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홍성군의회, 역대 ‘최악’ 회자돼 홍성군의회, 역대 ‘최악’ 회자돼 ‘풀뿌리 민주주의의 토대’인 지방의회가 부활한지 올해로 30돌을 맞았지만 아직도 대대적인 혁신과 개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의 상황이다.헌법에 명시된 지방자치제는 1961년 5·16 군사쿠데타로 사실상 폐지됐다. 이후 30여 년의 군사독재를 거쳐 1991년 3월 26일 기초의회, 6월 20일에는 광역의회 선거가 실시되면서 마침내 부활했다. 그리고 2021년, 우리나라 지방의회는 사람으로 치면 올해 서른 살이 됐다. 하지만 오늘날 지방의회와 지방자치제의 현주소를 보면 그야말로 최악이라는 지적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충남도 | 한기원 기자 | 2021-08-12 08:30 두 무소속 당선인이 주목되는 이유 두 무소속 당선인이 주목되는 이유 거대여당이 탄생한 4·15 총선 결과를 두고 다양한 분석과 평가가 나오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특히 두 분의 무소속 당선인에 대해 특별히 주목할 이유와 필요도 엿보인다. 주인공들은 4선 고지에 올라 정치인생의 새로운 전성기를 시작하게 된 윤상현 의원(인천 동구 미추홀 을구)과 정치경력의 분수령이 되는 재선의 길을 걷게 된 이용호 의원(전북·남원·임실·순창)이다.지역패권의 재강화와 이른바 1.5 vs 0.5의 정치 주류세력의 교체라는 치열한 각축전의 와중에서 마치 단기필마의 형세로 고군분투한 두 당선인은 기울어진 운동장 같은 불리한 선 공감엽서 | 김창호 홍성조류탐사과학관 연구위원 | 2020-05-08 09:00 홍성군, 공직자 4대 폭력 예방교육 실시 홍성군은 지난 11일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6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자 4대폭력(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지난 3월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실시된 이날 교육은 경찰인재개발원 인권감성교육센터 교수요원인 장재성 강사를 초빙해 공직자들이 인지하지 못했던 상황에서 발생하는 4대 폭력 사례들과 대처법 및 예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젠더폭력의 숨겨진 맥락 이해, ‘갑질’ 논란, 가정폭력 성매매 구조 등의 강의로 교육대상자들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김석환 홍성군수는 자치행정 | 황동환 기자 | 2019-10-21 09:00 새 정치, 민심을 읽어야 희망이 있다 농민들의 슬픈 풍년가가 언제 그칠지 모르는 가운데 정치권의 행태는 한마디로 더욱 한심스럽다. 농민들은 올해 쌀농사에서 수확량이 늘어 풍년이 들었는데도 오히려 소비량이 줄어드는 바람에 재고가 늘어나 쌀값이 하락하게 됐다고 하소연이다. 올해 쌀 생산량은 2009년 이후 최고치인 432만 7000톤인 반면 1인당 쌀 소비량은 지난해 65킬로그램으로 최저치를 경신했고, 쌀 재고량도 130만 톤이 넘어섰다. 농민들이 슬픈 풍년가를 부를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하지만 이런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정책을 펴야 할 국회와 정치권의 행태를 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다. 이들에게는 농민도 국민도 보이지 않는다. 오직 표만 보일 뿐이다. 국민들이 정신 바짝 차려야 하는 이유다. 우리의 정치권이 이쯤되면 ‘직무유기’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사설 | 홍주일보 | 2015-12-17 13:50 슈퍼갑질 세상, 세밑 훈훈함 나누자 국회의원들이 정신 나간 세상이다.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자치단체장, 지방의원, 공무원 할 것 없다고 한다. 최근엔 현역 국회의원이 민자 사업으로 수용 예정인 땅 주인들로부터 거액의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는가 하면, 어떤 국회상임위원장은 의원실에 카드 단말기를 설치해놓고 자신의 책을 판 게 드러났다.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연말을 앞두고 여야 국회의원들의 ‘갑질’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는 이유다. 국회의원들의 뇌물 수수, 성 추행 등 각종 비위 사건은 기본이고, 어떤 의원은 변호사 아들의 정부법무공단 특혜 취업 의혹에, 어떤 의원은 딸 취업 청탁 의혹까지. 요즘 국회의원들은 뇌물 대신 지역구 행사 협찬, 인사 청탁 같은 변형된 ‘갑질’까지 하는가 하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소속의 의원은 자신이 사설 | 홍주일보 | 2015-12-10 14:02 "나는 개가 아니었지, 사람이었지" 한 해가 또 저물어가고 있다. 하지만 나라가 참으로 어지럽다. 청와대 문건유출 사건, 비선 실세의 국정개입 논란에서부터 대한항공의 ‘땅콩 회항’논란, 버젓이 자행된 종북콘서트에 이르기까지. 검찰은 청와대와 정치권이 풀어야 할 문제를 가이드라인까지 제시하며 수사를 왜 하라는 건지 모르겠다는 반응이라고 한다. 청와대는 문고리권력 3인방과 불통·먹통의 위기대응, 대한항공은 재벌3세 딸의 대표적 갑질 행태로 비난받고 있다. 대한항공의 처세나 대응도 먹통이긴 마찬가지다. 여기에 쓰고 달은 사회경험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재벌 오너의 딸인 40세 부사장의 행태는 사실 국제적 망신으로 확산됐다. 심한 욕설과 폭행까지 하는데도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한 승무원의 “나는 개가 아니었지, 사람이었지. 나의 자존감을 다시 찾아야겠 사설 | 홍주일보 | 2014-12-19 17:35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