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3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삼준산 아래 젖과 꿀이 흐르는 마을 삼준산 아래 젖과 꿀이 흐르는 마을 갈산면 가곡리 동막마을은 서산군 해미면과 고북면의 경계에 접한 삼준산(三峻山) 바로 아래 있다. 옛날부터 워낙 골짜기가 깊어 홍성군에서는 가장 오지 중 오지에 속한 산간벽지였다. 해발 490m의 삼준산은 홍성군에서 오서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명산이다. 높은 산봉우리 세 개가 형제처럼 나란히 걸쳐 있다고 해서 삼준산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가난한 마을에 일어난 농업혁명동막은 우리나라에서 비교적 흔한 자연부락의 지명으로서 여기도 나름대로 유래가 있다. 마을 입구 동쪽으로 길게 뻗어내린 산줄기가 막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하기도 하고, 동쪽 산줄기에 산막이 있다고 해서 동막으로 불려졌다는 해석도 있다. 또 동쪽 산줄기에 군막이 있었기 때문이라거나 마을에 돌이 많아서 그렇게 불려졌다는 이야기도 있다 마을신문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8-09-15 09:19 갯벌체험과 산책, 서해안의 환상적인 관광명소 갯벌체험과 산책, 서해안의 환상적인 관광명소 서부면 상황리 속동은 서해안 천수만에 위치한 농어촌마을로 홍성 8경중 한 곳으로 지정될 만큼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다. 서해안 임해관광도로가 개통된 후 탁 트인 바닷가로 형성된 넓은 갯벌은 체험객과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도로변 곳곳에는 가로공원이 조성돼 바다와 어우러진 멋진 풍광을 선사한다. 궁리포구에서부터 남당항까지 속동을 거쳐 달리는 해안가 드라이브 코스는 환상적이다.■ 행안부 지정 정보화마을속동은 원래 ‘묵골’이라고 불렀다고도 한다. 지금도 노인들 사이에서는 묵골이라는 이름이 더 친숙하다. 서부면지에는 한자로 묶을 속(束)자를 썼다고 하는데, 속동에 사는 사람이 밖으로 나가면 출세하지 못한다고 순수한 우리말로 지어진 묵골이 일제강점기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한자어인 마을신문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8-09-08 09:12 홍성 서부면에서 가장 큰 어항과 상권 자랑 홍성 서부면에서 가장 큰 어항과 상권 자랑 서부면 남당리는 하나의 법정리로서 전체 가구 340호, 주민 650명이다. 올해 5월 서부면 전체 인구가 3426명으로 집계된 점을 감안할 때 남당리가 약 20%의 비중을 차지한다. 행정리로는 소도, 내동, 남당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큰 마을이 남당이다. 남당은 240호, 50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홍성군 서해안지역 자연부락 중 가장 큰 어항과 상권을 가진 어촌으로서 경제적으로 차지하는 비중도 크다. 특히 천혜의 서식지를 가진 천수만에서 잡히는 대하와 새조개가 널리 알려져 전국의 식도락가들이 즐겨 찾는 서해안의 명소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젊은이 많고 경제활동 활발남당마을은 전체적으로 농업에 종사하는 주민이 40%, 나머지 60%가 상업에 종사한다. 농업인 중에 어업을 같 마을신문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8-08-31 09:04 제주 더럭초등학교, 분교장 22년 만에 본교로 승격 제주 더럭초등학교, 분교장 22년 만에 본교로 승격 더럭분교장 본교 승격… 소규모학교 살리기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혀마을주민들 임대주택 짓고 전국 대상 취학아동·가족 모집 폐교 막아1996년 전교생 46명의 분교장, 2018년 전교생 100명의 본교로 승격제주도 소규모학교 선정 5억원 범위 내에서 공동주택 건립사업 추진 제주도의 소규모 학교 살리기의 대표적인 모범 사례는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 소재 애월초등학교 더럭분교장을 들 수 있다. 제주시 애월읍 26개 리 가운데 하나로 제주시 서남쪽 19km 지점에 위치한 하가리. 마을 이름은 상가리와 함께 가락(하가락) 더럭(하더럭)이라 불리기도 한 마을에는 현재 500여 명의 주민이 모여살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한 때 이농현상이 두드러져 젊은이는 물론 주민수가 급격히 줄어 마을에 폐교위기 농어촌 작은학교에서 희망을 찾다 | 취재=한관우/한지윤 기자 | 2018-08-25 09:16 관정 물로 짓는 농사 오랜 가뭄에 지하수도 바닥나 관정 물로 짓는 농사 오랜 가뭄에 지하수도 바닥나 홍동면에서 가장 서쪽 끝에 위치한 원천리 세천마을은 구항면과 광천읍이 경계를 이루고 있다. 마을 뒤 야트막한 산이 감싸 안고 있는 형세로 왕복 2차로 지방도인 광금남로 63번길에서 보면 아늑한 모습을 연출한다. 지금은 53가구에 약 100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데 거의 농업에 종사한다. 축산이나 특수작물은 거의 하는 사람이 없고 주민들 대부분 논농사와 자급자족을 위한 밭농사를 한다. 소득을 위한 특작물로는 취나물을 꼽을 수 있다.■ 조선시대 역말이었던 세천역세천은 조선시대 금장도에 딸린 세천역이 있던 마을이었기 때문에 ‘역말’이라고도 부른다. 원천리 세천과 함께 같은 법정리에 속하는 중원은 조선시대에 중요한 역로(驛路)였다. 보령에서 홍주로 가는 길목으로 세천역이 있었으며, 조선 후기에는 홍주군 마을신문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8-08-24 09:15 70년대 배추 시설재배 도전 근면으로 가난 극복 70년대 배추 시설재배 도전 근면으로 가난 극복 은하면 화봉리는 4개의 자연부락으로 이뤄져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가운데 위치한 마을을 ‘중가’라고 부른다. 물론 중가 위에는 ‘상가’, 아래는 ‘하가’가 있으며, 상가와 중가를 경계로 동쪽에 ‘야동’이라고 하는 마을이 있다. 중가마을은 은하면 소재지에서 동북쪽으로 위치하고 있으며, 광천읍과 매우 가깝다. 1914년 일제강점기 행정구역 개편 때 가산면 상가리, 중가리, 하가리와 야동을 병합해 꽃처럼 생겼다고 화봉(花峯)리라 했다고 전해진다.■ 벼농사대신 시설 채소 재배 눈 돌려중가는 결성면과 구항면에서 광천읍으로 들어오는 길목으로 교통이 매우 좋은 편이다. 왕복 2차로인 홍남로 96번 지방도가 마을 앞을 지나가며 서해안고속도로 광천IC가 불과 1km밖에 안 되는 거리에 있어 외지로 나 마을신문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8-08-17 09:18 친환경농업과 축산으로 부농을 이룬 마을 친환경농업과 축산으로 부농을 이룬 마을 광천읍 운용리는 동쪽으로 장곡면 가송2리, 남쪽으로 장곡면 죽전리, 북쪽으로 홍동면 홍원리와 경계를 이룬 오지 마을이다. 원래는 홍동면에 속했으나 1983년 2월 15일 비교적 가까워 접근하기 쉬운 광천읍으로 편입됐다. 광천읍과 홍성읍을 오가는 군내버스가 하루 3회 왕복을 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읍내 외출하기가 쉽지 않다.■ 유기농, 풀무생협과 계약재배산골 오지에 고립된 지리적인 특징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일찍 친환경농업에 눈을 떴고, 양돈과 함께 고소득을 올리며 남부럽지 않게 살고 있다. 현재 85가구 200명이 살 정도로 산골마을 같지 않게 공동체의 규모가 크다. 4개 반으로 나눠진 운용리는 대형 돈사나 축사를 따라 집들이 띄엄띄엄 흩어져 있다. 축사는 15가구가 하고 있으며, 친환 마을신문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8-08-10 09:21 원동시장 살리면 광천 원도심 활성화 가능하죠 원동시장 살리면 광천 원도심 활성화 가능하죠 4일과 9일은 광천장이 서는 날이다. 광천읍의 현저한 인구감소와 함께 상권 쇠락으로 5일장 분위기가 옛날 같지 않지만 그나마 장꾼들로 다소 붐비는 곳이 광천버스터미널 부근 신동시장이다. 그러나 신동시장보다 앞서 형성된 원동시장은 장날에도 사람 구경하기가 힘들다.■ 광천장이 시작된 동네원동은 광천읍의 중심에 위치한 광천리의 한 가운데에 위치한 마을로 지금 광천오거리에서 광천역과 연결된 도로를 따라 신동시장 윗부분까지 경계를 이루고 있다. 굳이 원동과 신동으로 나눌 필요 없이 원래 하나의 마을로서 ‘시내마을’로 불리기도 했다. 예부터 광천시장이 원동마을을 중심으로 형성됐으나 해방 후 인구가 점점 늘면서 1961년 2개의 마을로 나뉘어졌고, 아래쪽 신동에도 시장이 생겼다.원동마을에 광천시장이 탄 마을신문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8-08-06 09:13 구항면 지정리 마을 안길 파헤쳐져 구항면 지정리 마을 안길 파헤쳐져 구항면 지정리 미정마을에서는 마을안길로 편입된 사유지를 되찾겠다며 땅주인이 길을 파헤쳐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미정마을 4반 부락에 지난 25일 아침부터 포크레인이 구항로 175번길 땅바닥을 계속 찍어대고 있었다. 공사 관계자들은 개인 사유지를 되찾기 위한 공사라고 말했다. 사유지 주인 주아무개 씨는 마을 안에 있는 양계장에 대해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고, 또 다른 주민은 양계장과 전혀 관계없이 사유지를 찾기 위한 것이라는 말만 되풀이했다.마을 안에 있는 양계장은 코리아농장으로 같은 마을 주민인 이문숙(여·47) 씨가 20여 년 동안 운영해 왔는데 이번에 정부의 융자를 받아 시설을 현대화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런데 일부 주민이 이를 반대하며 농장 진입로 구실을 하는 마을안길을 자신의 땅이 사회일반 | 허성수 기자 | 2018-07-27 09:16 담배농사 퇴조하고 축산과 절임배추로 농가소득 올려 담배농사 퇴조하고 축산과 절임배추로 농가소득 올려 광천읍 월림리 공수마을은 매머리 모양을 한 매봉재를 중심으로 날개를 펼친 매 형상을 가졌다고 한다. 조선시대 홍주목사가 다스리던 시절 공수마을과 바로 이웃한 홍동면 원천리 세천마을에 역말이 있었다. 세천마을에는 아전이나 관노들이 주로 살았는데 그들이 농사를 짓던 공수전(公須田)이 바로 인접한 마을에 있었다. 그곳은 바로 지금의 공수마을이다. 공수전이 있는 마을이라 해서 공수동, 혹은 공수골로 불리게 된 유래다.■ 한양의 관리들 낙향했던 마을공수마을에는 한양에서 벼슬을 그만둔 관리들이 낙향해 많이 살았다고 한다. 한양의 고위관리들이 지방으로 가는 길에 역말에서 묵게 되면 낙향한 관리를 찾아서 인사를 드리거나 초대를 받아 한양의 소식을 전해주기도 했다. 그래서 공수마을은 예부터 선비들이 많이 살았다고 마을신문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8-07-27 09:10 갈산면 신활력문화센터 전국서 발길 갈산면 신활력문화센터에 갈산면소재지 종합정비 사업의 추진과정을 배우려는 전국 각지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16~17일에는 전북 정읍 옹동면과 서산 음암면 주민 70여 명이 견학을 위해 방문했고, 올해에만 전남 순창, 공주 사곡면, 전남 영암, 충북 단양 등 12회에 걸쳐 600여 명이 다녀갔다.이흥종 갈산면장은 “우리 군 홍보와 더불어 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으로 생활편익과 문화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해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며 “갈산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거울삼아 보다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홍성군과 충남개발공사가 협약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총 64억 원을 투자해 신활력문화센터 신축, 보행 홍성군 | 김옥선 기자 | 2018-07-22 09:22 남당항에서 여객선으로 10분 이젠 외롭지 않은 섬마을 남당항에서 여객선으로 10분 이젠 외롭지 않은 섬마을 홍성군은 아름다운 서해 바다가 있다. 뿐만 아니라 섬도 있다. 서부면 남당항에서 3.7km 떨어진 바다 가운데 있는 죽도다. 바다를 가진 홍성군에서 유일한 섬이다. 예부터 대나무가 많아 죽도로 불리어졌다고 하는데 지금도 선착장 부근 동바지조망대에 올라가는 탐방로에는 대나무 숲이 무성하다. 주변에 크고 작은 섬이 모두 12개이며 본섬에만 사람이 살 뿐 나머지는 모두 무인도다. 죽도는 원래 서산군 안면면이었으나 1989년 1월 1일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홍성군 서부면으로 편입됐다.■ 섬 둘레길 1시간 30분 코스죽도는 그렇게 큰 섬이 아니다. 현재 23가구 70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외지 관광객을 위해 섬 둘레길이 1시간 30분 정도 걸을 수 있는 코스로 개발돼 있다. 가운데가 잘록한 섬으로 마을 마을신문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8-07-20 09:08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 펼쳐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 펼쳐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지난 10일 본격적인 휴가철에 앞서 도시민을 상대로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로드 캠페인’을 펼쳤다.이 날 캠페인은 조소행 충남농협본부장, 류병관 농협노조세종·충남지역위원장, 조두식 천안시지부장과 천안지역 농협조합장, 충남팜스테이협의회 임원 등 약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동인구가 많은 천안종합터미널을 찾아 팜스테이 안내 책자와 부채 등 홍보용품을 나눠주며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팜스테이는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머문다는 의미의 ‘스테이(stay)’의 합성어로 농촌에서 숙식하면서 전통문화와 다양한 영농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현재 충남에는 38개의 팜스테이마을이 운영되고 있다.조소행 본부장은 “ 충남도 | 허성수 기자 | 2018-07-13 09:17 예부터 산수 좋아 산수동 지금도 귀촌 1번지 예부터 산수 좋아 산수동 지금도 귀촌 1번지 서부면 이호리 산수동은 이호리 중촌에 형성된 면 소재지 배후마을로 면의 중심지 기능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대중교통도 좋아 홍성읍내로 나가는 버스도 많고, 서해안고속도로 홍성IC를 연결하는 40번 국도변에 입지해 외부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최근 도시에서 8가구 들어와우심산 남쪽 산자락에 위치한 산수동은 서쪽 상황리 바닷가 쪽 도로를 따라 1반, 남쪽 남당리 바닷가로 향하는 도로를 따라 2반, 중촌마을 입구에서 갈라지는 길을 따라 ㄱ자형으로 나눠져 있다. 전체 가구수는 44호, 주민은 100명 정도 된다. 2012년 나온 면지에는 산수동에 36세대로 나타나 있으나 불과 6년 사이 8세대 정도가 늘어났다. 도시에서 귀촌인들이 들어왔기 때문인데 마을 원주민들은 매우 고무적인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마을신문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8-07-13 09:16 행복찾기 도농어울림 동행 행복찾기 도농어울림 동행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지난달 26~27일, 1박2일 과정으로 실시하는 ‘도농협동 CEO리더어울림과정’으로 충남여성농업인 40여 명이 대구지역 소비자단체 회원 40여 명과 함께 동행하는 만남을 가졌다.본 과정은 농업인과 대도시 소비자의 합동연수를 통해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이해하고 우리농산물 소비와 도농 직거래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연수 첫날 저녁에는 농심토크를 통해 충남지역 여성농업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의 시식과 농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음식을 활용한 질병치료 교육, 농심을 울리는 다양한 농업·농촌의 가치 이해를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과정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다음날에는 안성 인처골마을에서 농협에서 전사적으로 펼치고 있는‘깨끗하고 충남도 | 허성수 기자 | 2018-07-08 09:12 고속철과 산업도로 건설에 대한 기대와 불안 교차 고속철과 산업도로 건설에 대한 기대와 불안 교차 홍북읍 내덕리 서력마을은 남쪽으로 넓은 들판을 바라보며 얕은 구릉지대에 형성된 자연부락으로 왕복 2차선 내용길을 따라 길게 흩어져 있다. 현재 48가구 127명의 주민들이 거주하는 조용한 농촌이지만 홍성읍-내포신도시간 산업도로와 서울-홍성간 고속철 서해안선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머지않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그러나 마을사람들은 산업도로가 건설되면 마을이 좌우로 나눠져 단절될지도 모른다고 걱정한다.■ 고속철과 산업도로 건설“산업도로가 지나가면 주민들이 마을회관 다니기가 불편해집니다. 멀리 돌아서 지정된 지하도로 다녀야 하기 때문이죠.” 서력마을 전경근 이장의 말이다. 그나마 고속철은 교각을 높이 세우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지만 도로부지로 편입된 일부 주민들이 보상을 받고 떠나 아쉽기만 하다. 마을신문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8-07-07 09:18 농촌마을 빈집 방치, 이대로는 안 된다 농촌마을 빈집 방치, 이대로는 안 된다 농촌지역 10가구 중 1가구 빈집, 전국 100만 가구 넘어사유재산이라 지자체가 나서 선뜻 철거하기 어려운 현실빈집 공동화 공포심 높아지지만 제대로 된 관리방침 없어농촌지역의 고령화 등으로 농촌마을 곳곳에 빈집 방치돼최근 우리사회에서 ‘빈집 문제’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충남지역 빈집문제 역시 미래가 아닌 현실로 다가와 있기 때문이다. 각 지자체는 이 문제를 ‘인구·주택 정책’의 큰 틀 속에서 접근하고, 그 과정에서 주민 공감대를 유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급속한 저출산·고령화 속에 신규주택 보급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전국적으로 빈집이 100만 가구를 넘었다고 한다.이런 상황에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농촌지역의 경우 10가구 중 1가구 이상이 빈집으로 조 농촌의 빈집에서 도시재생의 길을 찾다 | 취재=한기원/김경미 기자 | 2018-07-06 09:12 옛날 선비가 반했고 지금은 귀촌인이 선호하는 마을 옛날 선비가 반했고 지금은 귀촌인이 선호하는 마을 금마면 가산리는 옛날부터 산수가 수려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북쪽으로는 홍북읍, 동쪽으로는 예산군과 경계를 이룬다. 가야마을은 ‘가야실’, ‘가실’, ‘개실’ 등의 지명이 함께 사용되며, 산수가 수려하고 가인이 머무는 마을이라는 뜻의 지명 유래가 전해지고 있다.■ 선비들을 매혹시켰던 마을“가야마을에는 큰 고목이 있었습니다. 4000년의 수령을 가진 나무로 알려져 사천나무라고 했으나 수명이 다 돼 고사하고 대신 새끼나무가 자라 고목이 됐습니다.” 가야마을 김영팔(60) 이장은 “그 나무가 두 그루로 서로 떨어져 자랐는데, 지금도 군의 보호수로 지정돼 수백 년 수령을 자랑하며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석골과 마을 중앙에 각기 떨어져 마주보고 자라는 이 고목은 느티나무로서 마을사 마을신문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8-06-30 09:14 은하면 대천리 대천마을, 해외 선진지 견학 은하면 대천리 대천마을, 해외 선진지 견학 은하면 대천리 대천마을 들돌축제가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복지여성과 우수 농촌 축제 해외 선진지 견학 인센티브 배정 계획에 따라 대상 마을로 선정됐다.이는 충청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것으로 2000만 원의 지원을 받아 일본 군마현과 나가노현의 농촌마을축제 견학을 다녀올 계획이다. 마을주민 12명, 홍성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 1명, 군청 농수산과 1명, 총 14명이 이번 견학에 참가한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해외 농촌의 마을 축제의 계획, 추진, 확산 등의 현황을 돌아볼 계획이다.김지세 이장은 “앞으로 대표적인 마을 축제로 자리 홍성군 | 김옥선 기자 | 2018-06-28 11:40 은하면에서 딸기 생산량이 가장 많은 부촌으로 성장 은하면에서 딸기 생산량이 가장 많은 부촌으로 성장 은하면 대율리는 옛날부터 밤나무가 많아 ‘밤실’이라고 불려졌다. 백제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결성현에 속했다가 조선시대 말엽에 결성군 은하면에 편입됐고, 1914년 일제 강점기에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대가곡리와 율리의 일부를 병합해 ‘대율리’라는 명칭을 얻었다고 한다. ■ 비옥한 경작지 많아 살기 좋은 마을과거 마을의 지명이 될 정도로 많았던 밤나무는 1960년대에 경작지 확장사업의 일환으로 밭을 일구면서 사라졌다. 마을 앞으로 16번 군도가 남북으로 지나가고 있으며, 남쪽은 은하면 소재지를 경유해 홍성으로 통한다. 마을 서쪽 앞으로는 부창산 너머 은하면 금국리와 경계를 이루고, 북쪽으로는 다릿고개를 경계로 해 구항면 비봉리와 경계를 이룬다. 마을 남쪽으로는 은하면 유송리와 경계를 이룬다.남당 마을신문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8-06-22 09:09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