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3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뜨거운 현장, 촛불집회에 다녀왔습니다 뜨거운 현장, 촛불집회에 다녀왔습니다 끝을 알 수 없는 박근혜 정권의 부정과 무능에 분노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 지난 12일 광화문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민심은 무서웠고 시위 물결은 도도했다. 서울 광화문 거리로 쏟아져 나온 100만 국민은 “박근혜 퇴진”을 외쳤다. 분노가 응어리진 거대한 함성이었다. 다들 평범한 시민이었다. 아기를 안은 아빠도 있었고 시험을 앞둔 중고생도 있었다. 초등생 손에도, 칠순 노인의 손에도 촛불이 들려 있었다. 헌정 질서를 유린하고 국가권력을 사유화한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에 대한 심판이었다. 그것은 21세기 ‘광장의 정치’였다.집회현장에는 기발하고 다양한 손팻말과 구호, 노래와 춤이 넘쳐났다. 작금의 현실을 풍자와 해학으로 재창조한 패러디 공연들도 눈에 띄었다. 동시다발적으로 온종일 10여 개의 집 의정칼럼 | 최선경<홍성군의원·칼럼위원> | 2016-11-18 13:39 최순실이 대한민국 최순실이 대한민국 <1> 난리 아닌 난리가 났다. 최순실의 국정개입이 가시화되면서 지금 대한민국은 발칵 뒤집혔다. 언론은 국가와 대통령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펼친 최순실을 극악무도한 ‘국사범’으로 몰고 있고, 최순실과 관련된 주변인들과 그들의 행적을 하나씩 폭로하고 있다. 그래서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인물들이 가해자로 또는 피해자로 언론에 집중되고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 최 씨에게 조종당한 무능한 대통령은 국가가 위임한 대통령의 권리와 권한을 포기했고, 더 나아가 대통령의 책임과 의무를 방관하는 기가 막힌, 참으로 웃지 못 할 일들이 사실로 확인되고 있다. 사람들은 이를 가리켜 “최순실의 대한민국”이라는 말을 하고 있다. 여기에 분노한 시민들은 거리로 나왔고 대규모 촛불시위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마치 활기찬 시민사회와 베를린에서 온 편지 | 윤장렬 칼럼위원 | 2016-11-18 13:23 군민 ‘박근혜 퇴진’ 촛불 든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홍성에서도 1인 시위와 함께 ‘2016 민중총궐기’ 대규모 촛불집회에 군민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민중총궐기투쟁본부가 오는 12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2016 민중총궐기' 대규모 촛불 집회를 개최함에 따라 홍성 녹색당과 더불어민주당 예산홍성지역위원회, 홍성문화연대와 시민단체 등 군민 300여명이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출발일정은 △홍성문화연대 및 시민단체, 12일 오전 10시 복개주차장 출발 △홍성 녹색당, 홍동면보건소 앞 오전 10시 30분 출발 △더불어민주당 예산홍성지역위원회, 오전 9시 (구)홍성소방서 앞에서 출발한다.지난 달 26일부터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는 박 모씨는 정치일반 | 이은주 기자 | 2016-11-17 09:52 희망 - 백성의 힘 희망 - 백성의 힘 [나비효과] : 1.작은 변수가 큰 변수로 확대될 수 있음. 2.어떤 일이 시작될 때 있었던 아주 작은 변화가 결과에서는 매우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이론. 3.서로 아무런 관계가 없어 보이는 것이 결국은 나중의 커다란 결과를 만들 때 쓰기도 함.옛날 속담에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라는 것이 있다. 어떤 일이든 감추려고 한다든지, 아니면 정상적이지 못하거나 정의롭지 못한 일이 벌어지고 있을 때는 어떻게든 그 기미가 드러나게 돼 있다는 것. 또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라는 말도 있다. 잘못한 일은 아무리 숨기려 해도 숨길 수 없게 돼 있다는 것. 그동안 우리는 세상을 살아오면서 가족 간에, 이웃 간에, 혹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수도 없이 많은 ‘아니 땐 굴뚝의 연 세정독백 | 이성철<나사렛대 교수·칼럼위원> | 2016-11-07 13:38 보령 오천 녹도에도 항일투쟁의 역사가 숨 쉰다 보령 오천 녹도에도 항일투쟁의 역사가 숨 쉰다 녹도, 바다 내려다보는 언덕에 오밀조밀 하나의 동네 형성1907년 여름, 조선군·지방 진위대 해산된 병사들 의병항쟁홍주분견소 병사 6명 홍주성 탈출 옹암포에서 녹도로 향해일본군 녹도 섬 모두 불태워 주민들 토담집·뜸집 짓고 살아보령시 오천면 녹도(鹿島)리의 녹도는 섬의 모양이 사슴과 같이 생겼다고 하여 녹도라 불리 워 진다고 한다. 녹도는 보령 대천항에서 25km의 거리에 있는 0.9㎢의 조그마한 섬이다. 녹도에 가는 길은 보령 대천어항이나 오천항에서 배를 이용할 수 있으며, 과거에는 광천의 옹암포구(독배)에서도 배를 이용하여 갈 수 있었던 곳이다. 한때 120여 가구 300여명의 비교적 많은 주민이 살고 있는 전형적인 어촌마을이다. 지금은 40가구 80여명이 마을을 지키고 있다. 섬의 새로 쓰는 홍주의병사, 치열했던 구국항쟁의 진원지 탐사 | 글=한관우/자료·사진=김경미 기자 | 2016-10-17 12:08 박종철과 코너링 박종철과 코너링 [어불성설(語不成說)] : ① 이치에 맞지 않아 말이 도무지 되지 않음. ② 말이 사리에 맞지 않음.갑작스런 폭우로 남쪽 지방이 물에 잠겼다. 올 여름 폭염과 경주지역 지진으로 한바탕 얻어터지고 난 후라 그런지 차바 폭우엔 난리도 아니다. 옛말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했나. 몇 백억인지 하여튼 아주 많은 돈을 들여서 가져다 놓은 기상관측 기기 해독 전문가가 없어서 많은 백성들을 폭염에 시달리게 했단다. 설마 하다가 지진이 발생했다. 그 와중에 청문회서 임명불가를 고집부리며 전자결재 처리 한 것을 국회 회기가 시작되자마자 해임결의로 또 한바탕 난리를 치더니, 누군가는 단식을 하고, 누군가는 자장면을 먹었다지. 폭염에 전기세 누진제를 고친다 하더니 결국 소송을 걸었던 원고의 패소로 결론지어지고, 한 세정독백 | 이성철<나사렛대 교수·칼럼위원> | 2016-10-17 11:24 만세 함성 가득하던 금마 철마산 만세 함성 가득하던 금마 철마산 금마 철마산 3·1공원은 삼일절 만세운동에 참여한 184위가 모셔져 있다. 봉화대와 팔각정, 금마상(철마상), 3·1독립운동기념비, 각종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된 철마산 3·1공원은 우리의 뼈 아픈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곳이자, 만세를 외치며 독립을 염원하던 조상의 얼을 되새길 수 있는 곳이다.1919년 4월 2일 홍성시장에 모여든 군중들은 일제히 독립만세를 외쳤다. 만세운동에 참여한 계층은 대부분 가진 것 없는 일반 평민들이었지만 독립 만세를 목청껏 외치는 것만으로도 그들은 일제의 탄압에서 벗어난 듯 희열과 강렬한 민족애를 느꼈다.금마면 만세시위운동은 점차 확산돼 4월 4일에는 철마산 정상에서 만세시위운동이 전개됐다. 당시 철마산은 벌거숭이 붉은 산이어서 금마주재소는 물론 멀리 홍성까지 시야가 홍성군 | 장윤수 기자 | 2016-10-13 18:06 생업포기, 화상경마장 반대 나선 주민들 생업포기, 화상경마장 반대 나선 주민들 지난 달 29일 화상경마도박장 반대 홍성군민대책위원회(이하 군민대책위)가 출범한 가운데 군청 앞에는 서부면 7개 어촌계 및 신리마을 향우회, 수룡동 주민,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모여 화상경마장 유치 철회를 촉구했다.군민대책위는 “역사적으로 유서 깊은 홍성군에 도박장인 화상경마장 유치 추진으로 인해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돈 때문에 도박장까지 유치하려는 지자체와 개인사업자의 인식 자체가 문제다. 군민의 공익을 위해 일해야 할 홍성군이 도박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친하려 한다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홍성군은 날치기로 통과시킨 사업동의서에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고 동의서를 철회할 것”을 촉구하며 “군민의 뜻을 거스르며 행정을 집행하는 행정의 대표는 결국 주민의 심판을 받게 자치행정 | 이은주 기자 | 2016-09-02 18:26 내포신도시에 충남경찰청 기동단 설립 내포신도시에 충남도의 집회 시위를 지원할 충남지방경찰청 기동단이 설립되고 이들의 숙소로 사용될 통합숙영시설이 신축된다. 홍문표 의원은 내포신도시 홍성군 홍북면 일대에 충남지방경창철 소속 의경 120여명이 거주하게 될 숙소 시설인 기동단 신축 설계비 3억원을 정부안으로 반영시켰다고 밝혔다.총 사업비 247억원이 소요되는 충남지방경찰청 기동단 통합숙영시설은 100% 국비인 국유재산관리기금 재원으로 지원되고 2020년까지 연면적 1만290㎡에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축되며 의경 3개 부대 110명의 의경과 10여명의 경찰이 상시거주하며 충남지역 집회시위를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홍 의원은 기동단 통합숙영시설 설계비확보를 위해 그동안 수차례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를 방문해 경제부총리를 비롯하여 충남내포혁신도시 | 이은주 기자 | 2016-08-25 10:44 화상경마장 반대 서명 1000건 넘어 “여기 화상경마장 반대하는 거 맞죠? 서명할게요.”홍성에 추진 중인 화상경마장에 대한 주민 반대 여론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홍성화상경마도박장반대공동행동(아래 공동행동)은 지난 11일부터 매달 1일과 6일 홍성 장날을 기해 주민들을 상대로 ‘화상경마도박장 반대 서명’을 받기 시작했다. 지난 16일 오후 4시 30분 홍성농협 앞. 서명운동이 시작되자마자 10여 명의 주민이 잇따라 서명을 했다. 주민 중 일부는 “여기가 반대하는 곳 맞지요?”라며 재차 확인 후 서명에 참여하기도 했다. 정재영 공동행동 집행위원은 “화상경마장을 반대하는 서명이 1000건에 육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요열 홍성이주민센터 목사는 “서명을 받아 보면 알겠지만 1000명의 서명을 받는 것 자체도 힘든 일”이라며 “단기간에 자치행정 | 오마이뉴스 이재환 기자 | 2016-08-18 18:07 화상경마장으로 지역 상생 방안 마련 ‘글쎄’ 화상경마장으로 지역 상생 방안 마련 ‘글쎄’ 사업자, 사업 필요성 설명 기자회견 열어지역경제 활성화·새 문화 공간 창출 강조화상경마장 운영방식 ‘사업자도 잘 몰라?’개인 기자회견 군에서 홍보 ‘구설수’ 올라화상경마장(마권장외발매소)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대길산업 조현택 전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설득에 나섰지만 지역사회의 우려를 잠 재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조 씨는 17일 충남도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전국 30개 장외발매소 매출액 중 연간 약 1조원에 이르는 금액이 사회에 환원되고 60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국가의 정책과 사업도 긍정과 부정의 요소를 가지고 있다”며 “부정적인 요소가 있다고 아무것도 안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조 씨는 사업명칭을 홍성 자치행정 | 이은주 기자 | 2016-08-18 18:04 독립 위한 선열의 열정 되새기다 독립 위한 선열의 열정 되새기다 장곡기미 3·1운동 유족회(회장 한대규)는 지난 11일 3·1운동 가족공원에서 유족회원, 기관 단체장 및 주민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및 재현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선열들에 대한 추모제향을 시작으로 독립선언문 낭독, 3·1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등 기념식이 거행됐고 약 1km 가량 만세를 부르며 가두행진을 하는 순으로 진행돼 3·1운동의 의의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당초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구제역 발생 등으로 8·15 광복절을 맞아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장곡기미 3·1운동은 1919년 4월 4일 장곡면 신풍리 매봉산에서 윤익중·현중·낙중 3형제의 횃불시위를 시작으로 4월 7일 장곡 도산리 산에서 주민 500여명이 모여 대한독립만세를 홍주人홍주in | 장윤수 기자 | 2016-08-18 16:55 화상경마장 유치 추진 논란“군민이 반대하면 화상경마장 추진 않겠다” <이슈 & 이슈> 화상경마장 유치 추진 논란“군민이 반대하면 화상경마장 추진 않겠다” 홍성군이 군민 동의 없이 화상경마장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화상경마장 사업제안서 승인 시 충분한 검토 없이 3주 만에 결정한 것이 드러나 졸속행정이라는 비난을 샀다.지난 9일, ‘홍성군 화상경마도박장 반대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세 번째 성명서를 발표하고 군민 대상 공청회 개최와 군민 50% 이상 동의를 얻지 못할 경우 화상경마장 유치를 포기할 것을 요구했다.이날 공동행동은 “여론 수렴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한 날치기 행정에 대해 홍성군은 정중히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합당한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진 담당 실·과장들과의 면담자리에서 공동행동은 타 지자체는 수년 전부터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제한 뒤 홍성군은 화상경마장에 정치일반 | 이은주 기자 | 2016-08-11 08:38 화상경마장 유치 ‘관망하는 군의회’ 화상경마장 유치 ‘관망하는 군의회’ 홍성군에 화상경마장(마권장외발매소) 추진을 두고 시민사회단체 뿐만 아니라 지역민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군민의 대변인이라 일컫는 홍성군의회가 강 건너 불구경하듯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데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군의회는 지난 달 12일 의원간담회에서 민간사업자로부터 서부면 신리 일원에 화상경마장 유치 계획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후 군의회는 군이 사업계획서에 승인하기까지 변변한 입장표명도 하지 않은 채 지금껏 함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는 물론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군의회 무용론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화상경마장이 추진되고 있는 서부면 주민 한 모씨는 “군에서 사업계획서에 승인하기 전 군의회가 지역 적합성 여부를 파악하고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자치행정 | 이은주 기자 | 2016-08-11 08:35 물 쓰듯이 물 쓰듯이 “돈을 물 쓰듯이 한다”는 말은 돈을 아주 많이 쓴다는 뜻이다. 물은 사람에게 삶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다. 물론 돈도 필요하고 과거에는 불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었다. 삶을 살아가면서 물, 불, 돈 보다 더 많이 사용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언어, 즉 말이다. 사람이 죽기 전까지 가장 많이 사용하고 죽는 것은 물, 불, 돈이 아니라 말이라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다.말은 비수가 될 수 있다. 그 날카로운 비수에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 말은 비수이기도 하지만 시위를 떠난 화살과 아실세배권 | 변승기 칼럼·독자위원 | 2016-08-04 12:12 화상경마장 반대 목소리 거세진다 화상경마장 반대 목소리 거세진다 서부면에 화상경마장(마권장외발매소) 유치를 두고 시민사회단체에 이어 지역주민들의 반대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화상경마장이 들어서게 될 서부면 주민들은 마을입구와 화상경마장 유치 예정부지 등에 ‘화상 경마장 결사반대’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나섰다.신리마을 주민들은 당초 민간사업자가 사업설명을 할 때 마을주민 대부분 어르신들이라 무슨 시설인지 몰랐다고 전제한 뒤 200명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하지만 정작 마을에 노인이 대부분이고 농사일도 바쁜데 누가 그곳에서 일할 수 있겠느냐고 항변했다.서부면 상황리 어촌계는 3일 회의에서 계원들의 화상경마장 유치 반대 의사를 확인하고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김관용 어촌계장은 “순박한 시골 농촌마을에 혐오시설인 화상경마장을 유치하게 되면 각종 범죄 자치행정 | 이은주 기자 | 2016-08-04 12:06 사드 공포로 휘청이는 '성주' 주민 반발 사드 공포로 휘청이는 '성주' 주민 반발 지난 7월 13일 국방부가 사드 배치지역으로 경북 성주군을 확정 발표한 가운데 이에 반발하는 성주군민들의 저항이 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매일 저녁 8시가 되면 군청사 앞에 1500여 명의 군민들이 모여 THAAD(사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철회를 외치며 촛불 집회를 열고 있다. 성주군의 인구가 5만여 명임을 감안할 때 이는 큰 규모다. 거리 곳곳에는 사드 배치 철회를 주장하는 현수막이 걸리고, 읍내 각 상가에도 같은 내용의 포스터가 빼곡히 붙어 있다.지난 15일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사드 배치와 관련해 정부 입장을 전달하고 주민 설득을 위해 성주를 방문했지만 주민들의 거센 항의에 부딪혀 6시간여 동안 고립되기도 했다. 주민들이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사드에 포함 정치일반 | 이은주 기자 | 2016-07-28 13:43 사드 공포로 휘청이는 ‘성주’ 주민 반발 지난 7월 13일 국방부가 사드 배치지역으로 경북 성주군을 확정 발표한 가운데 이에 반발하는 성주군민들의 저항이 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매일 저녁 8시가 되면 군청사 앞에 1500여 명의 군민들이 모여 THAAD(사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철회를 외치며 촛불 집회를 열고 있다. 성주군의 인구가 5만여 명임을 감안할 때 이는 큰 규모다. 거리 곳곳에는 사드 배치 철회를 주장하는 현수막이 걸리고, 읍내 각 상가에도 같은 내용의 포스터가 빼곡히 붙어 있다.지난 15일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사드 배치와 관 자치행정 | <바른지역언론연대 공동기사> | 2016-07-28 11:08 내포LH, 휘트니스시설 간판만 달렸다? 내포LH, 휘트니스시설 간판만 달렸다?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LH스타힐스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이하 입주자회의·회장 조성훈)는 지난 17일 아파트단지 내 중앙광장에서 ‘휘트니스센터·문화센터에 관한 입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번 입주민 공청회는 LH스타힐스아파트 분양홍보 당시 홍보관에서 대행사 직원들이 수분양자들에게 멀티프로그램실, 인포넷(문고), 주민카페, 휘트니스 등의 시설이 설치된다고 홍보한 데 따른 것으로 실제로는 약속이 지켜지지 않아 열린 것이다. 당초 이날 공청회는 입주자회의 임원진을 비롯한 동 대표, 입주민 등과 LH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상호 질의 및 답변 등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LH 관계자가 참석하지 않으면서 입주민들이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입주자회의에 따르면, 입주자들은 대부분 계약금을 납입하고 계약서를 작 자치행정 | 장윤수 기자 | 2016-07-21 11:24 “궁지 내몰리자 직원·환자 쫓아내” “궁지 내몰리자 직원·환자 쫓아내” 내포요양병원 해고직원 10여 명은 지난 22일 홍성군청 앞에서 병원장의 비리를 고발하기 위한 시위를 벌였다.해고직원들에 따르면, 내포요양병원은 의료법인 ○○의료재단이 운영하는 병원으로 병원장 김 모 씨는 형수가 이사장 지위에 있는 것을 이용해 법인의 재산을 횡령하는 등의 비리를 저질렀다. 또 이러한 사실이 밝혀지자 환자를 내보내고 직원을 해고하는 등 병원을 사실상 폐업상태에 이르게 했다고 해고직원들은 주장했다.이어 해고직원들은 “김 원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료법인에 지급하는 진료비 채권 400억 원을 자신의 아들에게 양도하는 방법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무려 17억 7000만원을 빼돌렸고, 직원들의 급여나 퇴직금, 4대보험료, 공과금, 전기료, 수도세, 협력업체 결제대금 등을 체불·체납 자치행정 | 장윤수 기자 | 2016-07-08 16:05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