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에는 홍성군민 모두의 소원 이뤄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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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에는 홍성군민 모두의 소원 이뤄지길”
  • 최효진 기자
  • 승인 2023.02.0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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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문화원, ‘2023년 정월대보름’ 행사 개최

홍성군민들이 한해 소원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더욱이 이번 행사는 토요일에 열려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입춘(立春)과 정월대보름을 기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4일 홍성문화원(원장 유환동)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내포신도시 KBS 예정부지에서 ‘2023년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윷놀이 △연날리기 △가훈 써주기 △팝콘과 떡국 시식 △풍물, 민요, 무용단 공연 △달집고사와 달집태우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가훈 써주기에 참여한 정윤우(홍성초 3학년) 학생은 “내 이름을 소원을 썼다. 달집 태우기 때 함께 태울 것이다. 올해는 부모님 하는 일들이 잘되길 빌 것이다”라고 말했다.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린 오후 7시경에는 문화예술공연과 함께 달집고사를 지내며 정월대보름 행사는 절정에 달했다.

유환동 홍성문화원장은 “입춘과 정월대보름이 겹친 길일(吉日)이다. 계묘년(癸卯年) 한 해 모든 소원하시는 일 다 이루시고, 정월대보름 달의 기운을 듬뿍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계묘년 새해가 밝은지 한 달이 지났다. 달집태우기 행사는 소망 홍성군민의 안전 등을 빌었다. 마지막으로 내포신도시의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할 수 있도록 기원했다. 홍성군민들께서도 같이 빌어 달라”고 말했다.

달집태우기를 마지막으로 ‘2023년 정월대보름’ 행사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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