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보리밭과 이벤트 쇼 보리밭과 이벤트 쇼 이승만 대통령 재임 당시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맹방의 국가원수가 국빈방문을 했으니 의전에 각별히 신경을 썼음은 물론이고 생동감 있는 생생한 환경을 보여주고 싶었으나 엄동설한이라 딱히 보여줄 것이 마땅치 않아 고민하던 중 참모의 제안으로 싱싱한 보리를 밭에서 떠다가 경무대 앞뜰에 심으면 좋겠다고 해서 그렇게 조치했다. 이 일에 들어간 비용은 당시 50만 원쯤 될 것으로 추정된다. 아까운 낭비라는 생각도 들지만 맹방의 원수를 위해 그 정도는 봐줄 수 있다. 그런데 얼마 전 동탄신도시 아파트를 방문한 대통령에게 잘 독자기고 | 김주호 <한국스카우트 충남연맹 이사> | 2020-12-24 09:39 예산소방서, 드론 활용 산악사고 구조 예산소방서, 드론 활용 산악사고 구조 예산소방서(서장 채수철)는 지난 12일 오후 1시경 가야산에서 길을 잃었다는 구조 대상자를 드론을 활용해 무사히 구조했다고 전했다.이날 신고자의 모친이 산에서 길을 잃었다고 핸드폰으로 전화를 해 신고자가 119로 신고를 하게됐고, 구조 대상자의 휴대폰을 GPS로 추적하며 구조대원 2인 1조로 수색을 하는 동시에 드론을 활용해서 구조 대상자가 덕산면 상가리 계곡에 위치해있었음을 확인 후 안전하게 구조했다.소방서 관계자는 “소방드론은 재난현장에 투입해 소방관들에게 각종 정보를 수집 할 수 있게 도와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을 통해 예산군 | 이잎새 기자 | 2020-09-14 17:42 대종교인 백야 김좌진 장군은 기독교와는 무관할까? 대종교인 백야 김좌진 장군은 기독교와는 무관할까? 올해는 홍주군 고남면 행촌리(현 홍성군 갈산면 행산리)에서 1889년 부친 김형규와 모친 이중규 사이에 차남으로 출생한 백야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대첩 100주년이자 서거 9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의를 갖고 있는 뜻 깊은 해이다. 청산리대첩하면 자연스럽게 떠올리는 민족적인 항일영웅은 백야 김좌진 장군이다. 1920년 10월에 일어난 청산리대첩은 1919년 평화적인 3·1독립운동이 일제에 의해 무참하게 짓밟혀 절망이 깃들어 있던 우리 민족에게 민족적 의기를 온 천하에 드높인 위대한 ‘승리의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우리 민족의 오피니언 | 고성은 <광리교회 담임목사·목원대 강사> | 2020-09-05 08:37 매월당 김시습 매월당 김시습 짚신 신고 발길 닿는 대로 진종일 걷노라니 산 하나 지나면 또 산 하나 푸르구나 마음에 집착이 없으니 어찌 육신에 얽매이랴 도는 본래 이름이 없나니 어찌 빌려 이루랴 밤이슬 채 마르기 전에 산새들 지저귀고 봄바람 쉬임없는 속에 들꽃이 환히 피었구나 단장 짚고 돌아가매 일천의 묏부리 고요하고 푸른 벼랑에 밤안개 어지러이 이누나라는 제목으로 효종대의 문학평론가 홍만종의 《소화시평》에 실린 김시습의 시이다. 김시습의 자는 열경이요, 호는 동방의 (우뚝선) 봉우리라는 뜻의 동봉, 맑고 차가운 사람이라는 의미의 청한(자), 세상에 있 희망봉 | 이원기 칼럼·독자위원 | 2020-07-23 09:46 호국(護國)의 별 조헌 선생 호국(護國)의 별 조헌 선생 중봉(重峯) 조헌(趙憲) 선생 하면 임진왜란(1592년)때 금산전투에서 승장(僧將) 영규대사와 함께 왜군(대장, 고바야가와)과 싸우다 700여명의 의병들과 함께 장렬히 순국한 의병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데 중봉 선생이 대학자로 국가 사회에 큰 공헌을 하신 문무를 겸비한 충신열사란 점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가난한 집에 태어나 10살에 모친을 여의고 어려운 환경에도 주경야독의 표본으로 학문에 정진해 24세에 식년문과에 급제하고 옥천, 보은 현감 등을 역임하기도 했지만 주로 홍문관, 성균관, 교서관 등 학문연구와 관련이 깊은 부 독자기고 | 김주호 <한국스카우트 충남연맹 이사> | 2020-06-04 09:00 ‘민란’을 상기하며 ‘민란’을 상기하며 ‘민란’은 말 그대로 민중들의 반란이다. 부패한 관리, 통치권의 무능, 강자의 억압 따위로 이리 치이고 저리 떠밀리며 죽지 못해 살아가는 찌질이 백성들이 살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막막한 지경에 내몰리게 될 때, 어쩔 수 없이 택하게 되는 마지막 저항의 몸짓이다. ‘민란’의 주인공들은 체제 수호를 위해 마련된 강력한 공권력과의 싸움에서 결코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물러서지 않는다. 그들은 다만 남아있는 약자들을 위해 스스로를 기꺼이 산 제물로 바치는 장엄하고 눈물겨운 제전을 집전하는 것이다.‘민란’이 언제 어디서부터 비롯됐는지 희망봉 | 이원기 칼럼·독자위원 | 2020-03-12 09:00 노인 한 명을 잃는 것은 박물관 하나를 잃는 것 노인 한 명을 잃는 것은 박물관 하나를 잃는 것 어르신들의 작품을 통해 노인관이 바뀐 전만성 작가자식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배려, 외려 꿈 빼앗을 수도 ‘어르신들의 이야기 그림’이라는 제목의 이색적인 전시회가 지난달부터 홍주성역사관을 시작으로 충남도서관에서 진행됐으며 오는 6일 충남도청을 끝으로 마무리 한다. 이같은 특별한 전시회는 홍성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만성 작가의 노력으로 세상의 빛을 볼 수 있었다.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들은 모두 장곡면 천태리 마을의 어르신들이 6주간 15회에 걸쳐 활동한 결과물들이다. 전 작가가 부르는 노래에 공감해 마음을 연 마을의 어르신들이 서툰 그 이웃이야기 | 홍주일보 | 2020-03-08 09:00 존폐위기 몰린 마을, 혜성처럼 등장한 정창욱 이장 존폐위기 몰린 마을, 혜성처럼 등장한 정창욱 이장 귀농·귀촌을 위해 외지에서 온 이들과 토박이 주민들간 보이지 않는 벽으로 소통이 단절되고 불화 속에 있는 마을들이 있다. 또한 고령화로 사망하는 탓에 주민은 하나 둘 씩 줄어드는 반면 마을로 새로 전입하는 사람들은 없는 상황에서 한정된 주민들간 불목의 골은 더 깊어질 수 있다. 또한 마을에 들어선 돼지 축사와 가축분표처리시설이 내뿜는 악취는 마을 주민들의 큰 걱정거리다. 여기에 경관을 해치는 문제가 더해지면서 귀농·귀촌을 희망하고 마을을 찾는 이들의 발길을 돌려세우고 있다.이처럼 마을이 처한 이중삼중의 악조건 속에 놓인 마을들은 주 홍성군 | 황동환 기자 | 2020-01-25 09:00 백마강에는 낙화암 -26 백마강에는 낙화암 -26 “군사를 일으키는 것도 장차는 면치 못할 것입니다만 우선 도읍을 옮겨야 합니다. 이번의 자그마한 난리에도 왕성이 포위되었으니 장래가 걱정됩니다.”“도읍을 옮긴다? 그건 쉽지 않은 일이니 깊이 생각해 보아야 겠소.”온조왕은 을음이 도읍지를 옮기자는데는 신중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라의 기틀이 아직 제대로 잡히지 않았는데 도읍까지 옮기자면 또 큰 역사를 벌여야 한다. 그리하여 을음을 그후에도 수차 도읍을 옮기자고 했으나 온조왕은 질질 끌기만 하면서 얼른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었다.그러나 을음의 생각은 변함이 없었다.‘백제는 늘 이렇게 교육 | 한지윤 | 2020-01-22 09:00 10년 살았는데도 ‘주민’이 아니다? 10년 살았는데도 ‘주민’이 아니다? 군청 공무원이 개입된 500평 규모의 축사신축허가(장곡면 상송3리)를 둘러싸고 마을에 주소지를 두고 지난 10년간 거주하고 있는 한 주민이 ‘주민’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탁상행정으로 조례를 만든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낳고 있다.마을주민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축사신축을 추진하고 있는 이모 씨에게 땅을 매각한 마을 주민 윤모 씨는 현행 ‘홍성군 가축사육제한구역에 관한 조례’ 시행을 불과 한 달여 앞둔 시점에 소 축사신축 인허가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부지에 500평 규모의 소 축사신축이 허용될 수 있었던 이유는 홍성군 | 황동환 기자 | 2020-01-16 09:01 서글픈 8월 14일 서글픈 8월 14일 8월 15일이라 하면 누구나 다 아는 경사스런 날이다. 그런데 하루 전인 8월 14일은 잔인하고 서글픈 날이다. 독립투사 유상근 선생이 일제의 만행으로 순국하시고 위안부 출신 김학순 할머니께서 그 참담하고 치욕스런 위안부의 실상을 용기를 내어 폭로한 날이다.유상근 선생은 강원도 통천에서 출생했다. 1930년 약관 스무살에 상해로 가서 한인교민단장(당시) 김구 선생을 만나 김구 선생의 일을 돕다 1932년 한인사회 치안과 밀정 처단을 위해 조직된 의경대에서 활략하다 같은해 윤봉길 의사와 함께 김구 주석의 권유로 한인 애국단에 가입했다 독자기고 | 김주호 <한국스카우트 충남연맹 이사> | 2019-08-08 13:07 운명은 순간인거야 운명은 순간인거야 <85> “알겠어. 걱정 말아요. 그런데 지난 번 고혜련이란 분이 찾아간 적이 있지?”“고혜련? 기억에 없는데요. 고혜련이가 누구지요?”“내가 아는 사람인데 손녀가 고등학교 학생 신분으로 임신이 돼서 거기 의논하러 갔을 텐데.”“네, 네, 그 분이 고혜련이란 분이군요.”밤이었는지 아니면 점심 휴식시간인지 사택으로 찾아 왔기에 한 박사는 다소 기분이 상해서 응접실로 모시지도 않고 이름도 확실하게 듣지도 않았던 일이 기억났다.“그래. 고혜련이라고 해. 조금 전에 전화가 왔어.”“아이는 어떻게 됐죠? 벌써 낳았을 텐데.”“낳았대, 5월 9일에. 딸이라 더구나. 그 때는 이미 손댈 수 없는 시기였으니까.”“난 잘 듣지 않았지만 들어도 우리 같은 늙은이는 잘못 전하거든. 아마 찾아갈 거야.”“ 교육 | 한지윤 | 2019-07-10 09:07 한용운 아내 전정숙, 1904년 ‘남 모르는 아들’ 낳았다 한용운 아내 전정숙, 1904년 ‘남 모르는 아들’ 낳았다 홍주출신의 만해 한용운(萬海 韓龍雲, 1879. 8. 29~1944. 6. 29)선사는 한국의 근현대사 인물 중 가장 폭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인물 중의 한사람으로 꼽힌다. 깨달음의 길을 걸었던 수행자였으며, 격랑의 근대사를 온 몸으로 안고 살았던 실천적 지식인이기도 했다. 또한 시대의 아픔과 진리의 열망을 언어로 노래했던 시인이었고, 한편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에 조국의 독립을 부르짖었던 민족주의자요, 항일독립운동가이기도 했다. 66년 이라는 짧은 생애에 아로새겨진 만해 한용운 선사의 정신이며, 삶의 여정이다. 올해는 3·1독립운동 100주년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해이다. 또한 만해 한용운 선사의 탄신 140년이자 열반 75주기를 맞는 뜻 깊은 해이다. 3·1독립운동 100주년과 만해 탄 만해 한용운의 정신과 흔적 따라 5000리 길을 가다 | 취재·글=한관우/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9-05-05 09:02 백두산은 알고 있다③ 백두산은 알고 있다③ 다음날 11일 조식 후에 5시간을 달려 하얼빈의 731 부대로 갔다. 이곳은 악명 높은 독일의 아우슈비츠 감옥보다 훨씬 더 악랄한 일제의 만행이 생생히 드러난 곳이다. 수많은 독립투사들과 중국인 조선인들을 그들의 생체 실험 대상인 소위 ‘마루타’로서 차마 인간이라면 저지르지 못할 천인공노할 생체 실험을 하고 화장해 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던 곳이다. 문제는 지금도 일본이 반성할 줄 모르고 그런 사실을 극구 부인하는 파렴치의 극치를 보이고 있으니 일본이라는 나라는 참으로 가깝고도 먼 나라이다. 거짓말 잘하고 오리발 내밀기로는 일본과 북한 독자기고 | 김주호 <한국스카우트 충남연맹 이사> | 2018-09-06 16:39 운명은 순간인거야 운명은 순간인거야 <14> “아직 내 질문에는 대답해 주지 않았잖아. 인간 생명의 시작은‥‥‥”“누님은 언젠가 내가 중절수술을 태연하게 해 치우고 나자 비난스럽게 말 한 적이 있지만 나는 지금까지 생명을 죽이고 있다고 느껴 본 적은 없어요.”한 박사는 차츰 기분 좋게 알코올 기운이 오르고 있었다.“중절수술을 하면서 왜 그런 실감이 들지 않을까?”“어째서 라고 하면 다소 설명하기가 곤란하지만‥‥‥ 2,3개월까지의 태아 이야기이긴 하지만‥‥‥ 어째서 우리들 의사에게는 그런 실감을 주시지 않는지 신의 존재가 있다면 오히려 내가 물어보고 싶은 걸요?”“왜, 어째서 그럴까? 한 박사는 결코 둔감한 분이 아니실 텐데 말이야. 수술 중에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지?”“어떻게 마술사처럼 민첩하게 수술을 해 내느냐 이것뿐인 걸요? 교육 | 한지윤 | 2018-02-14 09:32 전설처럼 내려오는 양반마을의 자부심 전설처럼 내려오는 양반마을의 자부심 대한노인회옥계2구 노인회(회장 강영한)는 노인건강 비결인 치매예방을 위해 예방 효과가 가장 큰 만들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경로당 프로그램 관리부 신세영 강사의 지도아래 양 만들기, 선인장 냄새 방향제 및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작품들을 만들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지난 1일에는 세수 비누 만들기를 했다.이 날 어르신들의 눈망울은 초롱초롱한 빛과 미소가 가득한 모습이 참으로 행복해보였다. 특히 비누는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생활필수품으로 만드는 과정도 중요하고 흥미롭지만 손수 만든 비누가 실제 생활에 보탬이 된다는 의미에서 뜻이 깊다. 이상철 이장의 모친인 이옥순(87) 할머니는 이 마을 최고령자로 “참 살기 좋은 세상인데 할 일도 없고 기력도 없었는데 이렇게 늙은이들을 즐겁게 도와주니 1년 열두 홍성군 | 이석규 주민기자 | 2018-02-12 09:17 김삿갓 모친 묘소 관리 소홀로 흔적 잃어가 김삿갓 모친 묘소 관리 소홀로 흔적 잃어가 방랑시인 김삿갓(본명 김병연)의 모친묘소와 외조부모(이유수와 원주변씨) 묘가 장곡면 행정1리 조쟁이고개, 옛날 백제요지를 굽던 증굴 부근에 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장곡면에 편입된 행정1리는 군량골·신기골·방아산·옻샘·증굴·조쟁이고개 등으로 어우러져 있어 옛날에 피난골로 유명했던 마을이다.한번 들어가 숨으면 찾아내기 어렵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특히 조쟁이는 조선시대 이승지가 살던 곳으로, 이승지는 마을을 다닐 때에도 말을 타고 다니며 기세가 매우 등등한 인물로 주민들에게도 자랑 할만한 인물이었다고 한다.이 시대에는 마을주민들이 조쟁이 고개를 넘어서야 광천장에 오갈 수 있었는데, 이 고개에선 행인들을 상대로 금품이나 물품을 갈취하는 무리배들이 많아 행인들을 괴롭혔으나 지혜로운 홍성군 | 이석규 주민기자 | 2017-07-30 11:34 치유와 화해를 기원하는 추모제 치유와 화해를 기원하는 추모제 아버님들이 제삿날이 한 날 한 시인 한국전쟁 유족회 형제들이 열 번째 추모제를 올리고자 이곳 비극의 용봉산 추모공원에 모였습니다. 제삿날이 같으니 우리는 형제입니다. 국가 공권력이 보도연맹원들과 부역혐의 양민들을 불법 학살한 지 67주년이나 됐습니다. 논밭에서 끌려가신 뒤 이곳 용봉산이나 광천읍 담산리 꿀꿀이산 폐광, 그리고 전국 곳곳 이름 모를 산골짜기에서 원혼이 되신지 67년입니다.반만년 민족사 최악의 학살, 그 국가범죄 앞에서 우리 유족들은 숨 한 번 제대로 쉬지 못한 채 밝은 세상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며 오늘까지 왔습니다. 총소리에 산천초목도 몸서리치던 그날 이후, 살아남은 우리 유족들은 억압과 감시, 차별과 연좌제의 암흑을 벗어나고자, 국가범죄에 대한 진상규명, 명예회복, 국가사과, 유해 독자기고 | 최홍이 | 2017-06-23 10:18 홍주순교성지 3처, 증거 터 홍주진영장의 동헌 경사당 홍주순교성지 3처, 증거 터 홍주진영장의 동헌 경사당 천주교순교자들 영장의 동헌 앞으로 끌려가 심한 문초와 고문천주교 전래초기 100년, 정부의 대규모 탄압받아 순교자 탄생박취득, 곤장 1400대나 맞고도 8일간 물 한 방울 마시지 못해“난 굶겨도 맞아도 죽지 않을 것이오. 목을 매면 죽을 것이오” 홍주순교성지의 3처인 ‘경사당’은 조선시대 때 홍주진영장의 동헌이었다. 천주교 순교자들은 대부분 영장의 동헌 앞으로 끌려가 심한 문초와 고문으로 배교를 강요당했다. 하지만 끝까지 신앙을 지켜 결국 옥에 갇히게 되곤 했다. 신자들은 고통을 기쁨으로 승화하며, 죽어도 천주를 버릴 수 없다고 강력히 신앙을 증거 한 그런 장소다.다리뼈는 부러져 갈기갈기 찢어졌고, 살점들은 형리들의 얼굴에 파편처럼 튀었으며, 부러진 등뼈는 가죽을 뚫고 밖으로 나 홍주천주교순교성지, 부활을 꿈꾸다 | 글=한관우/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6-11-18 14:08 제1회 홍주일보사 자원봉사 대상 선정 제1회 홍주일보사 자원봉사 대상 선정 제1회 홍주일보사 자원봉사 대상 자원봉사 실천 활성화 세미나 및 우수사례 발표회가 지난 21일 홍성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개인부문 시상에서 학생부 이유라 홍성여고 학생, 일반부 이병환 씨가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단체부에서는 청로회학생봉사단(단장 이철이)과 나눔에버클럽(회장 한상일)이 동점으로 공동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개인부문 대상자에게는 각각 50만원, 단체부문 대상자에는 200만원이 상금으로 수여됐다.발표회 심사는 1차 서류심사 점수(100)와 2차 발표회 점수 중 내용 전달의 확신성(40), 내용 전달의 정확성(40), 발표자의 태도 등(20)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이동춘 홍성군자원봉사센터장, 오세승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장, 피기용 광천고등학교 교사가 각각 심사했으며 40 교육일반 | 장나현 기자 | 2016-10-27 13:16 처음처음이전이전1234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