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홍성초등학교 인근에서 폐지를 한가득 싣고 수레를 끌던 할아버지 뒤로 소년 삼총사가 나타났다. 천사 같은 아이들은 차도에 있던 수레를 인도 쪽으로 유도했고, 힘겨워 하는 어르신을 위해 뒤에서 수레를 밀었다. 어른이 된다는 건 성숙해지는 걸까, 세상사에 점점 무심해지는 걸까. 요즘 내 모습을 돌아보게끔 하는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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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홍성초등학교 인근에서 폐지를 한가득 싣고 수레를 끌던 할아버지 뒤로 소년 삼총사가 나타났다. 천사 같은 아이들은 차도에 있던 수레를 인도 쪽으로 유도했고, 힘겨워 하는 어르신을 위해 뒤에서 수레를 밀었다. 어른이 된다는 건 성숙해지는 걸까, 세상사에 점점 무심해지는 걸까. 요즘 내 모습을 돌아보게끔 하는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