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45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설날은 세수(歲首) 혹은 연수(年首)라고 한다 설날은 1년 중 제일 첫날이라고 하여 세수(歲首) 혹은 연수(年首)라고 하기도 한다. 또는 원단(元旦)이라고 하기도 한다. 원(元)은 시작이라는 의미이고 단(旦)은 아침을 뜻하니 새해가 시작되는 아침이라고 해석해야 할 것이다.이날이 되면 각 가정에서는 조상께 새해가 왔음을 고하고 平安(평안)을 祈願(기원)하는 의미로 祭祀(제사)를 지냈다. 이것을 “다례(茶禮)” 또는 “차례” 라고 불렀다. 오늘날도 우리들은 차례를 지내고 있다. 이러한 조상숭배의 정신에서 내려온 것이 집안 어른에게 歲拜(세배)를 올리는 아름다운 풍습이다. 새해에는 아들에게 예쁜 옷을 새로 만들어 입혔다. 새 옷을 입기는 어른들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아들에게는 울긋불긋한 화려한 옷을 입혔다. 이러한 새해 옷차림을 “설빔” 이라고 했다. 이는 한 오피니언 | 편집국 | 2008-02-04 13:06 미분양 아파트 방치하지 말라 전국적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11만 가구를 넘었다는 보도가 최근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되고 있다. 미분양 물량은 외환위기로 고통 받던 1998년 8월의 11만4천 가구 이후 가장 많은 11만3천여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한 부동산 정보업체에 의해 조사됐다고 한다. 업계는 미분양이 이보다 훨씬 많은 15만~20만 가구에 달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는 건설사들이 미분양 가구 수를 줄여서 발표하거나 숨기는 경우가 많고, 특히 규모가 영세한 업체의 미분양 물량은 제대로 집계마저 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하반기부터 분양가 상한제가 본격 도입되고 이명박 정부에서 추진하는 값싼 ‘지분형 아파트’가 공급될 경우 미분양이 더 쌓일 것으로 업계는 걱정하고 있다. 지금처럼 미분양이 늘어난다면 건설업체의 줄도산 오피니언 | 편집국 | 2008-01-29 13:42 농진청의 위상과 농업의 산업화 농촌진흥청을 출연 연구기관으로 전환한다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 농민단체와 농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당선인이 지난 21일 농어촌 대표 34인과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이 당선인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앞두고 농촌이 매우 걱정하고 있는 것은 잘 알고 있다”며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1차 산업인 쌀농사만으로는 부족하고 농업이 2, 3차 유통가공업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는 농촌이 스스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농업을 산업화하겠다는 이 당선인의 의지가 담겨있는 것으로 보인다.사실 우리 농촌은 공업화에 밀려 낙후되어 왔고 농민생활 역시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농촌은 우리 삶의 고향이자 마음의 쉼터임에도 항상 뒷전에 밀리며 선거 때가 되면 부채탕 오피니언 | 편집국 | 2008-01-29 13:42 교육, 학생 선발만이 전부인가 교육, 학생 선발만이 전부인가 소녀경을 아는가. 어른도 읽자면 어쩐지 낯 뜨거운 고대 중국의 방중서(房中書)를 정부가 고등학생들이 읽어야 할 추천도서 목록에 포함시킨 건 지난 1982년. 그리 먼 과거 일도 아니다. 주입식 교육에 대한 따가운 여론에 밀려 당시 문교부가 학생들에게 책을 읽게 하겠다며 공표했던 이 어이없는 사건의 벤치마킹 대상은 프랑스의 유명한 논술시험 ‘바칼로레아’였다.이는 우리나라의 교육철학 부재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이 나라 교육의 탁상행정의 관성은 20여년이 지난 지금 과연 얼마나 바뀌었나.인문계 고교의 기술 과목. 전문가들도 모를 토목·기계 관련 수치를 달달 외우고 입학시험장을 나오면서 머릿속에서 싹 지워버린 기억들은 기성세대만의 얘기도 아니다. 인상파를 보러 전시관 한번 찾은 적 없는 미술, 국· 오피니언 | 이범석 기자 | 2008-01-29 13:41 고유가 유지는 평등과 어긋난다 초고유가 속에서 서민들의 겨울나기가 힘들어지고 있다. 정부가 당정협의로 내놓은 고유가대책에 휘발유·경유 등 유류세 일괄인하가 끝내 빠졌다. 반면 등유는 ℓ당 27원, 가정용 LPG는 kg당 12원 내려 생색은 한껏 냈다. 하지만 이마저 인하폭이 워낙 작아 서민부담 완화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더욱이 프로판가스의 특별소비세 인하는 연초 세금인하 효과가 없다며 떠밀어놓았던 것이다. 이를 마치 선심이라도 베푸는 양 서민부담 경감대책으로 다시 꺼내놓은 것이다.이 정부의 획일적인 평등주의가 오히려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있다. 유류세만 해도 그렇다. 이 세금은 저소득층 부담이 더 큰 역진세다. 월급이 200만원인 사람이 한 달 기름값으로 30만원을 쓰고 월급 700만원인 봉급자가 60만원을 쓴다고 할 때 누가 소득에서 오피니언 | 편집국 | 2008-01-22 11:30 서민 허리 휘게 하는 생활물가 급등 물가 오름세가 무섭게 오르고 있다. 자장면·과자·빵·채소값·목욕비·상하수도료·비행기요금 등에 이르기까지 오르지 않은 게 없다. 주부들은 장보기가 겁날 정도라고 한다.이는 원유·곡물 등 우리 힘으로 통제하기 어려운 국제원자재 시세가 폭등한 때문이기는 하지만 미처 대응할 틈도 없이 너무 가파르게 오르기 때문이다. 物價昻騰(물가앙등)은 소비 위축 및 수출 둔화와 저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된다.물가는 이미 당국의 통제선을 넘은 지 오래다. 지난해 12월 수입 물가는 전년 같은 달보다 무려 15.6%나 뛰었다. 11월의 13.7% 상승에 이은 두달 연속 급등세이며 상승폭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수입 물가는 생산자·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미쳐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6%로 한국은행의 중 오피니언 | 편집국 | 2008-01-22 11:29 고삐 풀린 생활물가, 옥죄는 서민경제 새해 벽두부터 생활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밀가루 값이 오르자 과자류 우유 자장면 칼국수 값이 인상된데 이어 두부 배추 대파 시금치 콩나물 등 장바구니 물가도 덩달아 치솟았다. 휘발유, LPG를 비롯해 웬만한 생활필수품은 모두 인상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심야전기와 상수도요금도 상향조정됐다. 이 같은 원자재 값 상승으로 인한 물가와 공공요금 인상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어서 홍성군민들의 주머니는 갈수록 가벼워지고 있다.한 해가 시작되면 각종 물가가 치솟는 것은 연례행사이지만 올해는 사정이 그 어느 해보다 심각하다. 돈의 가치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먹고 싶은 것이 있어도 장보기가 두렵다는 한숨 소리가 곳곳에서 들린다. 벌써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설 물가도 불안해질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대학 등록금 오피니언 | 편집국 | 2008-01-15 11:58 총선 입지자 홍성군 민심 바로 읽어라 4월 총선을 앞두고 군내 입지자 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어느 때보다 반정치적인 냉소주의가 심각한 가운데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향한 움직임은 지역정가에도 벌써 시작되었다. 기성 정치인들은 수성을 위해 나서고 입지자들의 물밑 행보도 빨라졌다.그러나 지금은 정치 환경이 과거와 판이하게 달라졌다. 기성 정치인이건 신인이건 이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정치에 나서야 한다. 지금까지의 선거가 감정적이고 바람에 의한 것이었다면 앞으로의 선거는 결국 ‘민심’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 한마디로 민의와 동떨어진 정치는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때문에 국회의원이 되고자 하는 입지자들은 먼저 홍성군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현안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등 민심을 제대로 읽어야 한다. 도청입주와 발맞춘 공동화현상 해소, 오피니언 | 편집국 | 2008-01-15 11:57 슬픈 서해…그래서 더 예쁘다 슬픈 서해…그래서 더 예쁘다 최악의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 지 이제 한 달을 넘어섰다. 사고 이후,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를 비롯한 서해안 일대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긴 것은 차량 통행량만 봐도 알 수 있다.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차량들로 넘쳐나던 서해안 고속도로에 교통정체가 사라졌다. 또한 태안은 물론 안면도나 새조개 축제를 코앞에 둔 홍성의 남당항 등 서해안 일대의 관광객들의 발길이 뚝 끊긴 것이다.타르덩어리에 해안이 오염되지 않았거나, 훨씬 피해가 덜한 곳을 골라내 소개하는 것이 더 심한 피해를 당한 곳에 대한 배려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든다. 하지만 고민스럽다고 아예 외면할 수도 없는 일이다. 남북으로 길게 누운 안면도의 안쪽 바다이며 철새 도래지인 천수만. 천수만의 바다는 여전히 맑고 아름답다. 이는 어민들이 오피니언 | 편집국 | 2008-01-15 11:52 ‘미키 마우스’ 경제학을 꿈꾸며 ‘미키 마우스’ 경제학을 꿈꾸며 영화를 보면 여자 출연자들이 가장 많은 비명을 지르는 대상은 대개가 ‘뱀’ 아니면 ‘쥐’이다. 뱀은 생명을 앗아 갈 수 있는 독을 지녔으니 그렇다 쳐도 쥐는 힘만으로는 사람을 해칠 능력이 전혀 없는데도 사람들은 그 모습만 봐도 기겁을 한다. 쥐만큼 인간에게 혐오감을 안겨주는 짐승을 찾기도 참 힘들 것이다.‘쥐’라는 동물이 그토록 인기가 없는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쥐’를 가지고 떼돈을 번 사람이 있으니 바로 ‘미키 마우스’라는 캐릭터를 창조한 ‘월트 디즈니’ 부부다. 미국에서도 모두가 가난했던 1920년대 후반. 디즈니 부부는 끼니를 걱정하는 가운데 빵 조각을 얻어먹으려 매일같이 찾아오던 생쥐 한 마리에 그만 정이 들고 말았다.부인이 ‘미키 마우스’라는 이름을 붙이고 남편이 그림을 그린 ‘미키 마우 오피니언 | 이범석 기자 | 2008-01-08 13:16 고유가 도전에 시원한 응전을 이명박 정부가 출범도 하기 전에 고유가라는 암초를 만났다. 3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장중 가격이 2일에 이어 다시 배럴당 100달러 선을 넘어섬으로써 설마 하던 유가 100달러 시대가 현실화했다. 국내 원유 수입물량의 약 80%를 차지하는 두바이유는 아직 90달러 선을 밑돌고 있으나 연내 100달러 선에 이를 전망이어서 정부와 민간 기업들의 대책이 시급하다.유가 급등은 물가 불안, 수출 악화, 소비 위축을 부르고 성장률 하락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지난해 급등한 유가는 물가와 무역수지에 이미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12월 무역수지는 지난 2003년 3월 이후 57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고유가 추세는 올 경상수지를 10년 만에 적자로 반전시킬 것이라는 우울한 오피니언 | 편집국 | 2008-01-08 12:08 교육개혁 면밀한 사전 점검을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어제 교육부 업무보고를 받고 대학입시 관리는 대학총장 협의기구인 대학교육협의회에, 초·중등 교육은 시·도 교육청에 권한을 대폭 이양하라고 했다. 이명박 대통령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대학입시 자율화와 고교 교육 다양화를 실현하기 위한 조치를 착수한 것으로 보여 진다. 대입 관리의 대교협 이관은 학생부와 수능의 반영 방식을 대학 자율에 맡긴다는 것으로 우선 기존 대입제도를 유지하면서 실질적으론 대학의 선발권을 보장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대학들은 일제히 환영하며 준비에 들어가겠다고 하지만 학부모나 교육단체들은 경계의 소리를 내고 있다. 학생 선발권이 대학에 통째로 넘어간다면 대학은 우수 학생 선발에 더욱 열을 올려 대학 서열화가 고착될 것이며 혹 본고사 부활을 시도한다면 이제껏 추진해 온 공 오피니언 | 편집국 | 2008-01-08 12:07 혈세 낭비의 또 다른 길 ‘공무원 정년연장’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이 최근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에게 6급 이하 공무원의 정년 연장 등 대정부 교섭 합의사항의 이행을 요청했다. 그러나 공무원의 정년 연장 문제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민간 부문에 미치는 영향이 큰 데다 고용 주체가 국민인 만큼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그런데도 임기 말 정부가 6급 이하 공무원의 정년을 57세에서 60세로 늘리기로 노조와 합의한 것은 애당초 잘못된 도덕적 해이와도 같다. 공무원과 그 가족들에게 대선을 앞둔 무책임한 선심을 베풀고 그 뒤처리를 국회와 다음 정부에 떠넘긴 셈이기 때문이다.공무원 정년 문제는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을 개정해야 가능하다. 현재 직급별로 차등화 된 공무원 정년을 통일시키는 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돼 있어 내년 4월 총선을 앞둔 국회 오피니언 | 편집국 | 2008-01-02 11:53 새해 공공요금의 비엔나(?) 식 인상 고속도로 통행료와 전기요금, 하수도요금, 수업료, 시외버스요금 등의 인상이 검토되고 있다고 한다. 어려울 때 공공요금마저 줄줄이 인상된다니 한마디로 ‘아찔’하기만 하다. 한국은행이 전망한 내년 상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5%이지만 지금 같은 추세라면 전망치를 넘어설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유가와 국제 원자재 값 상승으로 농·공업제품 가격이 급등한 데 따른 현상이다. 내년 초엔 라면 과자 빵 등 밀가루를 원료로 하는 제품 가격이 15∼20% 오를 예정이고, 휘발유 등유 등 석유류 제품의 가격 상승세도 이어질 전망이다. 금리도 6개월째 계속 오르고 있어 늘어난 이자 부담으로 서민생활을 옥죄고 있다.이런 가운데 한국도로공사는 이미 통행료 5% 인상안을 정부에 건의했고, 순천시는 상·하수도요금을 20∼30 오피니언 | 편집국 | 2008-01-02 11:53 해맞이 축제를 관광 상품으로 한 해를 마감할 즈음이다. 매년 이맘때면 연말연시를 준비하느라 모든기관과 기업들은 분주하게 움직인다. 또한 해당부서에서는 해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해맞이를 동해에서 하고, 또 이를 희망한다. 이는 수면위로 힘차게 솟아오르는 일출의 장엄함 속에 새해를 설계하고 새로운 출발에 대한 각오를 다지기 위해서다. 하지만 모두가 새해 일출하면 떠오르는 바다가 아닌 홍성시내를 바라보고 군의 안녕과 내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는 것은 어떨까? 해맞이에는 벅찬 감동과 묘미가 담겨 있다. 홍성군은 서해 내포지역의 중심지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충절의 고장이다. 이런 홍성에서 바다가 아닌 내륙을 바라보고, 넓게 퍼지는 태양보다 김좌진 장군, 성삼문, 만해 한용운 선생 등 옛 조상의 충절의 정신을 떠올리며 한 오피니언 | 편집국 | 2007-12-26 13:02 때 늦은 이명박 특검법 한나라당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BBK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이명박 특검법’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주문하고 나섰다. 이유는 정권의 원활한 인수인계와 국정 안정을 위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에 앞서 대통합민주신당이 대승적 차원에서 스스로 법안을 폐기한다면 더욱 바람직하다는 일각의 소리도 있다.이들은 당초부터 특검법은 대선 전략의 하나로 추진됐던 것이니 만큼 이제는 때늦은 특검법이되어 오히려 국정을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더욱이 법안 처리과정에서 신당은 법사위 논의에 응하지 않는 등 절차상 흠결을 갖고 있다. 또 대법원장의 특별검사 추천과 참고인 동행명령권 등은 위헌 소지가 있다는 헌법학자들의 지적도 만만치 않다.이런 절차적으로나 내용적인 하자에도 불구하고 신당이 특 오피니언 | 편집국 | 2007-12-26 13:01 자연훼손과 관광자원 개발 최근 홍성군을 비롯한 서산 등에서는 해당 지역 내의 높고 낮은 산을 관광자원화 하기위해 조속으로 연구하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와 관련해 홍성군에서는 연간 수만명의 등산 및 관광객이 찾고 있는 용봉산을 관광객의 유치 및 편의 증진을 위해 새로이 단장했다. 이를 놓고 홍성군 내의 주민들의 의견이 분분하게 엇갈리고 있다.일부에서는 자연 그대로의 순수성을 훼손하여 홍성을 지켜온 명산의 맥을 끊어 놓았다고 하고 있다. 반면 용봉산을 더욱 편리하고 관광하기에 적당한 산으로 개발한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는 것이다. 이처럼 군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갈등이 쌓여가고 있다.하지만 분명한 것은 전국은 물론 전 세계를 다 찾아봐도 유명하고 이름 있는 명산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그대로 방치한 곳은 그 어디 오피니언 | 편집국 | 2007-12-18 13:18 무늬만 총력복구 정부는 태안 앞바다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해 기름이 계속 확산되자 뒤늦게 기름유출 피해가 심각한 태안을 비롯한 홍성, 당진, 보령, 서산, 서천 등 6개 시·군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 지역 선포하고 이들 지역에 대해 지원 강화에 나섰다. 이번 특별 재난지역 선포는 인력, 장비 등 인적 물적 지원을 목적으로 한 재난 사태를 선포한 지 사흘 만에 일이다. 이로써 해당 주민들은 뒤 늦게나마 재정지원과 각종 세금 감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정부의 초기 대처과정에서 효율적인 복구와 수습에 실패한 결과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한 단계 높일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맞은 것은 가래로 막으려다가 불도저로도 힘겨운 상황을 맞게 된 것이다. 지난 14일까지 오피니언 | 편집국 | 2007-12-18 13:17 천하우락 재선거 천하우락 재선거 ‘천재하우락재선거”는 조선 순조 때의 실학자 최한기(1803∼1875)의 저서 ‘인정(人政)’의 선인문편(選人門篇)에 나오는 글귀로서 직역하면 『세상의 근심과 즐거움은 선거에 달려있다』는 뜻이다. 이는 어진 자를 뽑아 바른 정치를 하면 세상 모든 백성들이 평안하게 되나, 그른 자를 뽑아 정치를 잘못하면 세상 모든 백성은 근심과 걱정으로 지내게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리고 선거는 “민주주의의 샘물”이란 말이 있다. 참된 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해서는 그만큼 선거가 원천적으로 중요한 생명수 역할을 한다는 뜻이다.그러나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해야 이 말들이 그 참뜻을 발할 수 있을 것이다."공명선거"란 국민이 대표자를 선출함에 있어 주권자의 의사가 정확하게 나타날 수 있도록 모든 후보자에게 동등한 선거운동 오피니언 | 편집국 | 2007-12-11 13:18 孝心(효심)만으론 안 된다. 언제부터인가 세간에 사위가 설거지하면 기특하고 아들이 설거지 하면 화난다는 것도 옛말이 되었다. 요즘은 아들이 집안일을 같이 해야 안심이 된다고 한다.어떤 시어머니는 며느리 없는 사이 집안일을 해 놓고 아들한테 네가 했다고 해라 한답니다. 젊은 시절에 혹독한 시집살이를 겪었고 나이 들어선 당당한 며느리를 모시고 사는 요즘 시어머니들의 심경을 토로한 대목이다. 젊은 여성들은 결혼 후에도 직장을 유지하고 보다 자유롭고 경제적으로 여유롭게 살기를 원한다. 맞벌이 젊은 부부와 부모와의 관계는 과거에 비해 너무 많이 달라졌다.KDI 발표로는 2000년 기준으로 노인인구 비율이 7.3%에서 2020年 14%로 빠르게 고령화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고령화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노인들이 격는 문제는 오피니언 | 편집국 | 2007-12-11 13:17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71172173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