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헌책방거리, 서울 청계천, 부산 보수동에 10년 앞서 형성동아전과, 필승, 하이라이트, 완전정복, 수학정석시리즈 등 효자 책월계서점, 63년 동안 지켜왔던 자리 재개발로 인근으로 확장·이전대구지역, 현재 남문시장, 대구시청, 대구역 근처 몇몇 헌책방 남아대구지역에 헌책방 거리가 형성되기 시작한 것은 6·25한국전쟁 직후부터라고 한다. 대구시청 부근이 본거지였고 이어 일신학원을 지나 봉산동 가구골목 좌우편으로 진을 치며 남문시장, 계성고등학교 부근, 대구역 지하상가 쪽으로 확산돼 갔다는 설명이다. 피난시절 전시산업의 부산물이
헌책방에서 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길을 묻다 | 취재=한기원 기자/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9-08-14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