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7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갈산에서 보낸 12년 학창시절 인생 영양분 갈산에서 보낸 12년 학창시절 인생 영양분 대처 나갈 형편 못돼 갈산초·갈산중·갈산고 진학오두리에서 면소재지까지 십리 산길 12년간 걸어서 통학부모님 농사 돕느라 공부는 뒷전… 고2때 열공모드로장교로 임관, 제대후 농협 입사 광천에서 첫 직장생활NH농협 김영훈(51) 성환지점장은 갈산면에서 12년간 학창시절 추억이 있다. 다시 말하면 갈산초교(60회), 갈산중(30회), 갈산고(8회)를 차례로 다니면서 12년을 보낸 것이다. 면단위 농촌에 불과한 고향에 초·중·고가 다 있었으니 객지에 일찍 나가 고생할 필요도 없고 유학비도 아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면소재지에서 초·중·고 해결그러나 시골사람들은 그런 장점에 매력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 잘해야 중학교까지는 보내더라도 고교교육은 비교적 가까운 군청 소 사람이 희망이다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8-07-14 09:15 예부터 산수 좋아 산수동 지금도 귀촌 1번지 예부터 산수 좋아 산수동 지금도 귀촌 1번지 서부면 이호리 산수동은 이호리 중촌에 형성된 면 소재지 배후마을로 면의 중심지 기능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대중교통도 좋아 홍성읍내로 나가는 버스도 많고, 서해안고속도로 홍성IC를 연결하는 40번 국도변에 입지해 외부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최근 도시에서 8가구 들어와우심산 남쪽 산자락에 위치한 산수동은 서쪽 상황리 바닷가 쪽 도로를 따라 1반, 남쪽 남당리 바닷가로 향하는 도로를 따라 2반, 중촌마을 입구에서 갈라지는 길을 따라 ㄱ자형으로 나눠져 있다. 전체 가구수는 44호, 주민은 100명 정도 된다. 2012년 나온 면지에는 산수동에 36세대로 나타나 있으나 불과 6년 사이 8세대 정도가 늘어났다. 도시에서 귀촌인들이 들어왔기 때문인데 마을 원주민들은 매우 고무적인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마을신문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8-07-13 09:16 충청남도 홍성 출향인 전용주 박사 출판기념영상 충청남도 홍성군 출신의 전용주 박사의 출판을 기념하는 영상입니다. 동영상 | 홍주일보 | 2018-07-09 12:01 동기생 420명이 입학했던 결성중학교가 폐교라니… 동기생 420명이 입학했던 결성중학교가 폐교라니… 당진에서는 17년전 폐교된 중학교 다시 살렸는데거기에 비해 상당히 시설좋은 결성중은 먼지 쌓여초교 6학년 때 아버지 별세, 4km 산길 걸어 통학충남대 수의학과 진학, 공사판 나가면서 학비충당지난 22일 오후 당진시청 1층 카페테리아에서 장명환(52) 축산과장을 만났다. 홍성군 결성 출향인으로 결성초교(65회), 결성중(16회)을 차례로 졸업했다. 현재 결성초교 65회 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지난 4월 주관기수로서 모교 총동문회 체육대회를 치르기도 했다.■ 비 속에 치른 총동문체육대회그러나 그의 고향 모교가 입학할 학생이 없어 큰 위기를 겪고 있다. 결성중학교는 올해 봄 문을 닫았고, 결성초등학교는 전교생 15명으로 간신히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그와 마주 앉자마자 심각한 인 사람이 희망이다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8-07-01 09:12 옛날 선비가 반했고 지금은 귀촌인이 선호하는 마을 옛날 선비가 반했고 지금은 귀촌인이 선호하는 마을 금마면 가산리는 옛날부터 산수가 수려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북쪽으로는 홍북읍, 동쪽으로는 예산군과 경계를 이룬다. 가야마을은 ‘가야실’, ‘가실’, ‘개실’ 등의 지명이 함께 사용되며, 산수가 수려하고 가인이 머무는 마을이라는 뜻의 지명 유래가 전해지고 있다.■ 선비들을 매혹시켰던 마을“가야마을에는 큰 고목이 있었습니다. 4000년의 수령을 가진 나무로 알려져 사천나무라고 했으나 수명이 다 돼 고사하고 대신 새끼나무가 자라 고목이 됐습니다.” 가야마을 김영팔(60) 이장은 “그 나무가 두 그루로 서로 떨어져 자랐는데, 지금도 군의 보호수로 지정돼 수백 년 수령을 자랑하며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석골과 마을 중앙에 각기 떨어져 마주보고 자라는 이 고목은 느티나무로서 마을사 마을신문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8-06-30 09:14 지방자치·지역공동체 변화의 중심에 서는 동네신문 지방자치·지역공동체 변화의 중심에 서는 동네신문 살아있는 정의·함께 행동하는 자유·공동체적 진실을 추구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정신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군민과 출향인·애독자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과 출향인 여러분, 그리고 홍주신문 애독자 여러분! 어느덧 홍주일보사 창립 11년, 홍주신문 창간 9년 (통산 11년)이라는 시간 앞에서 10년 세월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는데, 그 말의 의미와 깊이를 실감하며 또 다른 변화의 중심에 섰습니다. 지역 언론의 중요성은 아무리 세월이 흐른다 해도, 시대가 변화한다 해도 여전히 변함이 없습니다.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역 언론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지역사회 공동체의 기대와 역할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지역의 문제를 가장 폭넓게 그리 홍주일보 | 한관우 발행인 | 2018-06-16 09:01 홍성지사 사옥 건축 위해 3년 근무 자청한 애향심 홍성지사 사옥 건축 위해 3년 근무 자청한 애향심 2000년 지역 의료보험 통합 국민건강보험공단 출범하면서서울본부로 부름받고 올라가 승진기회 얻어 전국 순회 근무2015년 1월 초 국민건강보험공단 홍성지사장으로 금의환향지사 사옥 신축공사 마무리하고 건보공단 당진지사장 전보국민건강보험공단 박성준(57) 당진지사장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고향 홍성에서 근무했다. 홍성지사장으로 근무하던 중 지난 2월 5일 당진지사로 발령을 받고 떠났다. 이제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그에게는 마지막 정거장이 될 당진지사로 달려가 만나봤다.■ 지역의료보험 직원으로 입사그는 장곡초, 광천중, 홍성고, 경남대, 성균관대 행정대학원(행정학석사)을 거쳐 1987년 11월 1일 홍성군의료보험조합에 입사했다. 그 때만 해도 의료보험은 각 지역별 개별 조합으로 사람이 희망이다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8-06-15 09:11 "인물 중심 기사 호평… 정확성은 향상돼야" 본지는 지난 4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2018년 5월에 발행 신문에 대한 지면평가를 실시했다.◇5월 3일자(534호)기사 내 인물명이 잘못 기재돼 교열·교정 과정에서 더욱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며, 매번 지적되는 오타에 대해서는 반성이 필요하다. 반면 새롭게 게재가 시작된 리빙정보와 홍주천년원정대 만화의 경우 게재와 동시에 독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져 매우 고무적이다.◇5월 10일자(535호)정치·선거 기사는 특정 정당이나 인물에 편향되지 않도록 중립적인 입장을 고수해야한다. 기자도 사람이기에 완벽한 중도를 지킨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나 언론으로서 중도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하며 선거를 앞 둔 시점에서 더욱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5월 17일자(536 홍주일보 | 홍주일보 | 2018-06-07 09:18 가수 이환호, 스포츠복지진흥원 지회장에 취임 가수 이환호, 스포츠복지진흥원 지회장에 취임 홍성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금마출신의 이환호 가수가 지난달 29일 서울 강서구민회관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스포츠복지진흥원 강서구창립총회에서 초대 지회장으로 취임했다.이 지회장은 홍성군 홍보대사로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재경 홍성군민회를 비롯한 면민회, 향우회 등에서도 왕성한 봉사로 홍성과 출향인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사랑이란 무엇이요’의 이환호 가수는 2015년 제21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시상식에서 사회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한국스포츠복지진흥원은 스포츠와 복지를 하나로 통합해 스포츠복지를 선도하며 선순환복지를 선도하는 비영리단체로 저소득노인,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장애인·다문화 등 스포츠를 통한 지원 사업을한다. 스포츠 | 서울/한지윤 기자 | 2018-06-04 09:04 하천변 개복숭아 희망의 열매로 대박 터뜨릴 날은… 하천변 개복숭아 희망의 열매로 대박 터뜨릴 날은… 은하면 금국리 상하국은 야트막한 산으로 둘러싸인 아늑한 마을로 비옥한 농토와 함께 교통도 좋다. 왕복 2차선 8번 지방도가 통과함으로써 외부 세계로 드나들기 쉬워 특히 자가용이 없거나 운전할 줄 모르는 어르신들은 대중교통으로 읍내에 나가기가 편리하다. 군내버스가 바로 마을 앞으로 1시간에 1대꼴로 다니기 때문이다.■ 결성과 구항 이어주는 길목상하국은 76가구에 120~130명의 주민이 산다. 이 정도면 은하면에서 큰 마을에 속한다. “우리 마을이 은하면에서는 두 번째 규모로 큰 편입니다. 뿐만 아니라 화합도 잘 되고 모범적인 청정마을이죠.”상하국마을 윤재석 이장의 말이다. 은하면에서는 제일 북쪽 끝에 결성면과 구항면을 이어주는 길목이어서 양 지역은 물론 홍성읍내로 나가는 것도 쉬운 편이다. 마을신문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8-05-25 09:07 스티브 잡스도 인정한 기술 개발한 세계적인 강소기업 스티브 잡스도 인정한 기술 개발한 세계적인 강소기업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선릉역 부근에는 세계적인 IP(Intellectual Property) 기술을 보유한 하이디스테크놀로지주식회사가 있다. 대기업도 아니고 널리 알려진 회사도 아니다. 굳이 규모로 따진다면 중소기업이다. 지금 직원 30명 정도 근무하는 ‘소기업’이지만 세계 IPT계에서는 인정받는 세계 최고의 강소기업이다. 미국의 애플이 출시한 아이폰4에 이 회사가 개발한 스티브 잡스가 명명한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있다고 한다. 거꾸로 말하면 하이디스 테크놀로지㈜가 개발한 기술제품이 없으면 아이폰4가 지금처럼 제대로 기능을 할 수가 없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기자는 지난 14일 하이디스테크놀로지㈜ 본사를 방문했다. 전인수(田仁秀, 59) 대표이사는 홍성 사람이 희망이다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8-05-24 09:02 에덴힐스 뷰티테마파크 준공 에덴힐스 뷰티테마파크 준공 어릴 때 자랐던 두메산골에 다시 돌아온 출향인이 창업해서 성실하게 키운 기업이 또 다시 날개를 달고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씨앤비코스메틱의 이충우 대표이사가 그 주인공으로 지난 12일 자신의 고향인 홍성군 서부면 중리에 15년 전 세운 회사가 웅지의 나래를 펴며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이날 뷰티테마파크 ‘에덴힐스’ 준공식은 아침부터 종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내빈과 주민들이 뷰티체험관 실내를 가득 채운 가운데 축제의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1부 준공식에서 이충우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시작하면서 “인생에는 두 가지 친구가 있는데 하나는 비올 때 만난 친구이고, 또 하나는 맑은 날 만난 친구로 비오는 날 만난 친구가 진정한 친구다”는 말로 폭우 속에서도 참석한 내빈들에게 진정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사회일반 | 허성수 기자 | 2018-05-17 09:05 농촌에 돌아가 고향사람 섬기면서 노후 보낼 계획 농촌에 돌아가 고향사람 섬기면서 노후 보낼 계획 예산농전 5년제 졸업 후 부모님 농사 도우며 고향 정착군 제대 후 가축값 폭락하자 정리하고 서울행 열차올라서울 백병원에서 허드렛일 하다가 원무과 정규직 발탁올해 퇴직하면 고향 내려와 농사지으며 노후 보낼 계획홍동향우회 최재흥(61) 명예회장은 고향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서울 중구 을지로 인제대 서울백병원 대외협력부장으로 활동하는 그의 명함만 봐도 진한 향토애를 느낄 수 있다. 명함 뒷면에 ‘고향을 사랑하는 일들’이라는 제목으로 △홍성군 자매결연체결로 의료혜택 △홍성군 무료의료봉사 홍동면 중점 △홍성의료원 협력병원체결 응급처리 △홍동한우 직접 애용으로 홍보대사 △홍동향우회장으로 농산물 판매 역할 등을 쭉 열거해 놓았다. 2015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향우회장을 맡았다가 명예회장으로 물러난 사람이 희망이다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8-05-12 09:05 충남도청 자리는 ‘명당형국’ 도지사 관사 터는 ‘귀기터’ 충남도청 자리는 ‘명당형국’ 도지사 관사 터는 ‘귀기터’ “풍수는 미신이 아니고 대자연의 원리에 순응하며, 그 기운을 현명하게 이용하는 방법을 찾는 자연과학입니다.” 홍성 홍동출신의 초능력풍수가 모종수 출향인의 말이다.모종수 출향인은 홍동초, 홍성중, 홍성고(28회) 출신으로 지난 1981년 총무처 7급 공채에 합격한 뒤 1994년부터 40대 초반의 나이에 선거관리위원회의 사무국장(4급)으로 근무하면서 ‘초능력풍수가’로 언론에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모 씨는 이 당시부터 땅의 기운을 읽어 명당의 묘 자리를 찾아내는 풍수가로 역학인들 사이에 널리 알려져 있는 인물로 꼽힌다.지난 1994년 당시 여당 중진의원의 부음을 신문에서 보고 묘 자리를 짚어준 일을 계기로 일부 정계 인사들에게도 이름이 알려진 모 씨는 명함에 적힌 이름을 보거나 전화 목소리만 듣고 사람이 희망이다 | 취재=한기원 기자/사진=김경미 기자 | 2018-05-09 09:06 “공자에 대한 편견 바로잡으려고 책 썼죠” “공자에 대한 편견 바로잡으려고 책 썼죠” 구항면 출신의 전용주 공인회계사가 최근 ‘공자를 찾아가는 인문학 여행’(문예출판사)이라는 책을 내 베스트셀러로 호평을 받고 있다. 공인회계사가 뭘 안다고 공자에 대해 썼을까? 하는 선입관과 함께 머리를 갸웃거리면서 책을 펼쳐보니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유학을 공부한 박사다. 본지는 지난 20일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역 부근에 있는 그의 사무실을 찾아 잠깐 이야기를 나눴다.■ 구항초교 졸업하고 상경-지난 주말에 있었던 구항초등학교 총동문체육대회에는 참석했습니까?“못 갔습니다. 제가 10년 전 총동창회장을 할 때 구항초교 정문에 교명석을 기증했습니다. 기념식수도 했고, 6학년 학생들을 중국에 수학여행을 보내는 것도 두 번 지원했으며, 장학금도 주고… 했지요. 물러난 후에는 그 때만큼 못 하지만 기본적인 사람이 희망이다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8-04-28 09:07 언론계 일찍 접고 우레탄으로 길 바꿔 최선의 선택 언론계 일찍 접고 우레탄으로 길 바꿔 최선의 선택 기자로 인터뷰하러 갔던 회사 영업사원으로 입사80년대 생소한 분야였으나 단열재로 가능성 발견전국 곳곳의 미군부대 찾아다니며 영업실적 올려40년 한 길 걸어오면서 업계에 독보적 위치 올라성일우레탄(주)은 단열재로 뛰어난 우레탄을 소재로 냉동창고, 화학탱크, 가스저장고 등 각종 산업·건설분야의 건물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경기도 여주시에 본사가 있다. 40여 년 전 우레탄을 단열재로 개발해 이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성일우레탄 이민우 대표이사는 홍성 출신 향우다. 홍주고등학교 1회 졸업생으로 지금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홍주고는 사업가로 성공한 동문 많아본지는 지난달 30일 여주로 직접 달려가 이 회장을 만났다. 홍성에서 상당히 먼 거리였다. 이천시를 지나 강원도 사람이 희망이다 | 취재=허성수 기자/사진=김경미 기자 | 2018-04-14 09:17 바다가 육지로 변한 후 생계터전 잃어버려 바다가 육지로 변한 후 생계터전 잃어버려 상펄어장 되찾았지만 산막·당곡은 어업권 제외시켜 불합리군사정권시절 철권통치 무서워 간척사업 반대 데모하지 못해바다 막히면서 중단한 당제 부활시켜 올해 15년째 제사 지내■ 넓은 농지 생긴 후 더 가난해져“산막골은 옛날에 좋았어요. 정주영 회장이 1983년 3월 10일 물막이 준공식을 했는데 그 전까지는 바지락 20ha, 굴 20ha. 총 40ha가 황금어장이었습니다.” 서부면 궁리 산막마을 장정훈 이장이 이렇게 입을 열면서 과거를 회상했다.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이 뚝심으로 천수만 바다를 메워 넓은 농토로 바꾼 것이 신화처럼 널리 알려져 있으나 정작 해당 지역 어민들은 그 후 생계의 터전을 잃고 피폐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었다.“그 때 둘이서 바지락이나 굴을 채취하면 적게는 70 마을신문 | 취재=허성수 기자/사진=김경미 기자 | 2018-04-13 09:55 조부영 전 국회부의장 공로상 수상 조부영 전 국회부의장 공로상 수상 재경홍성군민회(회장 복봉규)가 지난달 23일 서울 전쟁기념관 뮤지엄홀에서 정기총회와 함께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상임고문을 맡은 조부영 전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역대 군민회장들과 서울과 수도권에서 활약하는 출향인들, 고향 홍성에서 이용록 부군수를 비롯한 군청 주요 공무원들과 향우들이 올라와 함께 한 가운데 먼저 정기총회를 열고 예결산안을 통과시킨 후 신년교례회를 했다.복봉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 모두가 애향심으로 똘똘 뭉쳐 한 자리에서 만나 신년교례회를 갖게 되니 무척 보기 좋다”며 “45년의 긴 세월 동안 닦아놓은 기틀을 바탕으로 후배 향우들을 영입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모색하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조부영 상임고문은 격려사에서 “한때 재경군민회가 부침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잘 하고 있어 고 사람들 | 허성수 기자 | 2018-03-05 09:36 기사의 팩트 확인 중요하다 기사의 팩트 확인 중요하다 “체육회와 관련해서는 기사가 정확하게 보도되어야 하며, 모든 기사의 팩트 확인은 꼭 필요하다.”홍성군체육회 임유빈 사무국장은 “지난달 23일에 끝난 3·1절 기념 제46회 도지사기 시·군 대항 역전경주대회를 막 끝내고 난 뒤라 신문 볼 겨를도 없었다”며 미안해했다. 지난 2015년부터 홍성군체육회 사무국장을 맡게 된 임 국장은 어릴 적부터 테니스를 치며 체육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며 테니스, 골프, 배드민턴 등을 즐겼다.“어릴 때 아버님이 테니스를 배우라고 하셨다. 그러면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도 테니스 라켓을 잡게 될 것이고 그러면 사회생활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셨는데 정말 그렇더라. 아마 배드민턴을 했으면 배드민턴을 다시 했을 것 같다.”올해 들어서면서 아들과 운동을 같이 하고 이웃이야기 | 김옥선 기자 | 2018-03-03 09:45 ‘울밑에선 봉선화야’ 작사가 김형준이 홍성사람이라고? ‘울밑에선 봉선화야’ 작사가 김형준이 홍성사람이라고? 배경덕·홍병필·박상현·오연석 씨 주장, 홍동면 금평리에 집과 산소, 노래비 있어작곡가 홍난파는 비교적 잘 알려진 인물로 그의 고향 경기도 화성에 생가 복원돼서울에 살다가 충남 홍성군 홍동면으로 내려가 43년 보냈다는 행적은 기록 없어국민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가곡 중 ‘봉선화’의 작사자 김형준이 홍성 사람이었다는 설이 있다. 가설 수준을 뛰어넘어 실제 김형준의 후손이 살던 집도 있고, 그의 묘도 있다. 홍성군 홍동면 금평리 김애마을, 외진 산기슭에 가면 김형준의 장남 김창집의 가옥과 봉선화의 노랫말을 새긴 비석이 세워진 김형준의 묘를 볼 수 있다.울밑에선 봉선화야 네 모양이 처량하다길고 긴 날 여름철에 아름답게 꽃 필적에어여쁘신 아가씨들 너를 반겨 놀았도다어언간에 여름 가고 기획특집 | 허성수 기자 | 2018-02-13 09:28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