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벌꿀과 새싹인삼으로 인생의 역경(逆境) 이겨내” “벌꿀과 새싹인삼으로 인생의 역경(逆境) 이겨내” 충남장애인기능대회, 6년 연속 금메달농촌인구 감소·고령화 인력 부족 해결스마트팜, 최적의 생육환경 자동 제어 다문화 가정 조은하 농업회사법인 ㈜꽃과 꿀벌 대표의 남편 조경철 씨는 전남 강진에 태어나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가을 운동회 달리기 시합에 징크스가 생기기 시작했다. 100m 달리기에서 또래 친구들은 열심히 달려 결승선에 엇비슷하게 들어왔지만, 유독(惟獨) 뒤떨어져 결승선을 통과했다.1960년 말 초등학교 가을 운동회 달리기경기를 회상하며 조경철 씨는 다시 말문을 열었다. 조 씨는 “시골 산골 마을에 초등학교 운동회가 열리는 날 이웃이야기 | 박승원 기자 | 2023-11-25 08:34 홍문표 의원, ‘한봉 산업 발전 방안 국회 정책토론회’ 개최 홍문표 의원, ‘한봉 산업 발전 방안 국회 정책토론회’ 개최 홍문표 국회의원 주최로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열린 ‘한봉 산업 발전 방안 국회 정책토론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한봉 산업의 안정과 한봉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새로운 전략 마련을 목적으로 홍문표 국회의원이 주최했으며, 한국한봉협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한국양봉학회가 후원해 개최됐다. 주최자인 홍문표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생태계가 영향을 받아 벌꿀 생산량이 감소하고, 낭충봉아부패병과 같은 바이러스성 전염병이 확산해 토종벌 사육 여건이 악화되고, 국회·정당 | 한기원 기자 | 2023-05-25 11:42 홍성군, 양봉농가 관련 사업비 273% 증액… 월동 꿀벌 피해 최소화 도모 홍성군, 양봉농가 관련 사업비 273% 증액… 월동 꿀벌 피해 최소화 도모 홍성군이 꿀벌 집단 사라짐 현상 등 월동 피해를 입은 관내 양봉농가를 위해 육성 지원, 꿀벌 사료비 지원, 벌꿀 채밀기 지원 등 7개 사업에 지난해 대비 273% 증액된 3억 1600만 원을 투입하며 경영 안정화에 나섰다.또한 꿀벌 응애류,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꿀벌 노제마병 등 주요질병 예방을 위해 3500여 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양봉농가에 구제 약품을 지원하고, 추경을 거쳐 말벌퇴치장비도 지원할 방침이다.아울러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를 위한 고정금리 1% 농업경영회생자금과 고정 2.5% 또는 변동금리 농축산경영자금 농업일반 | 황희재 기자 | 2022-04-18 16:20 감쪽같이 사라진 꿀벌들… 생태계 붕괴와 식량위기의 서막일까? 감쪽같이 사라진 꿀벌들… 생태계 붕괴와 식량위기의 서막일까? ■ 꿀벌 집단실종사건양봉농가들은 서늘한 가을이 오고 꽃이 질 무렵 월동 준비를 시작한다. 꿀벌은 열심히 만든 꿀을 농부에게 제공하고, 농부는 그 대가로 설탕물을 준다. 꿀벌은 이 설탕물을 먹고 겨울을 보낸다. 자연이 긴 잠에서 깨어나 움직이기 시작하는 봄이 오면 꿀벌도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다. 원래는 그랬다. 그런데 올해는 어찌된 일인지 겨울을 보내고 다시 활동을 시작해야하는 꿀벌들이 온데 간데 사라지고 없었다.이번 달 초 한국양봉협회가 전국의 회원 농가를 대상으로 파악한 꿀벌 집단 실종 피해현황에 따르면 벌통 약 227만 환경 | 황희재 기자 | 2022-03-27 08:35 ‘양봉농가 등록제’ 의무화 ‘양봉농가 등록제’ 의무화 양봉산업의 기반조성과 육성을 위한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오는 28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양봉농가의 등록제가 의무화돼 오는 11월 30일까지 등록을 해야 한다고 홍성군은 전했다.양봉농가 등록 대상은 토종꿀벌 10군 이상, 서양종 꿀벌은 30군 이상을 사육하는 농가로 등록을 하지 않고 꿀벌 또는 양봉산물을 생산‧판매할 경우 최대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등록을 원하는 양봉농가는 △사육장 전경 사진 △사육시설의 도면이나 사진 △사육장 토지의 소유권이나 사용권 증명서류 △벌꿀채취장비와 양봉산물 보관·가공을 위한 장비 자치행정 | 주란 기자 | 2020-08-05 12:09 명절이 지나도 이어지는 이웃사랑의 손길 명절이 지나도 이어지는 이웃사랑의 손길 명절이 지나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계속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얼마 전까지 국민기초수급자로 도움을 받고 있던 홍성읍 박현옥 씨는 “어려운 사람이 어려운 사람을 더 잘 안다”며 10년 동안 폐지 등을 수거하며 모은 돈으로 물품을 기탁했다.이날 박 씨가 기탁한 물품은 쌀 10포, 복숭아 2박스, 라면 5박스 등 총 46만원 상당으로, 박 씨는 홍성읍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을 지원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지난 16일에는 황산벌 꿀벌 대표 황도영 씨가 어려운 노인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손수 수확한 100만 원 상당의 벌꿀 40kg를 기탁했다. 2009년부터 10년 동안 꿀벌 사육을 하고 있는 황 대표는 “올해는 장마가 늦게 오고 아카시아꽃·밤꽃 등 밀 코로나19 | 윤신영 기자 | 2019-09-20 08:52 꿀벌이 살기 좋은 세상이 사람도 살기 좋은 세상 꿀벌이 살기 좋은 세상이 사람도 살기 좋은 세상 요즘 식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참외나 수박은 제철이라 그런지 무척 달다. 우리의 미각을 즐겁게 해주는 이런 과일들을 세상에서 만날 수 있게 해주는 숨은 공로자가 따로 있는 줄은 사실 몰랐다. 꿀벌이 그 주인공이다.“꿀벌들이 꽃가루를 실어 나르지 않는다면 수분이 일어나지 않을테고 그러면 우리 식탁에 오르는 수많은 과일과 야채 등은 지구상에서 사라질지도 모릅니다.”황도영 황산벌꿀벌농장 대표의 말이다. 홍성군 은하면에 위치한 이 꿀벌농장은 홍성에서 양봉과 농촌체험을 훌륭하게 접목시킨 우수사례로 인정받고 있는 곳이다. 꿀벌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력 그리고 벌꿀의 효능 등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사실들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꿀벌이 없어지면 딸기를 못 먹는다고?”라고 써 붙인 체험장 안 문구 홍성별의별농장 | 황동환 기자 | 2019-06-15 09:05 “호떡 어디까지 먹어봤니?” “호떡 어디까지 먹어봤니?” 겨울이면 빼놓을 수 없는 간식 중 하나가 호떡이다. 물론 여름에도 먹기는 하지만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달콤한 설탕과 함께 호호 불어가며 먹는 호떡의 참맛은 물리치기 어려운 유혹이다. 거기에 뜨끈한 오뎅국물 한 모금을 더하면 이보다 든든할 수 없다.호떡은 중앙아시아와 아랍 쪽 사람들이 주요 생산물인 밀가루를 반죽해 화덕에 굽거나 튀겨 먹은 것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화교가 들어오면서 호떡이 들어온 것으로 알려진다. 인천 제물포에서 처음 만들어 팔기 시작한 호떡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돼 꿀이나 설탕 등을 넣어 납작하게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 이후 한국전쟁 때 부산에 정착한 피난민들이 호떡 안에 견과류 등을 넣어 일명 씨앗호떡이 탄생했다. 이밖에도 군산의 중동호떡, 아산의 삼색호떡, 속 신설상가 | 김옥선 기자 | 2018-12-29 09:12 하늘이 내게 보내준 천사 하늘이 내게 보내준 천사 한국의 사진작가 김영갑은 루게릭병을 앓으면서도 사진 작업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리고 돌 하나하나 자신의 마음을 담아 두모악 갤러리를 만들었다. 이제 갤러리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사진작가의 애잔하고 가슴 벅찬 사진을 관람한다, 루게릭병은 근위축성측색경화증으로 뇌와 척수에 있는 운동신경이 손상되는 희귀 질환이다.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조경철 씨의 옆에는 필리핀에서 온 조은하 씨가 있다.조은하 씨는 필리핀에서 대학을 다니던 중 아버지가 중풍으로 쓰러지면서 가세가 기울었고 학업을 그만두고 이후 아버지 병시중을 거들었다. 그러나 결국 아버지는 3년을 넘기지 못하고 55세 나이에 하늘나라로 떠났다. “한국으로 시집 간 친척언니가 지금의 남편을 소개했다. 남편이 장애인이었지만 3년 동안 아버지를 다 함께 홍성사람-다문화가족 만세 | 취재=김옥선/사진=김경미 기자 | 2018-10-22 09:17 꿀벌과 먹거리 중요성 함께 배우는 꿀벌농장 꿀벌과 먹거리 중요성 함께 배우는 꿀벌농장 아인슈타인 예언 ‘꿀벌 사라지면 4년 내 인류 사라진다’인간주요작물 100종 중 71종 수분 작용하는 꿀벌 역할보고 듣고 만지며 먹는 오감만족 체험으로 중요성 실감건강한 꿀 통해 건강한 먹을거리 중요성을 함께 느낀다 꿀벌은 세계적으로는 5000여 년 전부터 사육되기 시작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 전 고구려 태조 때 양봉되기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성경이나 이집트 왕의 무덤에서도 꿀벌이 발견된 바 있다. 꿀벌은 농작물 재배에 있어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꿀벌은 인류가 일용하는 주요 작물 100종 중 71종에 수분 작용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꿀벌이 사라지면 식물 번식이 멈추게 되고 인류는 식량난에 직면하게 된다. 때문에 아인슈타인은 “꿀벌이 세상에서 사 자유학기제, 농촌학교와 마을을 잇는다 | 장윤수 기자 | 2016-05-12 16:16 아카시아 꽃향기와 공상(空想) 아카시아 꽃향기와 공상(空想) 지난주 연휴 산에 올랐다. 5월의 산속에는 아카시아 나무를 비롯해, 노린재 나무, 층층나무, 조팝나무의 흰 꽃들이 저마다 화사함을 뽐내고 있다. 아카시아 꽃 아래에는 애기똥풀 꽃이 노란 얼굴을 내밀고 있다. 더 숲속을 헤치고 들어가자 하얀 산딸기 꽃이 꿀벌을 맞이하여 힘에 겨운 듯 가지를 늘어뜨리고 있다. 여름이면 산딸기 꽃들은 벌들과 합작으로 붉은 열매를 마술사처럼 내놓을 것이다. 이름 모를 새들은 집 지을 터를 찾는지 산딸기 넝쿨 주변에서 마냥 부산하기만 하다. 고목나무에 매달려 보금자리를 준비하는 딱따구리 소리는 스님의 목탁소 김상구 교수의 논단 | 김상구 칼럼·독자위원 | 2016-05-12 11:47 먹는 것은 휴일이 없다 <돋보기> 먹는 것은 휴일이 없다 우리 조상들은 들이나 산에서 나는 식물이나, 사냥을 통해 얻은 동물, 바닷가의 생선이나 조개류를 먹으며 살아 왔다. 조개 껍질에 열을 가하면 간단하게 입이 벌어지는 것을 알았고, 사냥으로 얻은 질긴 고기도 불에 익히면 맛이 한결 부드러워 지는 것을 알았다. 인간은 불을 이용하면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의 수가 많아지기도 했지만, 이가 약해지면서 생리적인 기능을 퇴화시키기도 했다. 퇴화된 기능의 에너지는 인간의 뇌를 발달시키고, 도구를 사용하게 하면서 문명의 발달이 급속히 진행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중에도 냉장고와 세탁기의 등장은 여성들을 시간으로부터 해방시킨 중요한 문명의 산물이다. 하루 일과 중에 반나절을 빨래하는데 매달리게 하고, 하루걸러 김치를 담그던 일이 지금은 1년에 서너번만 수고를 하게 하니, 여 오피니언 | 최봉순<혜전대 교수, 칼럼위원> | 2014-06-19 14:41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