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홍성 원도심의 활성화, 특화거리에서 답을 찾아야 홍성 원도심의 활성화, 특화거리에서 답을 찾아야 지역의 역사·문화 녹여낸 정체성 담아내는 관광상품화 콘텐츠 필요원도심 쇠퇴,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저해 사회적 비용 증가 초래원도심 부흥, 상인들·지자체 함께 ‘차별성 가진 특화거리조성’ 해야관광객들이 걷고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거리 조성이 중요 우리가 흔히 유럽의 오래된 도시를 방문하거나 여행하게 되면 특화된 거리에서 그들만의 역시와 문화를 자랑하는 역사문화유산이나 관광 상품, 음식점 등을 자주 접하게 된다. 거리마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녹여낸 정체성을 담아내고 이를 통해 관광 상품화한 콘텐츠는 그 도시의 새로운 명 홍성 원도심 활성화, 특화거리에서 답을 찾다 | 취재·사진=한기원·김경미 기자 | 2023-11-05 08:30 한국 시단 최초로 철도노동자의 노동을 집중적으로 담다 한국 시단 최초로 철도노동자의 노동을 집중적으로 담다 지난 2000년 7월, 한국 시단 최초로 철도노동자의 노동을 집중적으로 담은 시집이 출간되어 문단은 물론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화제의 시집은 당시 철도노동자 박관서 시인이 자신이 직접 체험한 다양한 철도노동과 그 정서를 육화한 시편들을 담아 도서출판 에서 ‘내일을 여는 시’ 27번째로 펴낸 그의 첫 시집 다.시집에 대하여 당시 조선대학교 초빙교수 김준태 시인은 ‘철로처럼 길게 반짝이는 체험 그리고 사랑’이란 제목의 발문에서 “박관서 시인! 언제나 그렇듯이 그대는 ‘단단한 네 무쇠덩이 어깻죽지에서/튼튼한 노동문학책 이야기 | 정세훈 칼럼·독자위원 | 2023-09-14 08:35 전북 의병정신 계승 ‘완주의병공원’ 의병 품은 ‘비봉포란(飛鳳抱卵)’ 전북 의병정신 계승 ‘완주의병공원’ 의병 품은 ‘비봉포란(飛鳳抱卵)’ 대둔산 전적지, 농민군 최후의 항전지 역사적 가치 높은 곳병오창의, 1만 2000명 무명 농민 의병 결사 항전 승리 거둬항일의병, 1895년부터 1915년 전후 20여 년 동안 무장투쟁완주군 비봉면 내월리 일원 8850㎡에 기념공원 조성 예정돼 전라북도는 우리나라의 서남부에 위치한 8개도(道) 중 하나이다. 도청은 전라북도 전주에 있으며 조선시대 전라감영이 있었던 수부이다. 또한 전라감영은 고부에서 봉기한 동학농민군이 각지에 집강소를 설치해 동학 정신을 꽃피웠던 최초의 집강소이기도 하다.전북 완주는 임진왜란 때의 이치·웅치 전투 전 충남의병기념관, 충남의 항일·의병정신 어떻게 담을까 | 취재·사진=한관우·김경미 기자 | 2023-08-18 08:31 정읍 원도심 활성화, 쌍화차거리·주향(酒香)거리로 ‘거듭나다’ 정읍 원도심 활성화, 쌍화차거리·주향(酒香)거리로 ‘거듭나다’ 원도심의 활성화는 돈만 들여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골목 특성·지역자원 효과적으로 활용, 주민·상인 주도하는 방식정읍시 쌍화차 특화 이유, 전국 ‘지황 생산량 70% 차지 주산지’주향특화거리, 전통주 전국화 목표 관광명소·지역상권 회복전략 최근 원도심의 공동화 현상은 아주 자연스러운 모습이 됐다. 인구증가에 따른 도심 팽창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겪어야 하는 일이라는 분석이다. 도심의 빈집, 빈 상가 등으로 대표되는 원도심 공동화 현상은 비단 한두 도시의 문제만은 아니다. 도시가 성장하면서 도심지역의 수요와 땅값 등이 증가하면서 홍성 원도심 활성화, 특화거리에서 답을 찾다 | 취재·사진=한기원·김경미 기자 | 2023-08-06 08:31 “우리 지역 이야기 청소년의 시선으로 전해요” “우리 지역 이야기 청소년의 시선으로 전해요” 차세대 로컬크리에이터 ‘나래청소년기자단’ 2기가 꾸려졌다.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박성자)은 지난 8일 대전광역시 중구 은행동 복합문화공간 애트에서 2023년 나래청소년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청소년기자 19명과 (사)바른지역언론연대 모소영 사무국장, 청소년기자단의 간단한 글쓰기 지도 등을 맡을 멘토들을 비롯해 재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강진순 정책사업실 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발대식은 오리엔테이션, 임명장 수여식, 나래청소년기자단 활동안내, 참가자 교류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일반 | 한기원 기자 | 2023-07-11 20:48 4대째 100년 가업을 이으며 1000년의 소리 재현하다 4대째 100년 가업을 이으며 1000년의 소리 재현하다 전북 정읍, 108년 전통 샘고을시장에 100년 전통 잇는 국악기 명장전라북도무형문화재 서인석 명장이 만드는 통장구의 깊은 울림 철학100년 전통 국악기기술 ‘정읍장구’ 명맥 4대째 가업 잇는 ‘전승명가’ 서 명장, 1000년 전 목이 없는 고려청자로 만든 장구 소리를 재현해 옛날 남도에서, 고창에서, 부안에서, 순창에서, 광주에서도 일단 한양을 가려면 정읍(井邑)을 거쳐야만 했다. 호남의 교통 요충지로 근대에 들어서도 철도가 들어서면서 정읍을 중심으로 한 인근 도시들은 정읍을 거치지 않고서는 서울이나 대전, 목포, 부산 등 인근 전통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다, 100년 가업을 잇는 사람들 | 취재=한관우·김경미 기자 | 2022-08-28 08:36 농촌·농업을 지키겠다던 ‘농본’ 1주년 농촌·농업을 지키겠다던 ‘농본’ 1주년 본지 제685호(2021년 4월 29일자 3면) “‘농본’, 농촌·농업을 지키겠다” 제하의 보도로 출범을 알렸던 ‘농본(대표 하승수)’이 출범한 지 1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홍동면에 소재한 사무실에서 전국 각지에서 축하하러온 농민들과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본 돌맞이’ 행사를 치렀다.하승수 대표는 갈산면 오두리 마을의 산업폐기물처리장 사업을 반대하는 홍성오두리폐기물처리장반대대책위원회 활동을 도왔다. 대책위는 지난해 금강유역환경청의 부동의 결정 이후 시위장으로 쓰던 컨테이너를 농본에 기증해 하 대표에게 감사를 농업일반 | 윤신영 기자 | 2022-04-28 08:31 내포신도시의 ‘충남혁신’은 어떻게 그려지고 있는가? 내포신도시의 ‘충남혁신’은 어떻게 그려지고 있는가? 내포신도시는 처음부터 혁신도시로 조성된 것이 아니라, 이완구 전 도지사 시절에 도청의 이전을 목적으로 추진된 사업이어서 산업이나 경제와는 그리 관련이 없이 정치적, 행정적인 이슈에 편승해 조성된 도시이다.정치적, 행정적인 이슈에 편승해 도청 이전을 목적으로 조성된 도시는 내포신도시뿐만 아니라, 전남도청을 이전하기 위해 지난 2005년에 전남 목포시·무안군에 걸쳐 조성된 남악신도시와 경북도청을 이전하기 위해 2015년에 안동시·예천군에 걸쳐 조성된 경북도청신도시가 있다. 이들 신도시 중에서 뒤늦게나마 혁신도시로 지정된 곳은 그래도 충 세상보기 | 이상권 칼럼·독자위원 | 2022-02-10 08:33 홍성군, 교통문화지수 E등급 홍성군, 교통문화지수 E등급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은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현장조사, 통계자료조사, 설문조사) 결과를 1월 말 발표했다.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교통문화지수는 국민의 교통안전의식과 교통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해 교통문화 향상을 위한 정책개발 기초자료와 근거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조사는 운전행태와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조사항목에 18개 평가지표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인구 30만 이상과 미만 시, 군 지역으로 나눠 A등급(상위 10%), B등급(상위 사회일반 | 한기원 기자 | 2021-02-18 08:30 고병원성 AI 의심… 확산방지 총력 충남도가 천안시의 한 체험농원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여 정밀조사에 착수했다. 도는 지난 14일 체험농원의 소유주로부터 관상용 거위 1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를 받고,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를 한 결과, 의사환축(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이 농원은 거위 42마리와 오리 5마리를 사육 중이었다. 도는 즉시 체험장에서 사육중인 47마리를 살처분 매몰 조치하고, 시군 방역대를 설정해 농가 이동제한 및 소독 등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다. 또한 반경 10㎞ 내 164개 농장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와 함께 충남도 | 한기원 기자 | 2020-12-20 08:32 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총력대응 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총력대응 군이 지난 28일 전북 정읍 육용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가 확진됨에 따라 방역 조치를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군은 지난 28일 0시부터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해 가금농가·축산 관련시설을 대상으로 일제 소독을 실시했으며 관내 AI 발생 위험시기를 대비해 오리사육농가 1호는 11월 1일부터 사육제한에 들어갔다.아울러 군은 다음달 1일부터 2월 28일까지 3개월간 △축산차량 및 축산 관련 종사자의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축산차량‧운전자 거점소독시설 소독실시 의무화 △전국 가금 사육농장의 방사사육금지 △전국 자치행정 | 이잎새 기자 | 2020-12-01 10:08 축산분뇨 발생현장서 곧바로 분해 처리 국내의 한 기업인이 축산분뇨를 획기적으로 분해·처리할 수 있는 미생물처리공법을 특허출원해 축산농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구시 검단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와이씨바이오이엔지(대표이사 이희혁)는 지난 1월 축산분뇨를 발생 현장에서 곧바로 분해·처리하는 친환경 복합 미생물 생균제를 개발해 특허출원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현재 전국 곳곳의 축산농가들이 분뇨처리와 악취 민원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에 개발된 미생물 생균제가 축산환경개선에 디딤돌이 될 지에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축산농가 뿐만 아니라 축산악취로 고통 사회일반 | 한기원 기자 | 2020-02-26 09:00 구불구불 좁은 마을길 따라 아름다운 상학마을 돌담길 구불구불 좁은 마을길 따라 아름다운 상학마을 돌담길 마을의 돌담은 흙을 채우지 않고 돌만 사용해 쌓은 것이 특징돌담길과 어우러진 가옥들의 정경과 사람들의 삶의 현장 만나떡시루에 쌀가루와 고물 층층이 쌓듯 네모난 돌 차곡차곡 쌓아담장의 높이 1.2m~ 2m로 2400m 돌담길이 마을의 최고 보물전북 정읍시 덕천면 상학마을은 구불구불 좁은 마을길을 따라 아름다운 돌담길이 들어서 있는 마을로 잘 알려져 있다. 상학마을의 돌담 담장은 두승산 동북쪽 기슭에 마을이 조성되면서 나온 크고 작은 돌들을 사용해 쌓았다고 전해진다. 이 돌담길이 2007년 11월, 등록문화재 제366호로 지정됐다. 이 마을의 돌담은 흙을 채우지 않고 돌만 사용해 쌓은 것이 특징이다. 이 마을의 돌담은 가옥과 어우러져 예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얼핏보면 다소 불안해 보이기도 하지 마을의 역사문화·공동체의 삶을 읽다 | 취재·글=한관우/사진·자료=한지윤·이정아 기자 | 2019-07-14 09:03 기획취재를 통해 지역을 넘고 세계를 담다 홍주신문은 지난 2009년 6월 16일 창간호를 발행했다. 올해로 창간한지 만 10년이 됐다. 하지만 홍주신문을 창간한 이후 홍성지역의 지역신문을 인수합병하면서 실제보다 2년 정도 연혁이 빨라졌다. 인수합병한 신문이 2007년에 회사를 설립하고 창간호를 발행, 운영해 왔으며 인수합병과정에서 등록사항 등이 모두 승계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올해로 창간 열두 돌을 맞이하게 됐다. 아무튼 10여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홍주일보 홍주신문은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지향해 왔으며, 지역사회의 주민들, 독자들이 주인공이라는 심정으로 주민들의 삶의 행복과 희망을 추구해 왔다.홍주일보 홍주신문은 지난 2011~2019년까지 충청남도지역언론지원사업에 연속 9년째 선정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우선지원선정 홍주일보 | 홍주일보 | 2019-06-17 09:06 홍성·예산 지역위 사고지구당 결정 홍성·예산 지역위 사고지구당 결정 더불어민주당이 조직감사 결과에 따라 예산·홍성지역위원회를 사고위원회(지구당)로 결정했다.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전날인 15일 제102차 최고위원회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현 강희권 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와 의결권을 가진 대의원 등이 일괄적으로 해촉 되는 조치다. 따라서 그 배경에 지역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정가에선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1년여 앞두고 중앙당 차원에서 ‘새판짜기’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제기하고 있다.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당규 제6호(지방조직규정) 제64조(조직감사)에 의해 실시된 조직감사 결과에 따라 사고위원회를 판정했다”고 밝혔다.민주당 충남도당 관계자도 “당규에 따라 1년에 한번 지난 2 정치일반 | 한기원 기자 | 2019-05-23 09:00 갈산면 신활력문화센터 전국서 발길 갈산면 신활력문화센터에 갈산면소재지 종합정비 사업의 추진과정을 배우려는 전국 각지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16~17일에는 전북 정읍 옹동면과 서산 음암면 주민 70여 명이 견학을 위해 방문했고, 올해에만 전남 순창, 공주 사곡면, 전남 영암, 충북 단양 등 12회에 걸쳐 600여 명이 다녀갔다.이흥종 갈산면장은 “우리 군 홍보와 더불어 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으로 생활편익과 문화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해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며 “갈산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거울삼아 보다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홍성군과 충남개발공사가 협약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총 64억 원을 투자해 신활력문화센터 신축, 보행 홍성군 | 김옥선 기자 | 2018-07-22 09:22 먹시감 3년 이상 숙성·발효, 다이어트·스트레스에 탁월 먹시감 3년 이상 숙성·발효, 다이어트·스트레스에 탁월 감식초, 다이어트·변비, 스트레스 등으로 몸에 쌓인 젖산 없애줘감만을 100% 사용해 숙성·발효시킨 알칼리성 식품이란 점 특징전통발효식품은 기다림의 미학을 담은 웰빙 식품으로 인기 꾸준식품명인제도, 전통식품 계승·발전, 가공기능인 명예·원형보존 음식은 흔히 양념 맛이라고들 한다. 특히 식초는 조미료의 기능뿐 아니라 과거에는 약품으로, 현대에는 건강음료로 각광받고 있다. 전북 정읍시 산외면 화죽리 금계식품영농조합법인(대표 임장옥·71)은 정부에서 지정하는 식품명인 대부분이 주류인 가운데 식초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곳이다. 임 대표는 어머니로부터 김식초 제조방법을 배워 전통을 잇고 있다고 한다. 임 대표가 전통제조법을 계승한 사연은 본인이 직접 효험을 체험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전통발효식품, 농업농촌 신혁신 모델 되다 | 취재=한기원/사진=김경미 기자 | 2017-11-19 08:37 정읍시, 가축분뇨자원화·스마트 팜 농장 미래축산의 답 정읍시, 가축분뇨자원화·스마트 팜 농장 미래축산의 답 가축분뇨 84억 원 들여 1일 100t 처리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시설정읍시, ‘가축분뇨자원화센터’ 준공 악취 발생과 수질오염 예방정읍 성산농장, 돈사 새롭게 스마트 팜으로 설계 ‘환경문제해결’시설·기자재, 기술개발·원가절감… 축산선진국 경쟁력 있어 전북 정읍시는 축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429억 원을 들여 ‘청정축산 육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정읍시는 축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해 축사 신·개축 등 축산시설 현대화, 가축 전염병 근절을 위한 방역체계 구축, 가축분뇨 처리 시설 확충 등 청정축산 육성사업에 나서고 있다.축산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사육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112억 원을 들여 축사 신·개축, 내부 개선 등 축산시설 현대화 사업을 벌인다. 또 94 가축분뇨, 축산악취, 해결방법은 없을까? | 취재=한관우/사진=김경미 기자 | 2017-09-09 09:16 비가 온다 오누나 비가 온다 오누나 ‘비가 온다/ 오누나/ 오는 비는/ 올지라도 한 닷새 왔으면 좋지’. 1923년에 발표된 김소월의 시 ‘왕십리’의 앞부분처럼, 한 닷새 더 왔으면 좋았겠지만 아무튼 비가 왔다.기우제에 감동한 옥황상제의 눈물이든 북태평양 고기압을 밀어낸 장마전선의 영향이든지 간에, 메마르고 거칠고 막막하고 바짝바짝 타들어가기만 하던 대지에 정말 긴요한 비가 내렸다.연일 계속되던 제한급수의 위기와 애처롭던 들판의 위기에서 벗어나니 곳곳에 활력과 희망이 넘쳐났다. 역재방죽의 가시연들은 넓어진 저수지 유역으로 이파리를 슬금슬금 벌리고 있었다.길게만 자라던 뚝방 시냇가의 풀들은 모처럼의 물살을 즐기며 하늘하늘 옆으로 누웠다.들녘의 농부들은 신바람에 옷 젖는 줄 모르며 논의 물꼬를 조절하고, 질펀한 밭뚝셍이(밭둑 조양로 | 조남민 주민기자 | 2017-07-14 10:41 구제역 악몽 또, 확산방지에 최선을 한동안 잠잠했던 구제역(口蹄疫)이 올해 들어 또 발생했다. 충북 보은의 젖소농장과 전북 정읍의 한우농가에서 접수된 구제역 의심신고가 확진으로 판명 났기 때문이다. 이번 구제역은 지난 2016년 3월 29일 홍성에서 발생한 후 11개월여 만에 발생해 또 악몽이 되살아났다. 지난해 11월 16일 전남 해남과 충북 음성에서 최초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지 두 달여 만에 닭과 오리 3203만여 마리가 살처분 됐다. 하지만 구제역까지 발생해 축산농가는 물론 농촌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방역 당국은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온 지역에 초동 방역 팀을 급파해 현장을 통제하는 한편 각 농장에서 키우던 돼지 등에 대한 살처분 작업을 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문제는 확산을 막기 위해 더욱 정밀하 사설 | 홍주일보 | 2017-02-09 10:53 처음처음12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