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마온터널 인근에 생긴 거대한 얼음폭포 마온터널 인근에 생긴 거대한 얼음폭포 29번 국도인 홍성 남부순환로 마온터널 부근 도로 옆 계단식 옹벽에서 커다란 얼음 폭포가 발견됐다. 지난 17일 제보를 받고 찾은 현장은 옹벽에서 나온 물이 도로에 빙판까지 만들어 위태로운 모습을 연출하고 있었다.국토교통부 예산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계단식 옹벽에 고인 물이 결빙돼 염화칼슘으로 덮었는데 이후 물이 녹으면서 아래로 흐르다 낮은 기온으로 다시 얼었다”면서 “현장에 인력을 투입해 결빙된 부분에 염화칼슘을 뿌렸고, 상습결빙 구역인 만큼 앞으로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포토 | 황희재 기자 | 2022-01-20 08:37 콩국수와 칼국수 콩국수와 칼국수 입은 콩국수를 부르는데 눈은 자꾸 칼국수를 향해국수는 장수 기원하는 음식… 만수무강의 뜻이 담겨있어‘작열(灼熱)하는 태양, 숨 막히는 이 무더위에 만장폭포(萬丈瀑布) 비류직하(飛流直下)의 장엄청렬(莊嚴淸冽)함을 실감케 하는 음식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콩국수일 것이다. 혹자에 따라 냉면일 수도 있다.충분히 물에 불린 콩을 삶아 껍질을 벗긴 후, 맷돌에 갈아 뽀얀 콩물을 만들어 야들야들한 면을 넣고 얼음을 둥둥 띄우면, 시원하고 고소하며 몸에도 좋은 여름철 보양식이 완성된다. 콩국수는 여름철 반짝 메뉴로 인기가 높기 때문에 칼국수 집을 포함한 대부분의 식당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그 콩국수를 염두에 두고 칼국수 집에 들어서면 심각한 결정 장애를 경험하게 된다. 입은 콩국수를 부르는데 눈은 자꾸 조양로 | 조남민 주민기자 | 2018-08-30 09:23 덕유산 향적봉과 무주구천동 반딧불이 덕유산 향적봉과 무주구천동 반딧불이 최근에는 주 5일제 근무, 공무원들의 연가사용, 건강 지키기 등 수많은 갖가지 사연을 안고 휴일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삼삼오오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산은 물을 건너지 않고, 물은 산을 넘지 않는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인 까닭이다. 옛 사람들은 산과 강이 서로를 넘보지 않는다고 여겼다. 비록 높은 산이 이웃해 있어도 사이에 물이 있으면 산줄기는 돌아갔고, 평야에서도 산맥이 흐르면 물줄기는 물러선다고 했다. 백두대간은 그렇게 산과 물이 평화로운 한반도를 달린다. 특히 산꾼들에게 백두대간의 의미는 속이 더 깊다. 백두대간은 민족의 영산 백두산에서 민중의 한이 서린 지리산까지 거침없이 뻗어 내린 산줄기다. 금강산을 넘고 설악산을 거쳐 오대산과 태백산, 속리산을 이어 달린다. 그 힘이 하도 유태헌의 백두대간 종주기 | 유태헌(홍주신문 서울본부장, 홍성고 20회) | 2010-06-21 09:54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