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4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포토] “떠나자, 시원한 남당항 바다로” [포토] “떠나자, 시원한 남당항 바다로” 초복(初伏), 대서(大暑), 중복(中伏)까지 여름하면 떠오르는 절기들을 연달아 맞이하고 있는 요즘은 바야흐로 한여름이다. 하루 잠깐 비가 내려 서늘하다가도 다음날 또다시 온 더위에 그 습함까지 합쳐져 후텁지근한 날을 만나는 것은 덤. 이런 더운 여름날이면 하던 일을 두고 아무런 생각 없이 시원한 바다로 떠나고 싶은 욕구가 들지 않을까? 사진은 지난 24일 서부면 남당항 선착장 난간에서 쉬고 있는 갈매기들의 모습. 포토 | 윤신영 기자 | 2022-08-01 08:35 [포토] “푸른 조롱박 물결 속 잠깐 휴식 어때요?” [포토] “푸른 조롱박 물결 속 잠깐 휴식 어때요?” 결성면 원천마을(이장 송영수)에서는 ‘제8회 조롱박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유난히 가물었던 올해 조롱박 터널을 가꾸기 위해 주민들은 순번을 정해 주기적으로 물을 줬다.주민들의 정성 때문일까? 올해 조롱박 잎사귀들은 지난해보다 시들지 않고 훨씬 영롱한 푸른빛을 보였다. 유난히도 무더운 요즘, 조롱박 푸른 물결 속에서 더위를 피해 잠시 앉아 휴식을 취해보는 건 어떨까?사진은 지난 22일 결성면 원천마을에 조성된 조롱박 터널 모습. 포토 | 윤신영 기자 | 2022-07-30 08:30 [포토 에세이] 배리어프리 판을 벌려 함께 놀다 [포토 에세이] 배리어프리 판을 벌려 함께 놀다 고령자나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사회생활 참여를 방해하는 장벽(barrier)을 허물자는 의미인 ‘배리어프리’(barrier-free)’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사용되고 있는 요즘, 문화·공연계에서도 장애인 관객의 접근성을 높이려는 ‘배리어프리’ 움직임이 활발하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경계를 허물고 함께 놀 수 있는 ‘홍성’을 상상해본다. 포토 | 한기원 기자 | 2022-06-18 08:30 [포토] 농번기 장곡농민 피켓시위 나선 이유는? [포토] 농번기 장곡농민 피켓시위 나선 이유는? 지난 8일 홍성군청 앞에는 막 농사를 짓다 온 복장을 한 주민이 피켓 시위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피켓시위의 주인공인 곽현정 상송1구마을이장은 “요새 날이 너무 가물어 마을 주민 중에서는 아직도 모를 심지 못한 주민이 있다”며 “이는 우리 지역이 물이 풍부한 지역 아니고 물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하루에 수많은 물을 쓴다는 골프장은 우리 장곡에 어울리지 않는다”라며 “이용록 홍성군수 당선자는 골프장 사업을 백지화 하고 가뭄대책을 세워달라”고 주장했다. 한편 장곡골프장반대대책위원회는 이용록 홍성군수 포토 | 윤신영 기자 | 2022-06-17 08:30 [포토 에세이] ‘약속’이 배달됐습니다. [포토 에세이] ‘약속’이 배달됐습니다. 며칠 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물이 가가호호(家家戶戶) 우편으로 전달됐다. 우편함에 꽂혀있던 두툼한 봉투 속 지방선거 후보들의 선거공보물엔 저마다 지역을 발전시키고, 희망차게 만들겠다는 약속과 함께 환한 웃음의 사진들로 가득했다. 곧 선거공보물은 제 역할을 잃고 버려지겠지만, 그곳에 적힌 후보자들의 공약들은 버려지지 않고, 꼭 실천되길 바라본다. 내일이면 사전투표일이 시작되고, 6일 후면 그토록 기다려봤던 선거일이다. 포토 | 윤신영 기자 | 2022-05-29 08:30 [포토 에세이] 금마면 석산마을 경사났네! [포토 에세이] 금마면 석산마을 경사났네! 아이가 태어나면 대문에 금줄을 친다. 여자아이는 생솔가지와 숯덩이를, 남자아이는 빨간 고추를 꼬아 금줄을 만든다. 금마면 인산리 석산마을에서 9년 만에 아이가 태어났다. 아이는 길익균-정수연 부부의 둘째 아들이다. 이름은 ‘길봄’. “봄에 태어난 봄아 세상에 온 걸 환영해.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렴.” 아이의 출생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노고 많으셨습니다. 포토 | 황희재 기자 | 2022-05-19 15:46 함께 사는 세상 함께 사는 세상 지난 4일 홍성초등학교 인근에서 폐지를 한가득 싣고 수레를 끌던 할아버지 뒤로 소년 삼총사가 나타났다. 천사 같은 아이들은 차도에 있던 수레를 인도 쪽으로 유도했고, 힘겨워 하는 어르신을 위해 뒤에서 수레를 밀었다. 어른이 된다는 건 성숙해지는 걸까, 세상사에 점점 무심해지는 걸까. 요즘 내 모습을 돌아보게끔 하는 사진이다. 포토 | 글=황희재 기자·사진=박만식 주민기자 | 2022-05-15 16:43 꽃 옆에 꽃, 사회적 거리두기 풀리며 찾아온 웃음꽃 꽃 옆에 꽃, 사회적 거리두기 풀리며 찾아온 웃음꽃 지난달 27일 홍성군청 인근에서 기분 좋은 웃음소리가 들렸다. 웃음소리를 따라가보니 여하정 옆 잔디밭에서 어르신들이 교복을 예쁘게 차려입고 추억 사진을 찍고 있었다. 서로의 교복차림을 보며 웃거나 장난치는 어르신들을 지나가는 행인들도 한 번씩 멈춰서 흐뭇하게 지켜본다. 이날 홍북읍 매산리 경로당은 (사)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회장 전대규) 경로당 광역지원센터에서 추진한 포토-북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 사진은 사진 촬영 중간 쉬고 있는 어르신들의 모습. 포토 | 윤신영 기자 | 2022-05-08 08:30 [포토 에세이] 주차는 주차장에… [포토 에세이] 주차는 주차장에… 도청 남문 잔디광장에서 연등회가 열렸던 지난달 27일. 연등 사이로 줄지어 서있는 고급 승용차 무리가 목격됐다. 차선 하나를 점령한 승용차들 때문에 행사장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역주행을 하고, 진입차량은 빠져나가는 차량을 기다리는 모습이 연출됐다. 주차장도 넓던데…. 높으신 분들이 우리 서민들을 조금 더 배려해줬으면 좋겠다. 우리도 바빠유. 포토 | 황희재 기자 | 2022-05-07 08:35 [포토] 제철을 만난 바다송어 [포토] 제철을 만난 바다송어 제2회 남당항 바다송어 축제가 지난 24일 끝났다. 하지만 맛있는 바다송어의 제철은 6월까지로 아직도 한참 즐길 시간이 남았다.고급어종인 남당항의 바다송어는 흙냄새나 비린내가 없고 잡은 뒤 바로 먹으면 단단한 육질로 인한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고 약간의 시간이 지난 다음에는 마치 연어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남당항은 다음달 30일까지 계절 수산물 판매 기간으로서 판촉행사를 추진 중이다. 사진은 통통하게 살이 오른 바다송어를 들고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어민의 모습. 포토 | 윤신영 기자 | 2022-05-02 08:38 [포토 에세이] 민들레 열매는 코로나를 닮았다 [포토 에세이] 민들레 열매는 코로나를 닮았다 순간적으로 민들레 열매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입자 모양과 겹쳐 보였다. 민들레는 끈질긴 생명력 때문에 고통을 견뎌내는 백성과 비슷하다고 ‘민초(民草)’로 불리기도 한다. 코로나19는 이대로 민초의 생명력을 지니게 되는 걸까. 누가 와서 코로나를 ‘후’ 하고 불어줬으면 하는 봄이다. 포토 | 황희재 기자 | 2022-04-30 08:30 활짝 핀 벚꽃 따라 눈웃음 가득… 마스크 없는 삶 기대하며 활짝 핀 벚꽃 따라 눈웃음 가득… 마스크 없는 삶 기대하며 봄을 맞아 홍성군 전역에 이름 모를 들꽃부터 수선화까지 봄꽃들이 활짝 폈다. 지난 주말에는 벚꽃이 만개해 거북이마을 벚꽃가로수길, 홍성천변길 벚꽃, 부영아파트 앞 월계천길 벚꽃, 대교공원 벚꽃길 등 홍성의 벚꽃 명소에는 흐드러지게 핀 꽃의 물결을 구경하러 외출 나온 주민들로 붐볐다.주민들은 자리를 잡고 앉아 흐드러진 벚꽃을 구경하기도 하고 연인과 손을 잡고 걸으며 봄을 만끽하기도 했다. 부모를 따라나온 아이들은 비누 방울 쫓기 하나만으로 한참을 재미있게 놀았다.벚꽃놀이 나온 주민들은 눈웃음이 가득했지만 코로나19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포토 | 윤신영 기자 | 2022-04-16 08:34 [포토 에세이] 19세 미만 교무실 출입금지 [포토 에세이] 19세 미만 교무실 출입금지 학생들의 교육 자료로 활용될 신문을 전달하러 홍주고등학교를 방문했다가 재밌는 경고문을 발견했다. 교무실 출입문에 붙어 있는 ‘19세 미만 출입금지’ 경고문이었다. □2022학년도 1차고사 출제 중. □노크하시고 선생님을 부르세요. □그냥 들어오시면 난이도 높아짐. □진짜임. 선생님이 그렇게 좋은지 교무실에 출입하는 학생이 많은가보다. 원래 교무실은 불려가는 곳이었는데…. 포토 | 황희재 기자 | 2022-04-15 08:35 [포토 에세이] 볼 때마다 나를 놀래 키는 그녀 [포토 에세이] 볼 때마다 나를 놀래 키는 그녀 화들짝 놀랐다. 요즘 말로 표현을 해보자면 ‘정말 지릴 뻔….’ 그녀를 처음 마주쳤을 때 반응은 그랬다. 이날은 움직이진 않았다. 가끔 뻣뻣하고 느린동작으로 인사도 하는데, 마네킹인걸 알면서도 결국 또 당한다. 무심코 지나가기엔 그녀의 존재감이 너무나 뚜렷하다. 언제쯤 이 누나랑 친해질 수 있을까. 오일에 한 번씩 보면 되는 걸까. 포토 | 황희재 기자 | 2022-04-09 08:35 [포토] 봄을 알리는 탐스럽고 하얀 목련과 안회당의 조화 [포토] 봄을 알리는 탐스럽고 하얀 목련과 안회당의 조화 포토 | 윤신영 기자 | 2022-04-06 09:49 포켓몬빵 오픈런, 결과는 대성공 포켓몬빵 오픈런, 결과는 대성공 지난 20일 오후 10시가 넘은 야심한 시각, 청양중학교에 다니는 홍주신문 독자 박찬진 군(15)은 최근 전국적인 열풍을 끌고 있는 포켓몬빵을 구하기 위해 친척 형의 차를 타고 청양읍에 있는 편의점 7군데를 돌았다고 한다.야심한 시각에 오픈런(매장이 오픈하자마자 달려간다는 뜻을 가진 신조어)을 강행한 이유는 보통 오후 10시 전후로 새로운 상품을 전달하는 물류트럭이 편의점에 도착하기 때문이다.박 군은 청양고등학교 인근 편의점에서 물류트럭이 도착하자마자 포켓몬빵을 구할 수 있었다. 안에 든 포켓몬 스티커는 ‘쁘사이저’였다. 포토 | 황희재 기자 | 2022-03-31 09:24 조형물은 아름다웠지만…. 조형물은 아름다웠지만…. 이번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서는 특정 후보자에 이미 기표된 투표용지가 유권자에게 배부되는가 하면, 확진·격리자 사전투표서 비닐 팩, 종이상자, 플라스틱 소쿠리 등에 투표용지를 받아 부실선거 논란이 발생하기도 했다.이로 인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향한 시민단체들의 고발장이 잇따라 접수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지난 7일에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선거 운동을 하던 중 70대 남성에게 둔기로 머리를 가격 당하는 사건까지 일어났다. 좀 더 나은 세상을 후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해 우리는, 한참 더 성숙해질 필요가 있다 포토 | 황희재 기자 | 2022-03-07 08:30 “들어가지 마세요… 안전부스는 지금 안전하지 않습니다” “들어가지 마세요… 안전부스는 지금 안전하지 않습니다” 노란색 지붕과 박스 모양을 가진 ‘스마트 세이버스(Saveus)’는 여성이나 노약자 등이 응급·재난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만들어진 시설로 부스 내 비상버튼을 누르면 강화문이 닫혀 밖에서는 열리지 않도록 설계돼있다.또한 구비된 전화기로 112나 119 등에 구조요청이 가능하고 CCTV, 스마트자동심장충격기(AED), 들것, 태블릿PC, 무선 충전기 등의 장비가 부스 안에 들어 있다. 그러나 지난달 28일 찾아간 내포신도시의 스마트 안전부스들은 운영이 중단돼 방치된 모습이 역력했다.직접 들어가 보기 전에는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포토 | 황희재 기자 | 2022-02-11 08:31 “다시는 세월호의 아픔이 없었으면…” “다시는 세월호의 아픔이 없었으면…” 지난 20일 홍성읍 복개주차장에서 10여 명의 홍성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인년 첫 세월호 문화제가 개최됐다. 추운 날씨에도 참석자들은 촛불을 들고 저마다 구호를 외치며 행사를 함께 했다.하모니카로 문화제에서 멋진 연주를 선보인 장명진 씨는 “박근혜 정권이 물러나고 억울하게 죽은 아이들이 더 이상 생기지 않을 제도적 장치들이 생길 것이라고 믿었는데 문재인 정권은 임기가 끝나가도록 이 부분에는 말도 꺼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지난 20일 새해 첫 세월호 문화제 중 피켓에 적힌 글을 보는 한 군민의 모습. 포토 | 윤신영 기자 | 2022-02-02 08:31 마온터널 인근에 생긴 거대한 얼음폭포 마온터널 인근에 생긴 거대한 얼음폭포 29번 국도인 홍성 남부순환로 마온터널 부근 도로 옆 계단식 옹벽에서 커다란 얼음 폭포가 발견됐다. 지난 17일 제보를 받고 찾은 현장은 옹벽에서 나온 물이 도로에 빙판까지 만들어 위태로운 모습을 연출하고 있었다.국토교통부 예산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계단식 옹벽에 고인 물이 결빙돼 염화칼슘으로 덮었는데 이후 물이 녹으면서 아래로 흐르다 낮은 기온으로 다시 얼었다”면서 “현장에 인력을 투입해 결빙된 부분에 염화칼슘을 뿌렸고, 상습결빙 구역인 만큼 앞으로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포토 | 황희재 기자 | 2022-01-20 08:37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