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에 살고 있는 이상순(1943년생·장곡출신·홍성고18회 졸)씨의 가족 11명이 보훈가족으로 밝혀져 화제다. 이들 11명 모두가 홍성출신이거나 홍성출신과 가족관계여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들 일가족 11명이 군에 복무한 기간만도 200년, 육·해·공군·해병대에 이병에서 하사관, 준위, 장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일가족 11명 중 8명은 6·25한국전쟁에 참전했다가 7명이 전사했다. 나머지 세 명은 군복무 후 퇴역했으며, 현재 생존해 있다. 이들 일가족의 직책과 직업도 다양하다. 해병대와 해군의 법무감, 실장, 처장, 감독관 등을 지냈는가 하면 국방부 법무관리관, 법제처장, 국회의원, 국회사무총장, 청와대 사정비서관, 변호사, 교수, 장로에 이르기까지 한 가족이 살아온 내력 또한 가족사만큼
사람들 | 한기원 기자 | 2019-06-01 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