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그 때 그 때 달라요~ 그 때 그 때 달라요~ 아전인수(我田引水) : 내 논에 물을 끌어들인다는 뜻으로, 자기의 이익만을 추구함. 자기에게만 이롭게 하려는 것. 왜 갑자기 아전인수? 요즘 세상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재미있는 일들이 많다. 왜 이런 걸까. 주변을 돌아보면 너도나도 ‘아전인수(我田引水)’만이 살 길인 것처럼 ‘자기합리화’에 전념하고 있다고 느껴지고 있다. 비정상이 정상인 것처럼 굳어지고 있다. 신분이나 지위를 이유삼아 하지 말았으면 하는 행동이나 말 표현을 하는 사람에게 올바른 말로 약간의 충고성 발언을 하면, ‘너와는 말을 하고 싶지 않아. 너는 내 생각을 이해하지 못해’라고 하면서 자신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겉으로는 다른 사람들을 위한다며 실상은 위해 주겠다던 그 사람을 뒤에서 해코지하는 사람들. 다른 사람이 하면 불륜이요 내가 오피니언 | 이성철(나사렛대 교수·칼럼위원) | 2015-07-23 14:01 잔인한 4월, 가슴에 묻으라한다 잔인한 4월, 가슴에 묻으라한다 사고 후 1년 내내 거리에서 노숙하고 1주년 되어서는 희생자 어머니가 삭발하는데 자식을 가슴에 묻으라는 사회… 작년 4월 16일! 세월호 사건으로 온 국민이 슬퍼했고 또 분노했다. 유가족들과 같은 마음으로 울고 위로의 말이 온 나라를 휘감고 있었다. 돈을 가장 우선시하는 사회, 비리가 만연한 우리사회를 바라보는 어른들은 반성하고 고등학생들만 보아도 미안함과 사랑스러움의 눈길로 바라보던 잠깐의 시간이 있었다. ‘반드시 이런 사건은 다시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건설해야 한다’ 등 이런 결심은 필자만의 생각이 아닌 모든 국민의 마음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진상조사와 특별법, 책임자 처벌을 박근혜 대통령이 담화문을 통하여 발표하고 새누리당은 지방선거에서 죽지도 않았으면서 살려달라고 애원하며, 독자기고 | 신인섭 <홍성읍> | 2015-04-28 17:06 홍성서 켜진 세월호 1주기 촛불 홍성서 켜진 세월호 1주기 촛불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은 지난 16일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추모행사가 열렸다. 홍성여고에서는 등교시간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세월호 1주기 추모 선전전을 비롯해 갈산중·고등학교에서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마음을 담아 노란종이배 접기 행사를 갖는 등 지역의 각급학교에서는 다양한 세월호 1주기 추모 행사를 가졌다.오전 10시부터는 홍성읍 복개주차장 및 다비치안경원 인근에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릴레이 1인 시위가 이어졌다. 1인 시위에 참여한 시민들은 ‘시행령 폐기 세월호 인양’ 등의 내용을 담은 선전물을 들고 세월호 1주기 추모 촛불문화제(이하 세월호추모문화제) 참여를 독려했다. 오후 7시 30분부터 홍성 복개주차장에서 세월호추모문화제가 열렸다. 이날 세월호추모문화제에는 자녀의 손을 잡은 부모들과 교복을 사람들 | 서용덕 기자 | 2015-04-23 10:50 홍성녹색당 정기총회 및 북콘서트 홍성녹색당은 지난 3일 홍동면 마을활력소에서 당원 및 군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정기총회 및 북콘서트를 가졌다. 이날 행사 1부에는 최근 ‘착한전기는 가능하다’를 발간한 하승수 전국운영위원장의 북콘서트가 열려 하 운영위원장과 참석자간의 자유로운 질의와 응답이 이어졌다. 하 운영위원장은 “지금도 전력이 남아도는 상황에서 정부는 기업의 이익을 위해 지속적인 원전건설과 민간발전소 승인으로 국민을 위험에 몰아넣고 있다”며 “국민과 미래세대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전력정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부에 열린 총회는 장은경 운영위원의 사회로 당원현황보고와 신입당원 소개, 지난해 활동보고 및 회계보고, 전국당 활동과 올해 활동보고 등이 이어졌다. 또 2015년 사업계획안, 2015년 예산안, 2015 자치행정 | 서용덕 기자 | 2015-03-10 19:01 1%의 그들에겐 돈을, 99%의 우리에겐 생명을! 돈 때문에 무리한 운행을 강행했고, 돈 때문에 화물을 더 많이 실었고, 돈 때문에 비정규직 선장과 선원을 고용해 배를 몰게 했고, 돈 때문에 안전 점검의 규제 장치를 완화했다. 그 결과 우리 모두가 보는 앞에서 배는 침몰했다. 지금까지 우리는 돈이 모든 것인 줄 알고 살았다. 정확히 말하면 돈과 권력을 가진 이들에 의해 그렇게 살라고 길들여져왔다. 그랬다, 정말 그런 줄 알았다, 돈이면 다 되는 줄 알았다. 그래서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한국 사회가 더 발전해야 한다고, 정말 믿었다. 그리고 그 믿음 아래 몸이 부셔져라 일해왔다. 그런데 거짓말이었다. 돈이면 다 되는 게 맞는 말이긴 한데, ‘나’한테는 적용되지 않는 말이었다. 왜냐하면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우리 사회의 절대 다수를 오피니언 | 강국주 <의료민영화반대 홍성대책위 ·녹색당 충남도 | 2014-07-25 10:27 의료민영화반대 ‘의료민영화반대와 사회공공성강화를 위한 홍성지역대책위원회’ 지난 1일 홍성의료원로비에서 의료민영화반대를 위한 2차 공동행동의 날을 갖고 ‘의료민영화 반대 100만 국민 서명 운동’ 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서명운동’ 등을 벌였다. 이날 충남보건의료노조, 홍성의료원지부, 홍성YMCA, 녹색당, 최선경 군의원 등 시민사회단체 및 노동단체를 비롯한 대책위 관계자 20여명은 의료원 로비에서 의료원을 찾은 군민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과 선전전 등을 벌였다. 홍성지역대책위 관계자는 “국민의 70% 이상이 반대하는 의료민영화를 공청회 등 제대로 된 공론화 과정조차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국민건강은 안중에도 없이 돈만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회일반 | 서용덕 기자 | 2014-07-04 09:57 국사편찬위원장 유영익 내정, 소가 웃을 일 국사편찬위원장 유영익 내정, 소가 웃을 일 대한민국이 일제로부터 해방된 지 63년이란 긴 세월이 흘렀건만 아직도 친일파가 득세하고 친일문화가 사회 곳곳에 남아 민족혼을 갉아먹고 있어 애국시민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이승만 독재정권의 노골적인 방해공작과 폭력에 의해 반민특위 활동이 무력화되고 급기야는 반민특위가 해체되어 친일파 청산이 잘 안 되는 바람에 친일파 인물과 그 후손들이 정치권력을 장악하고 한국사회를 좌지우지하는 바람에 항일독립운동가들은 오히려 정치사회에서 소외되고 말았다. 그런데 요즈음 교학사의 국사교과서가 친일독재를 미화하고 내용에 오류가 많아 교과서 승인 취소와 함께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퇴진 및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서 정치사회가 혼란스럽다. 또 진보계열의 국사교과서는 보수진영의 학자들로부터 좌편향적이고 내용에 오류가 많아 비판을 받고 독자기고 | 신상구<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 | 2013-10-24 16:36 21세기, 인문학이 ‘힘’이다 21세기, 인문학이 ‘힘’이다 홍성군은 오는 18일 오후 6시 군청 내 안회당에서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의 야외 인문학 특강과 국악피아니스트 임동창 씨의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주관으로 충남의 기호유교문화 자원 중 지명도가 높은 유적지에서 인문학 특강과 음악회를 함께 여는 ‘기호유학 인문마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이다. 인문학 특강은 원로 사학자인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가 ‘근·현대 한일관계의 과거와 미래’라는 주제로 오후 6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강만길 교수는 상지대학교 총장,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광복6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근현대사학자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날 특강에서는 제67 문화일반 | 김혜동 기자 | 2012-08-20 10:35 제주4·3항쟁을 기리며 제주4·3항쟁을 기리며 한국현대사에서 한국전쟁으로 인명피해가 극심했던 사건이 무엇인지 아는가? 바로 제주 4·3사건이다. 세계적인 냉전 상황과 한반도 분단체제의 고착화 과정에서 발생했으며 국가 공권력에 의해 집단희생으로 귀결되었다 진상규명 운동의 과정으로 세상에 드러난 우리의 역사다.제주 4·3사건은 복잡하고 불안했던 그 당시의 현실을 말해주고 있다. 1948년 4월 3일에 일어난 무장봉기와 5·10 총선거에서 제주도 2개의 선거구민이 투표수 과반수 미달로 무효처리 되는 등의 사건들이 줄지어 일어나고 계엄령이 내려져 수많은 민간인들이 학살당하는 등 7년 7개월간 지속된 사건이었던 만큼 그 피해가 컸다.우리나라는 전쟁의 아픔이 곳곳에 있다. 섬나라인 제주도조차 전쟁을 피해가지는 못한 것처럼, 전쟁을 피 독자기고 | 서유정(홍성여고 2) 학생기자 | 2012-04-12 11:04 수년간 콘크리트 폐기물 방치…안걸리면 그만?! 수년간 콘크리트 폐기물 방치…안걸리면 그만?! 갈산면 취생리 소재 우림콘크리트(대표 유영우)가 공장내부에 불법으로 산업폐기물을 야적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가운데, 본지가 해당지역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확인한 결과 사실로 드러나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공장 내부에 야적된 콘크리트 폐기물은 공장소유 임야부지 2400㎡의 면적에 불법보관되어 오고 있었으며, 폐기물의 높이는 정확한 파악이 힘들 정도로 많은 양이 방치되어 오고 있었다. 적법한 절차대로라면 전문 폐기물업체에 위탁해 처리됐어야 했지만, 수십년간 방치되어온 폐기물은 공장 한 켠의 깊숙한 골짜기에 높은 산을 이루며 쌓여 있어 토양오염과 수자원 오염 등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있었다. 더욱이 덮개도 덮혀있지 않아 고착상태를 거쳐 분쇄된 미세한 콘크리트 먼지는 바람이 불면 사방으로 퍼졌다. 제보 홍성군 | 김혜동 기자 | 2012-02-02 09:58 "과거 없는 미래는 없습니다" "과거 없는 미래는 없습니다" 홍성지역 민간인 학살사건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위령제가 지난 7일 홍성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국민보도연맹사건 희생자 홍성군유족회'가 주관한 이날 합동위령제에는 희생자 유족과 이동의 홍성교육장,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학살 진상규명 범국민위원회' 오원록 상임대표 등 100여명이 참여해 희생자들의 넋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의 홍성교육장은 추모사에서 "과거사 진실 규명을 통해 위령제를 올리게 되니 진심으로 영령들의 안식을 추모하는 마음에 숙연해진다"며 "위령제가 고인들과 유가족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자리로 매김할 수 있도록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학살 진상규명 범국민위원회' 오원록 상임대표는 "인천상륙작전은 추모하지만 그 작전에 의한 민간인 희생자는 추모하고 있 교육일반 | 김동훈 기자 | 2010-07-12 09:43 처음처음이전이전12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