km이동-홍장북로 10.8km이동-상송삼거리 홍남도로 광천 남당리 방면으로 이동-장곡길 4km이동하면 장곡면 광성3리 마을회관(장곡길416번길104)도착.■역사 속의 광성3리 마을광성3리는 백제, 신라, 고려 시대의 여양현 고을 터가 있던 곳이고, 한말 오사면의 중심이 광성3리였다. 오랜 역사에 걸맞게 마을 곳곳에는 옛사람들의 흔적이 남아 있다. 백제시대를 전후한 시기의 석실묘를 비롯해 야철지와 요지가 확인되며 백제 때 창건했다고 알려진 사찰인 내원사도 마을신문 | 글=박현조 전문기자/사진=김경미 기자 | 2017-07-22 09:07 친환경 쪽파 산지 장곡 오성리 마을 “흙이 좋아야” 친환경 쪽파 산지 장곡 오성리 마을 “흙이 좋아야” ■오성리마을 가는 길홍주신문사(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 앞) 출발-충서로 서해안고속도로 서산방향으로 이동-옥암 2교차로 충서로 홍성경찰서 보령방면으로 이동-충서로 광천 IC광천 보령 방면으로 10.3km이동-단아래 사거리 홍남로 광천방면으로 이동-광천오거리 광천로 우회전 이동-오서길 좌회전 4.1km이동-장곡길 우회전 이동 후 오성1길 좌회전하면 오성마을회관이 보인다. ■역사 속의 오성리 마을조선시대에는 홍주군 오사면의 지역이었다. 그러나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오서리와 오동리, 죽하리의 각 일부를 병합해 오성산의 이름을 따서 오성리라해 장곡면에 편입됐다. 1개의 행정리에 2개 반으로 편성됐다.■마을의 성씨오성리 북쪽에는 경주김씨의 묘가 마을신문 | 글=박현조 전문기자/사진=김경미 기자 | 2017-07-07 11:39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예가정성’ 사용허가 신청·접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예가정성’ 사용허가 신청·접수 예산군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에 ‘예가정성’ 브랜드 사용권을 부여하기 위한 사용허가 신청을 오는 19일까지 신청 받는다. 군의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인 예가정성은 예산의 정성이 담긴 품격 있는 농산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고 예가정성 디자인은 예산의 풍요로운 자연과 따사로운 햇살을 두 개의 원을 이용해 상징적으로 표현했으며 신선한 농산물을 함축적으로 원형의 형태로 강조해 ‘예가정성’만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나타냈다.브랜드 사용권 사용허가는 상품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소비자의 신뢰 확보를 통한 판매 증대 및 품질향상과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브랜드 사용권 부여를 위해 신청자의 주소와 사업장이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농·어업인 또는 생산자 대표, 농·특산물 가공품 제조업자로서 사 예산군 | 이선영 기자 | 2017-05-16 08:47 ‘홍성 세월호 김장’을 아시나요? ‘홍성 세월호 김장’을 아시나요? 배추 150포기, 쪽파 20kg, 고춧가루 20근. 누가 봐도 평범한 김장 재료이다. 재료 자체는 특별하지 않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특별한 김장'이 시작됐다. 지난 12월 3일, 홍성군 장곡면 정다운 농장은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른바 '세월호 김장'을 담그기 위해 홍성지역 주민 2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이다. 이날 김장 분위기는 마치 시골의 장터처럼 시끌벅적 했다. 이와 관련해 정미선 씨는 "세월호 김장이 3년째라는데 오늘에야 처음 와 봤다"며 "세월호 촛불문화제에서만 보던 분들이 많은데 함께 김장을 하다 보니 어느새 좀 더 돈독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날 모인 주민(홍성세월호촛불)들은 이른 아침부터 누군가를 기다렸다. 바로 경기도 안산에서 오는 손님들이다. 영만이 엄마. 홍성세 복지 | 오마이뉴스 이재환 기자 | 2016-12-15 14:18 “주민과 소통하고 나눌 수 있어 행복” “주민과 소통하고 나눌 수 있어 행복” 【홍성】월산리 4구마을 개발위원회(위원장 권오섭)이 주최하고 월산리 4구의 부녀회, 노인회, 청년회, 부영아파트 입주대표(1,2차)가 주관한 불우이웃돕기 바자회가 지난 25일 부영아파트 1,2차 중앙도로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렸다. 5회차를 맞이하는 바자회는 그동안 부녀회 중심으로 먹을거리를 판매했으나 올해는 먹을거리와 읍내 농산물인 감, 고구마, 버섯, 쪽파, 꽃차 등과 직접 만든 악세사리를 판매했다. 권오섭 위원장은 “월산리 4구 주민이 3000명 정도 되나 그동안 소통하는 계기가 많지 않았다. 나눔행사를 통해 입주민과 각 모임이 대화하고 화합해 단절된 이웃과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화합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익금은 어려운 홍성군 | 장나현 기자 | 2016-10-27 18:35 오서산 자락에서 희망을 일궈가는 상담마을 사람들 오서산 자락에서 희망을 일궈가는 상담마을 사람들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농촌은 갈수록 쇠락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농촌형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고유의 색깔을 찾아가며 희망을 일궈가는 마을과 지역민들이 있다. 이번 기획취재에서는 홍성의 농촌마을 가운데 어려움과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스토리를 만들어가는 마을을 찾아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그 첫 번째 순서로, 광천읍에 위치한 상담마을을 찾았다. 며칠간 이어진 장맛비로 오서산 자락에 물안개가 피어오르던 날, 상담마을 ‘오서산산촌마을센터’는 마을 주민들이 모여 웃음꽃을 피우는 소리가 가득했다. “예로부터 우리 상담마을은 인심이 좋고 이웃 간에 불화도 없는 마을이었죠. 지금도 마을 주민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오순도순 즐겁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마을 이장 권영호(55) 씨 마을신문 | 장윤수 기자 | 2015-08-03 11:49 알밤줍기 알밤줍기 10월이 시작되는 개천절을 하루 앞둔 날이었다. 이웃 중담마을에 사는 친구가 찾아왔다. 초중고 동창이다. 쪽파만 전문적으로 심는 쪽파의 달인이다. 늦여름에 출하한 쪽파가 최고가를 기록하여 수천만원 재미를 보았다고 한다. "밤 주우러 가세. 산에 밤이 붉게 쫙 깔려 있어." 나는 밤이 붉게 깔려 있다는 말이 처음에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긴 집게와 양동이, 배낭을 메고 오서산으로 올라가 밤나무가 많은 산 속으로 가서야 실감했다. 내가 등산할 때 이용하는 오솔길 옆인데 정말 밤이 붉게 깔려 있었다. 나는 보이는 대로 정신없이 밤알을 집게로 주워 양동이에 담았다. "굵은 것만 주워. 그리고 반짝 반짝 윤기 나는 것만 주워. 때깔이 죽은 것은 떨어진지 오래된 것이여." 나는 밤 줍는 재미에 신이 났다. 돋보기 | 서정식<칼럼위원․전 대평초 교장> | 2013-11-07 16:27 추석 앞두고 식탁물가 요동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채소류 등 식탁물가가 요동치고 있어 서민들의 가계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 aT(한국농산물식품유통공사)와 관내 하나로마트 등에 따르면 채소류를 중심으로 대부분 품목이 오름세를 탔다. 더위에 약한 상추와 깻잎 등 잎채소류의 가격인상 폭이 두드러지는 등 출하량이 늘어난 고추류 가격이 일시적으로 내려간 것을 제외하고는 시장이나 대형유통매장에 출하된 모든 채소류 가격이 올랐다. 특히 쪽파는 도매시장 경매가격이 1㎏ 1단에 1만5000원을 호가하고 있고 외지 의존도가 높은 시금치는 장마로 출하량이 줄어들며 벌써 평년대비 20% 정도 가격이 올랐다. 긴 장마 뒤 이어진 폭염으로 고랭지 배추와 무가 무르거나 썩는 피해가 잇따르면서 고랭지 배추(1㎏) 농업일반 | 김혜동 기자 | 2013-08-29 18:05 처음처음12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