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16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월계천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월계천 홍성에는 월산에서 시작되어 흐르는 월계천이라는 하천이 있다. 과거에 이 월계천은 어린아이들이 수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깊었고, 자라까지 살 정도로 물도 깨끗한 하천이었다. 그러나 점점 현대화가 되어가면서 생활하수 등이 많이 유입이 되어 수질 오염이 되었다가 최근에 정수를 위해 생활하수를 따로 분리하는 등 예전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 각계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얼마 전 홍성고등학교 2학년 문과학생들은 ‘생활과 과학’시간에 월계천의 생태조사를 위해 월계천 물속에 사는 생물을 잡는 체험을 했다. 홍성고 학생들이 체험했던 현재의 월계천 물의 급수는 2급수라고 한다. 2급수의 물은 어느 정도 불순물이 있어 침전, 여과, 살균 등 정수처리를 해야 먹을 수 있는 물이고 수돗물을 만드는데 지장이 없으며, 수영이 가능 오피니언 | 박찬 학생명예기자 | 2011-07-07 11:47 공정한 사회와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 “공정한 사회”라 함은 돈과 지위보다는 먼저 사람이 존중 받는 사회를 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 인데 이러한 사회는 말과 같이 그렇게 쉽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회는 아닌 것이다. 철학적 사고와 각성된 시민의 사회정치적인 의식과 문화적 바탕이 없이는 지난날의 독재시대에서와 같이 “정의사회 구현”이라는 등의 일시적인 정치 구호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는 어떤 사회일까’를 한번 고찰해보기로 하자. 동서고금을 통하여 어느 사회에서든지 돈이 있고 지위가 있는 사람은 항상 대접을 받아 왔다. 문제는 돈이나 지위가 없는 사람도 사람대접을 받고 그의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라야 진정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돈 있고 지위 있는 사람이 대접을 받는 것 오피니언 | 최철수(전 천수한의원 원장) | 2011-07-07 11:46 홍성군-홍주미트, 대승적인 결단을 촉구한다 홍성군과 (주)홍주미트가 넘어야 할 산이 아직까지도 험난하게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홍주미트가 지난 2003년 홍성군으로부터 교부받은 보조금 15억원에 대한 상환문제 소송이 대법원 판결까지 가면서 양측 모두에서 깊은 생채기를 남겼다. 또 군민들에게는 신뢰를 잃어가며 행정에 불신을 가중시키는 모양새가 안타깝다. 언제 어떻게 마무리될지도 모를 묘연한 행방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홍주미트가 대법원 판결 이후 2008년까지 상환을 약속했던 15억원에 대해 분할상환계획을 홍성군에 제출했다고 한다. 홍주미트가 홍성군에 제안한 분할상환계획은 올해부터 매년 1억5000만원씩 10년간 상환하는 방안과 또 내년부터 3년간은 2억원씩, 이후 3년간은 3억원씩 6년간 상환하겠다는 두 가지 방식인 것으로 전해진다. 아직까지 사설 | 홍주신문 | 2011-07-07 10:40 우리 국민의 북한에 대한 반감은 왜 생기는 것인가? 최철수(전 천수한의원장) 최철수의 삶·사회·소통 첫째로, 북한정권은 우리가 도와주어도 고마워하지는 않고 오히려 뻣뻣하게 나온다는 것이다. 둘째로, 우리가 도와주는 것은 북한의 주민에게 가는 것이 아니고 김정일 일당의 배만 불려주는 결과가 된다는 것이다. 셋째로, 결국은 우리가 도와준 돈으로 북한은 기운을 차려서 핵무기를 만들고 남침을 하려 한다는 것이다. 생각해 보자. 첫째 문제는 보수 언론의 표현대로 좌파정부 10년(잃어버린10년) 동안 그렇게 “퍼주기”를 하였음에도, 북한은 우리에게 비협조적으로 나오고 우리정부는 끌려 다니기만 하였다는 것이다. 우선 “퍼주기”라는 말은 내 형편은 생각하지 않고 지나치게 많이 준다는 의미가 있는 말인데, 동포를 도와주는 일에 이런 표현을 쓴다는 것은 그 의도가 악의적이 오피니언 | 최철수(전 천수한의원 원장) | 2011-06-30 13:15 지역대학의 학사촌 활성화 지역대학의 학사촌 활성화 이종화(청운대학교 겸임교수/전 홍성군의원) 홍성군에는 대학이 3개나 있지만 대학의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제대로 못보고 있다. 그 이유는? 대학가의 상권과 대학문화간의 적절한 균형이 맞는 학사촌이 조성되지 못한 문제가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대학가와 학사촌의 기능은 대학과 도시의 중간영역으로 대학의 보조적 활동을 보완적 기능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대학의 주변에 형성되는 가로 영역이다. 또한 대학문화의 특성을 도시로 확산시키는 전이공간으로 대학생과 지역의 젊은이들에게 생활공간으로 자리 잡아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홍성군에 있는 학사촌 주변은 대학가의 특권인 젊은이의 낭만과 그들만의 문화가 부족하다. 혜전대학은 도시계획 없이 난개발 되어 대학가 주변이 특색이 없고, 공공환경에 대 오피니언 | 이종화 전 홍성군의원·청운대 겸임교수 | 2011-06-30 13:13 一心統一 一心統一 오서산 정암사 범상스님세상에서 전쟁만큼 불행한 일은 없다. 전쟁은 반드시 파괴와 살육이 따르기 때문이다. 방법이 선(善)하지 않으므로 정의로운 전쟁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전쟁은 승자도 패자도 모두 불행하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사람들은 정의로운 전쟁을 말하고 승리의 영웅을 칭송한다. 태어나면서부터 ‘반공포스트’를 보면서 자랐고, 학창시절에는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가슴에 구호가 적힌 리본을 달고 다녔다. 6월이 되면 학교에서는 어김없이 반공웅변대회가 열렸고, 어린 연사들은 하나같이 “때려잡자 김일성 무찌르자 공산당”을 외쳐댔 오피니언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11-06-30 13:11 민선 5기·의정 6기 1년, 제대로 평가해야 지난해 6월 2일 지방선거를 거쳐 7월 1일 4년 임기의 민선 5기·지방의회 6기가 새로운 군정과 의정철학의 실현을 다짐하고 출범했다. 홍성의 경우 당시 좌절과 실망이 겹치면서 새로운 희망과 기대로 군민들의 기대치는 그 어느 때보다도 컸다. 그리고 1년이 지났다. 일을 잘하는지, 잘 하고 있는지의 여부는 냉철한 평가에서 출발해야 한다. 어떤 평가를 받을지는 오로지 군민들의 몫이다. 특히 학연과 지연에 얽매이지 않고 객관적으로 보려는 자세가 전제된 군민들의 냉철한 평가인식이 필요하다. 더불어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이행이 어느 정도 실현되고 있는지도 검증돼야 할 부분이다. 군수나 지방의원들의 선거전략 측면에서 제시한 과장된 공약이나, 현실적으로 실현 불가능한 공약도 평가 대상이다. 아직 3년이란 시간이 남았다는 사설 | 홍주신문 | 2011-06-30 11:53 공산주의의 오류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자유민주주의는 자본주의적 요소와 사회주의적요소를 함께 아우른다. 공산 독재체제는 자본주의적 요소를 사리사욕(私利私慾)의 추구로 보아 죄악시 한다. 반면에 극우 자본주의 체제는 사회주의적 요소를 기득권과 기존 질서에 대한 도전으로 보아 적대시 한다.그러나 생산과 일의 능률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자본주의적 요소가 필요하고 약하고 없는 사람을 보살펴서 사회적 화목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사회주의적 요소도 필요하다.그러면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공산 독재체재는 왜 다른 것인가?원초적 의미의 자유는 개인이 자신을 위하여 재화를 취득하고 사용하는 권리를 가지는 경제적 자유가 그 기본이 된다. 재화에 대한 지나친 욕심이 죄악이 될 수는 있겠지만 재화에 대한 욕심 그 자체를 죄악시하여 사유재산제도를 없애려는 공산주의적 시각은 인간 오피니언 | 최철수(전 천수한의원 원장) | 2011-06-23 11:25 산골학교의 스마트 축제 산골학교의 스마트 축제 며칠 전 논산 벌곡면에 위치한 도산초등학교를 찾았다. 대둔산 자락에 위치한 조그만 산골학교로 한 때는 학생수가 적어서 폐교 직전까지 갔었다. 지방도에 접하고 있었지만, 대둔산 관광지 수락계곡 입구에 자리해 자연과 동화되어 있는 아담한 학교이다.이러한 산골학교에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축제의 함성이 가득했다. 운동장 가운데에는 밸리댄스가 펼쳐졌다. 한 쪽의 승마장에서는 학생들이 말을 호기롭게 몰고 있었다. 비거리 30미터 정도의 골프연습장에서는 어린 학생들이 박세리 선수처럼 골프공을 목표점으로 날렸다. 운동장 둘레에는 우레탄 트랙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크고 작은 학생들이 보호헬멧을 쓰고서 S보드·IQ보드·M스키·킥보드를 줄지어 타고 달리는 장관을 연출했다. 실내 복도에는 모든 학생들이 그린 한국화 작품이 전시되어 오피니언 | 김종성 충청남도교육감 | 2011-06-23 11:24 연세대 김 처장의 왜곡과 협박 연세대 김 처장의 왜곡과 협박 우리나라 교육문제의 핵심 중 하나는 특목고 문제입니다. 특목고는 외국어, 과학, 예술 등 특정한 분야에서 잘 하는 학생들을 선발해 길러 그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기르겠다는 목적으로 설립, 운영하는 학교로 정부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학교들이 설립 취지와 목적을 팽개친 채 대학입시 준비기관으로 전락한 것이 문제입니다. 그 책임은 대학과 이를 방관하는 정부 당국에 있습니다. 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은 외국어대학이나 일반대학 외국어 학과에, 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에게는 과학 관련 학과에 진학하게 해야할 할 것입니다. 일찍부터 진로를 정하고 특혜를 받으며 공부한 특목고 학생들이 일반 대학으로 바꿔 진학하려면 큰 불이익을 감수하게 하던가 아예 길을 차단하는게 마땅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 오피니언 | 이번영 홍성닷컴 기자 | 2011-06-23 11:23 프로 축구 승부조작, 어떻게 이런 일이?? 프로 축구 승부조작, 어떻게 이런 일이?? 지난 5월 15일, 충남 서산 종합운동장에서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0라운드 울산과 제주의 경기가 열렸다.울산 현대는 서산에 있는 현대 본사 직원들의 사기를 돋우기 위해 K리그 홈경기를 울산이 아닌 서산에서 치렀다. 울산 팬들의 반대도 있었지만 이로 인해 현대 직원들의 사기는 물론 프로축구에서 소외돼 있었던 서산, 태안, 홍성, 당진 등 충남 서부 지역 주민들은 멀리 가지 않고 K리그를 볼 수 있었고, 프로축구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이날 서산에서 프로축구 경기가 무사히 진행되고 며칠이 지나지 않아 프로축구는 승부조작에 휘말리게 되었다. 많은 선수들이 승부조작으로 구속되는 한편 급기야 선수들이 자살하는 일이 발생했다. 특히 5월 30일, K리그의 3부 격인 챌린저 리그에서 뛰었던 독자기고 | 김혜동 기자 | 2011-06-23 11:21 반값 등록금과 포퓰리즘 반값 등록금과 포퓰리즘 ‘반값 등록금’이 이슈로 등장했다. 파장이 크다. 무상급식, 무상복지에 이어 뜨거운 감자 형국이다. 한나라당 황우여대표의 “대학 등록금을 최소한 반값으로 했으면 한다”는 발언으로 사회적 논란이 촉발 됐다. 촛불집회와 동맹휴업까지 야기 했다.반값 등록금, 매우 자극적인 유혹이다. 귀가 번쩍 트인다. 당장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흥분하기에 충분하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가 중 세 번째로 비싸고 정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은 턱없이 미흡하다. 우리나라의 정부장학금(4.4%)과 대출 비중(5.7%)은 OECD(11.4%, 8.8%)평균에 비해 아주 열악하다.비싼 등록금은 정부 정책의 부재가 무엇보다도 큰 원인이다. 대표적인 정책오류 부분이 교육정책이고 보면 이해되는 대목도 있다. 관심도 독자기고 | 전만수(본지 자문위원장) | 2011-06-23 11:20 연세대 입학처장에게 드리는 엄마의 편지 저는 고 2딸을 둔 엄마입니다. 아이가 과학고에 가고 싶어 해 알아보았더니 고등과정의 국, 영, 수가 선행되어져 있어야만 과학고에 가더라도 수업을 따라 갈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중 1 때 홍성 이 곳에서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결국은 혼자 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고등학교 과정의 국어, 영어, 수학을 혼자 스스로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서울과 천안을 가서 학원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홍성과는 달리 특목고 대비반이 따로 있어 열심히 공부하면 충분히 갈 수 있었습니다. 제가 천안에만 살았어도 “열심히 해 보자.”라고 할 수 있었겠지만 홍성에서 천안을 매일 오가며 공부할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하기에는 돈과 시간이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교육환경이 가까 독자기고 | 홍성여고 자모 | 2011-06-23 10:40 행정사무감사, 정책감사가 돼야한다 지방의회가 자치단체의 행정전반에 대하여 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의회활동과 예·결산안 심사에 필요한 자료 및 정보를 획득하는데 행정사무감사의 의미가 있다. 또 이를 통해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적발·시정을 요구 할 수 있게 하여 행정의 효율성 제고와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행정사무감사는 군정을 견제, 감시하는 차원에서 의미 있는 내용이 나올 수도 있고 요식 행위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현재 홍성군이 당면하고 있는 중대한 사안들에 대한 주민을 대의하는 기관으로서의 입장도 요구되는 상황이다. 행정사무감사는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자료제출 및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쟁점이 많다. 사실상 의정활동 가운데 핵심이다. 철저한 감사로 주민중심의 행정으로 발전하는 계기 사설 | 홍주신문 | 2011-06-23 10:14 “성적소수자? 그게 뭐야?” “성적소수자? 그게 뭐야?” 환경시간이었다. 교과서를 읽다가 성소수자들에 관한 글이 있어서 마침 지루한 수업시간 에 잘됐다 싶어 흥미로운 마음으로 글을 읽어 봤다. 글의 내용은 게이들이 여는 축제에 관한 것이었다. 그 축제는 스페인에서 몇 년에 한번 크게 열리는 축제이며, 그 축제에는 성소수자들과 일반인들이 함께 즐기는 스페인의 유명한 관광거리였다. 흥미롭게 글을 읽고, 옆에 나온 사진들을 봤다. 남자가 여자처럼 단장을 하고 다른 남자들을 껴안고 있는 사진이었다. 순간 “어 뭐야?”하고 놀라게 됐다. 그리고 문득 이상한 생각이 스쳤다. “나, 호모 포비아인가?” 누군가 우리에게 “나 게이였어”라고 말한다면 우리의 반응은 어떨까? 보통 인상을 구기며 도망치거나, 이해하는 척하며 슬슬 그 사람과 인연을 끊어버리는 독자기고 | 김민경 (풀무고 2) 학생명예기자 | 2011-06-16 17:49 차별이 아닌 평등으로 바라보자 차별이 아닌 평등으로 바라보자 이제 우리 주변에서 외국인들을 보는 일은 쉬워졌다. 버스를 타거나 길을 걷다보면 주변에서 쉽게 외국인들을 볼 수 있다. 특히 홍성이나 내가 사는 천북은 축산업으로 유명한 곳으로 시골이다 보니 일손도 부족하고 축산업이 워낙 힘든 일이라서 하려고 하는 사람들도 없기 때문에 외국인 중에서도 근로자의 비율이 높다. 무엇보다도 이런 외국인 근로자들은 내국인에 비해 임금도 적기 때문에 근로 현장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외국인 근로자가 한국 사회에 등장하게 된 것은 1990년대 초반 우리 나라가 갑자기 경제 발전을 이룩하면서 단순 노동자가 부족해지면서 이른 바 3D 업종에 대해 외국인 근로자를 받아들이기로 하고 산업 연수생 제도를 시행하였다. 하지만 산업 연수생으로 온 외국인 근로자들은 임금이 독자기고 | 강재석 (홍성고 2) 학생명예기자 | 2011-06-16 17:48 ‘차이’를 바라보는 우리의 눈 ‘차이’를 바라보는 우리의 눈 사회라는 큰 전체집합이 존재하고 그 안에는 다시 큰 부분 집합이 존재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커다란 부분집합에 속해있고, 혹은 속해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따로 동떨어져 전체집합의 구석에 자리한 작은 집합. 사회 속에서 허리를 웅크린 소수자들이다.오래전부터 동성애는 혐오의 대상이 되어 왔다. 성경에서는 동성애를 죄악으로 규정해 그에 따라 동성애자는 종교적으로 죄인으로 다루어져왔고 20세기에 들어서는 일종의 질병으로 다루어져 신경증 환자나 신체적 결함을 지닌 환자로 분류됐다. 하지만 동성애는 다수의 이성애자들이 동성애자들을 배타적으로 내몰았기 때문에 비정상으로 분류된 것뿐이다.우리 대부분은 이성애자다. 그렇다면 가정을 해보자. 동성애가 당연시 여겨지는 사회에서 당신은 이성 독자기고 | 황지수 (홍주고 2) 학생명예기자 | 2011-06-16 17:47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있다?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라는 우리의 옛 속담이 있다. 내용이 좋으면 겉모양도 반반해야 하며 겉모양새를 잘 꾸미는 것도 필요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이처럼 옛날 우리 조상님들도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생각을 가지고 외모를 중시했다. 이런 생각들이 지금에 와서 더욱 심해져 외모가 개인 간의 우열과 성패를 가름한다고 믿어 외모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외모지상주의로 나가고 있다.외모 차별은 우리가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계속 된다. 잘생기면 이익, 못생기면 불이익이 생긴다. 외모 차별은 특히 채용·소득·승진 등 직장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작용한다. 한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채용담당자 중 57%는 “못생긴 구직자는 자격을 갖췄더라도 채용되기 힘들다”고 응답했다. 경제학자 대니얼 해머 독자기고 | 황순재 (홍성고 2) 학생명예기자 | 2011-06-16 17:46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일뿐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일뿐 현재 우리나라에는 점점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고 있고 외국인근로자도 끊임없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우리 한국 사람들이 외국인을 바라보는 시각은 저마다 다르다. 선진국에 사는 백인들에게는 친절하게 대하는편이지만 동남아, 후진국 등에서 온 외국인근로자 등에게는 불친절하며 무시를 하는 경향이 있다.이렇게 차별을 당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은 돈을 벌기 위해 한국 사람들이 기피하는 일명 3D업종에 일을 하러 온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막노동을 해서 번 수입 중 조금의 생계비만 남기고 모두 고향으로 보내야 할 만큼 어려운 형편의 사람들이다. 우선 외국인근로자들이 입국을 하려면 뇌물 등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큰 경비를 써야 되고, 불법체류를 한 외국인은 자신의 신변이 들통 날까봐 불안에 떨 독자기고 | 박찬 (홍성고 2) 학생명예기자 | 2011-06-16 17:44 정상인이 아닙니다 ‘예비 장애인’입니다 정상인이 아닙니다 ‘예비 장애인’입니다 요즘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은 바로 ‘개성’이다. 남들과 다른 나의 모습을 알려서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이미지를 깊게 각인시키려 노력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더 많이 튀려고 하고 달라지려 한다.그러나 날 때부터 우리와 다르게 태어난 사람들이 있다. 많이 다르지는 않지만 그 사람들은 튀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달라 보이려 노력하지 않아도 우리들이 저절로 그 사람들을 다르게 본다. 그 사람들을 우리는 ‘장애인’이라 부른다. 우리 학교에는 우리와 조금 다른 친구들을 모아 수업하는 교실이 있다. ‘목련반’이라고 이름 붙여진 그 교실엔 귀가 안 들리는 친구도 있고, 우리보다 순수한 생각을 하는 친구들도 있다.그러나 그 친구들은 우리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 그 중에 독자기고 | 김윤하 (홍성여고 2) 학생명예기자 | 2011-06-16 17:43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51152153154155156157158159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