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고 어울림 한마당, 학부모·학교 화합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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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고 어울림 한마당, 학부모·학교 화합의 장
  • 박승원 기자
  • 승인 2024.05.1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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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에 배려·공동체 의식 심어주는 데 큰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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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고등학교(교장 신광덕)에서 지난 16~17일 이틀간 열린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학부모와 학교의 긴밀한 협력의 장으로 큰 주목을 받으며,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서 학부모회가 주도하는 교육활동으로 구성돼 학교커뮤니티의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히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학부모회는 특히 급식과 간식에서의 낭비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잔반 없이 다 먹기 캠페인’을 통해 점심 급식의 낭비를 줄이고,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간식에는 내성적인 학생들도 배려할 수 있는 쿠폰제를 도입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이번 학부모 참여 활동을 주도한 명근영 학부모회장을 비롯한 학부모회 임원 일동은 “지역사회의 중심으로 교육적 연대를 강화해 가고 있는 학교를 적극 지원하고 호서명문의 수준에 맞게 아이들의 주도성을 강화하는 참여 활동을 펴나가겠다”며 이틀간의 봉사활동 속에서도 힘든 기색 없이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신광덕 교장은 “지난달 열린 홍성고등학교발전협의회에서도 학부모회가 통학학생과 학부모의 안전을 위한 통학차량 안심승하차구역(드롭존) 추가 설치 등 학교가 현안으로 생각하고 있는 부분도 앞장서서 건의하는 등 새로운 학부모회 모델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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