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성향교 추계 석존제가 지난 28일 향교 대성전에서 결성향교 유림(전교 김동설)과 지역 원로, 기관단체장,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날 대제에서는 이종건 군수가 초헌관으로 제향을 올렸다.결성향교는 외삼문 없이 전면에 명륜당을 두고 뒤에 대성전을 둔 전학후묘식 배치로 경내에는 명륜당, 제기고 등의 건물이 있으며 대성전에는 공자, 안자, 증자, 자사, 맹자 등 중국의 5성 4현과 최치원, 정몽주, 이황 등 국내 18현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매년 음력 2월 춘계, 8월 추계 석존제를 지내고 있다. 결성향교는 건립 연대를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고려 현종 원년(1010)에 초장됐다고 전해지며 조선조에 들어와 인조원년(1623), 현종 15년(1674), 순조 8년(1808)에
교육일반 | 전용식 기자 | 2007-09-19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