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포토] 봄을 재촉하며 꽃봉오리 핀 홍주읍성 ‘목련’ [포토] 봄을 재촉하며 꽃봉오리 핀 홍주읍성 ‘목련’ 24절기 가운데 마지막 스물네 번째 절기인 대한(大寒)이 지나고 새해의 첫째 절기인 입춘(立春)이 다가오고 있다.추운 겨울 매서운 눈발이 흩날리는 가운데 하루빨리 봄소식을 전하기 위해 수줍게 봉우리를 맺은 목련이 ‘홍주읍성’ 주변을 화려하게 수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부활과 고귀함’이라는 꽃말을 가진 목련은 봄을 대표하는 봄꽃의 귀족으로 찬바람에 눈발 날리는 궂은 날씨 속에 봉우리를 드러내면서 봄을 재촉하며 지나가는 행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자연의 봄은 어김없이 찾아오지만 삶의 봄은 만들어야 찾아온다’는 말처럼, 목련은 우리에게 포토 | 박승원 기자 | 2024-01-23 08:30 송구영신(送舊迎新) 송구영신(送舊迎新) 물극필반(物極必反), 밤은 극(極)에 달해 더 이상 나아갈 곳이 없고, 낮이 점점 길어지는 동지부터 봄이 시작되는 입춘까지는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송구영신의 시간’이다. 묵은해를 보낸다는 것은 그동안의 일들을 되돌아보며 부족한 점을 살피는데 있고, 새해를 맞는 것은 날마다 새롭고 또 새로워지겠다는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다짐으로서 희망이 아닐까 생각한다.매일매일 새로워지는 일신우일신의 실천은 참으로 힘든 일이다. 철석같은 각오를 수없이 다져보지만 대부분 며칠 못가서 이전의 생활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작심삼일이라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23-12-28 08:30 “계묘년에는 홍성군민 모두의 소원 이뤄지길” “계묘년에는 홍성군민 모두의 소원 이뤄지길” 홍성군민들이 한해 소원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더욱이 이번 행사는 토요일에 열려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입춘(立春)과 정월대보름을 기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지난 4일 홍성문화원(원장 유환동)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내포신도시 KBS 예정부지에서 ‘2023년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윷놀이 △연날리기 △가훈 써주기 △팝콘과 떡국 시식 △풍물, 민요, 무용단 공연 △달집고사와 달집태우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가훈 써주기에 참여한 정윤우(홍성초 3학년) 학생은 “내 행사·축제 | 최효진 기자 | 2023-02-04 20:58 “배움은 어디든지!” “배움은 어디든지!” 눈망울이 예쁘고 민첩한 토끼의 해 계묘년(癸卯年)도 벌써 한 달이 지나 입춘(立春)이 다가온다. 아마도 토끼하면 동화 ‘토끼와 거북이’가 떠오르며, 재빠른 토끼와 느림보 거북이와의 경기는 이미 승부가 결정된 게임과 마찬가지이다.그런데 경기 결과는 의외로 거북이가 승리함에 꾸준한 인내에 찬사를 보내지만 다른 시각에서는 경기는 정정당당해야 하기에 잠자는 토끼를 그대로 두고 먼저 결승점에 도착한 거북이를 비난하기도 한다. 그러기에 세상사는 양면성이 있고 한 가지 사물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선 전후, 상하, 좌우, 표리(속과 겉)를 보며 독자기고 | 주호창 <광천노인대학장> | 2023-02-02 08:32 봄에 조심 할 것은 ‘불(火)’… 금마면, 쓰레기 태우면 과태료 봄에 조심 할 것은 ‘불(火)’… 금마면, 쓰레기 태우면 과태료 ‘2023년 2월 중 금마면 이장회의’가 지난 1일 금마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 앞서 주광택 금마면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진행 중인 행정업무와 사업소개 등 전파사항을 전달·홍보했다.금마면에서는 △문화누리카드 발급 △가로등과 반사경 대상지 조사 안내 △설 명절 현수막 정비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신청 △홍성가족어울림센터 겨울방학 프로그램 신청 안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쓰레기 불법소각 행위 금지와 과태료 부과 △제조상토·묘판처리 약제, 건전묘 육성 영양제 신청 △가스타이며콕 보급 사업 신청 △기 홍성군 | 최효진 기자 | 2023-02-01 16:04 홍성문화원, 계묘년 정월대보름 한마당 개최 홍성문화원, 계묘년 정월대보름 한마당 개최 홍성문화원(원장 유환동)은 오는 4일 오후 1시부터 내포신도시 KBS 이전예정부지에서 ‘2023 정월대보름 한마당 민속축제’를 개최한다.홍성문화원은 정월대보름 한마당 민속축제로 전통민속을 주제로 기획한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즐기며 주민의 화합과 전통민속을 계승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그동안 조류독감과 코로나19 등으로 잠시 중단했던 홍성문화원 정월대보름 한마당 민속축제는 홍성군민의 안녕과 한 해의 평온을 기원하며 대보름에 행해지던 세시 풍속을 전한다.오후 1시부터 민속놀이 체험으로 △전통연 만들어 날리기 △윷놀이 문화일반 | 한기원 기자 | 2023-01-30 10:20 계묘년(癸卯年)을 다시보자 계묘년(癸卯年)을 다시보자 2023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음력으로 따지거나 입춘이 지나야 한 해가 시작된다는 명리쪽에서 보면 아직은 아니겠지만 어쨌거나 공식적으로 새해를 맞았다. 올해는 계묘(癸卯)년, 검은 토끼의 해라고 한다. 이건 누가 어떻게 정해놓은 것일까? 이것을 알려면 우선 간지(天干과 地支)를 살펴보아야 한다.천간은 갑(甲)·을(乙)·병(丙)·정(丁)·무(戊)·기(己)·경(庚)·신(辛)·임(壬)·계(癸) 10개의 글자로 돼 있고, 지지는 자(子)·축(丑)·인(寅)·묘(卯)·진(辰)·사(巳)·오(午)·미(未)·신(申)·유(酉)·술(戌)·해(亥) 1 조양로 | 조남민 칼럼·독자위원 | 2023-01-19 08:31 충청도 53개 군현서 한 칸씩 건립 비용 분담한 ‘추사고택’ 충청도 53개 군현서 한 칸씩 건립 비용 분담한 ‘추사고택’ 내포문화숲길 백제부흥군길과 역사인물·동학길 코스인 예산 신암면 용궁리(추사고택로 261)에는 ‘추사 김정희 고택(秋史 金正喜 古宅)’이 있다. 이곳에는 추사를 비롯한 일가의 무덤이 몰려 있고 추사기념관도 자리하고 있다. 고택 뒷산인 오석산(烏石山) 서남쪽 자락에는 추사 김정희(金正喜, 1786~1856)의 체취가 물씬 풍기는 ‘화암사(華巖寺)’도 위치하고 있다. 오석산은 97m에 불과 하지만 주변 지역도 야트막한 구릉지대로 형성돼 있다. 추사 고택과 화암사는 산길로도 이어지지만 자동차를 이용해 돌아가면 같은 산자락인지조차도 알아차리 국가숲길, 내포문화숲길의 역사·문화유산 | 취재|글·사진=한관우·한기원 기자 | 2022-09-24 08:31 호랑이를 다시보자 호랑이를 다시보자 2022년 임인년, 호랑이의 해가 밝았다. 양력으로 1월 1일이 되면 자동으로 새해가 되지만, 아직도 민간에서는 음력 1월 1일이 돼야 새해가 됐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운세를 중요하게 보는 명리학계에서는 양력 2월 4일경에 닿는 입춘(立春)을 해가 변경되는 기점으로 보는데, 입춘은 봄이 들어오는 것(入)이 아니라 겨울을 이겨낸 봄이 어느 정도 제 자리에 선다(立)는 뜻이 담겨있다. 입하, 입추, 입동 다 마찬가지다. 임인(壬寅)년에서의 임(壬)은 천간(天干, 하늘을 나타내는 말로 ‘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를 뜻한다)의 아홉 번째 조양로 | 조남민 칼럼·독자위원 | 2022-01-13 08:36 원주혁신도시, 의료·바이오산업·영상콘텐츠시설 ‘핵심’ 원주혁신도시, 의료·바이오산업·영상콘텐츠시설 ‘핵심’ 2005년 수도권 집중해소·국가균형발전 위한 자립형 혁신도시 건설 추진원주혁신도시, 강변로 160 일원 중심 361만 2000㎡ 규모의 부지에 조성올해 5월 기준 2만 6000여 명, 계획인구 3만 1000여 명의 84%수준 달해의료·바이오산업 중심 건강생명·자원개발·에너지·관광문화기업 이전 핵심 강원도 치악산자락으로 가다 보면 반곡동 일대의 대단위 주거지가 눈에 들어온다. 의료·바이오산업을 유치하겠다던 강원원주혁신도시다. 참여정부 시절에 지정된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하나다. 정부는 지난 2005년부터 수도권 집중해소와 국가균형 혁신도시, 현장에서 미래의 길을 묻다 | 취재=한기원·백벼리 기자 | 2021-07-31 08:32 한겨울 한파에 동파방지 예방 최근 한파로 아파트의 주민들 가운데 보일러관이 얼어 고통을 겪은 분들이 많았다. 주방과 화장실, 정수기까지 물이 얼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이런 피해는 조금만 신경 쓰면 예방할 수 있다. 한파가 닥치기 전 수도 계랑기를 에어캡, 헌옷 등으로 보호하고 집을 비울 때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거나 보일러 온수를 약하게 틀어 한 방울씩 흐르게 해주면 된다.입춘이 벌써 지났지만 아직도 강한 추위로 안심할 수 없다. 수도배관 동파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고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이슈&이슈 | 정선진(갈산고2) 학생기자 | 2018-02-28 09:46 관광과 여행 관광과 여행 관광(觀光)은 좋은 빛을 보러 다닌다는 뜻이다. 좋은 빛은 좋은 풍경에서 나오는 것이고 좋은 풍경은 이미 많은 사람에 의해 검증이 된 좋은 장소일 것임으로, 사람들은 소위 관광지(觀光地)라는 곳에 대해 무한한 동경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삶의 신산(辛酸)함으로 관광의 실천은 요원하고 계획조차 세우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인 서민들의 모습이다.때문에 제대로 된 해외 관광길에 한번 나서려면 비장한 각오로 다달이 경비를 모으는 계모임에 들거나, 자손들 눈치 보며 칠순잔치 때 까지 주구장창 기다리는 방법도 있으며, 드물기는 하지만 복권에 당첨되는 막연한 방법도 있다. 그리하여 럭셔리한 의상에 선글라스를 끼고 두툼한 캐리어 가방을 끌며 깃발 든 가이드가 이끄는 일류 호텔로 들어가면 되는 것이다.반면, 여행 조양로 | 조남민 주민기자 | 2017-03-17 08:31 신명나는 ‘윷놀이’ 한 판 열리다 신명나는 ‘윷놀이’ 한 판 열리다 【결성】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날에는 각 가정에서 자손들에게 한 해의 주요 행사계획을 세우도록 지시하고 아침 일찍 차례를 지내고 세배를 올린다. 정월대보름에도 조상님께 차례를 지냈으나 최근에는 새마을사업과 의례 간소화의 일환으로 대부분 사라졌다. 입춘에는 새벽 일찍 입춘대길, 건양다경, 우순풍조와 시화연풍 등을 대문 중심으로 붙이고 경로당에도 꼭 써붙여 왔다.결성면 읍내리노인회(회장 이구용)는 이러한 전통 민속정신을 바탕으로 지난달 26일 읍내리 좌우촌 경로당에서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윷놀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화 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장과 김호배 분회장이 참석했다.좌우촌 경로당은 전통 민속놀이에 뜻을 두고 음력 2월 1일을 ‘농군의 날’로 지정하고 있으며, 새로운 홍성군 | 황성창 주민기자 | 2017-03-12 09:27 입춘, 우수지나 경칩을 앞두고 입춘, 우수지나 경칩을 앞두고 포토 | 한기원 기자 | 2017-02-23 10:30 전통문화의 이해 전통문화의 이해 전국을 휩쓸고 있는 조류독감(AI)의 확산방지를 위해 대부분의 해넘이 해맞이 행사가 취소된 가운데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잠을 줄이고 길을 나섰다. 올해처럼 선명한 새해 해돋이를 볼 수 있는 날이 흔하지는 않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대부분 새해 일출장소에 나가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매일 뜨고 지는 해를 보러가는 것이 무슨 별스러운 일이겠냐 마는 신년 새해를 부지런한 모습으로 맞이하기 위해 애를 쓰는 사람들은 연말연시의 해를 특별하게 여긴다.동해안의 추운 바닷가에서 또는 높은 산의 정상에서 저마다 떠오르는 붉은 해 홍주로 | 조남민 칼럼·독자위원 | 2017-01-05 10:45 “삼준산 정기로 명사 배출한 가곡초” “삼준산 정기로 명사 배출한 가곡초” 갈산면 가곡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김석만)는 지난 15일 가곡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제30차 가곡초등학교 총동문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동문회는 16회 동창회의 주관으로 김석환 군수, 홍문표 의원, 이종화 의원, 김덕배 의장을 비롯한 동문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16회 김석만 회장이 이임하고 17회 공충식 회장이 취임했다. 가수 장소미의 사회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16회 동문인 홍성군립무용단장인 최윤희 입춘 인간문화재의 제자들이 부채춤, 장구춤 등을 선보여 흥을 돋우었다. 김석만 회장은 인사말로 “폐교가 되어 안타까운 심정이지만 삼준산의 정기를 받아 각계각층에 인재를배출한 자긍심 높은 학교”라며 “참여한 동문, 선후배들에게 감사하며 동문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함께 발전해나가자”고 말했다. 홍성군 | 장나현 기자 | 2016-08-19 10:26 한국 나이, 만 나이 한국 나이, 만 나이 해마다 1월 1일이 되면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은 나이 한 살을 더 먹는다. 나이에 관한한 양극화도 없고 빈부격차도 없다. 떡국을 안 먹고 버틴다한들 자동으로 배달되어온 나이를 거부할 재간이 없다. 1월에 나이 한 살을 더해주는 시스템은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또한 태어나자마자 한 살로 따져주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12월 31일에 태어난 아이는 다음날에 두 살이 된다. 1월 1일에 태어난 아이에 비해서 날짜로는 하루가 빠르지만 햇수로는 1년이나 빠르게 된다. 세는 나이를 사용하던 중국은 문화혁명을 거치면서, 일본은 메 홍주로 | 조남민 칼럼·독자위원 | 2016-01-14 15:44 하지와 감자 하지와 감자 하지(夏至)는 일 년 중 낮이 가장 긴 날이다. 해마다 6월 22일의 전후가 되며, 이날의 낮 시간은 대체로 14시간 45분이고 밤 시간은 9시간 15분이다. 낮이 밤보다 무려 5시간 30분이나 길다(동지 날은 이와 정반대로 밤이 낮보다 5시간 30분 더 길다). 24절기는 입춘(立春)을 시작으로 대한(大寒)까지, 1년을 24개의 절(節)과 기(氣)로 나눈 것인데 모두 양력으로 정해진다. 동양은 전통적으로 음력(달)을 이용하여 날짜를 세었지만 농경사회의 필요에 의해 태양의 운동과 일치하는 양력(해)을 이용해 절기를 만들게 되었다.서 오피니언 | 조남민 칼럼·독자위원 | 2015-07-02 17:50 입춘대길… 입춘대길… 문화일반 | 서용덕 기자 | 2015-02-09 16:59 [돋보기] 3월 [돋보기] 3월 오랜만에 맑은 하늘과 따사로운 햇볕 덕분에 장독 뚜껑을 열어 놓고 나니 기분이 한결 가벼워짐을 느낀다. 걱정 시키는 미세먼지를 이겨볼 요량으로 애꿎은 생강차를 자꾸 마시며 위로하고 있었던 참이었다. 다행히 생강이 풍년이라 많이 담아 먹고 있어 다행이다 싶었다. 대보름을 전후하여 다가오는 입춘과 우수 절기에 집집마다 눈에 띄는 글귀가 있다.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입춘에 크게 길하고 계절에 따라 경사가 많아라’는 뜻이 담겨 있다. 예로부터 입춘일에는 무나 미나리 등 새순으로 채반(采盤)을 만들어 손님 대접을 하였다. 특히 오신채(五辛菜)를 상에 올려 음식의 사치를 누렸다. 오신채는 다섯 가지 매운맛이 나는 나물을 말한다. ‘오신반’, ‘오훈채’ 라고도 하는데 자극성이 강하고 매운맛이 나 돋보기 | 최봉순<혜전대 교수, 칼럼위원> | 2014-03-06 11:17 처음처음12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