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1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독한 모순의 나라, 멈추고 전환해야 지독한 모순의 나라, 멈추고 전환해야 대한민국은 참 모순된 나라이다. 일자리를 만든다고 하면서, 일자리를 없애는 일을 하고 있다. 서울의 청계천, 을지로 일대는 소규모의 공장과 가게들이 다양한 물건들을 생산하고 유통시키고 있는 곳이다. 이 지역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그와 연관된 일자리까지 합치면 5만개 정도의 일자리가 있다고 하는 곳이다.그런데 이 곳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90%가 아파트로 채워지는 주상복합건물을 짓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제1의 과업처럼 돼있고, 도시재생이 유행어처럼 쓰이는 나라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다.모순은 곳곳에 있다. 지역균형발전을 명목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해서 비수도권 곳곳에 공항, 도로, 철도를 건설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다. 그렇게 지역균형발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하승수 칼럼 | 비례민주주의연대 하승수 공동대표 | 2019-06-28 09:03 [특집] 사람답게 짧고 굵게 살다간 홍성의 혁명가 ‘이강세’ [특집] 사람답게 짧고 굵게 살다간 홍성의 혁명가 ‘이강세’ 6·25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학살사건의 실체를 밝히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사람이 있다. 6·25한국전쟁 당시 경찰에 의해 학살된 민간인의 유해 중 DNA가 일치해 자식을 찾았기 때문이다. 그 주인공이 6·25한국전쟁 이후 지금까지 아버지의 정체를 찾지 못했던 아버지 고 이강세와 아들 이종민이다. 외아들인 이종민도 70세월을 훌쩍 넘긴 나이에 아버지의 영혼과 뼛조각을 품에 안고서 지나간 세월에 대한 흔적들의 파노라마를 기억으로 더듬을 뿐이다.이강세는 1908년 홍동면 금당리 황새울에서 아버지 이흥로와 어머니 홍씨 사이에서 외아들로 태어났다. 일찍이 이강세는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 홍씨가 홍성읍 월산리 장씨 집안으로 개가를 하게 되자 백부인 이장로 밑에서 성장했다. 이장로는 유학과 한문공부를 많이 한 기획특집 | 한기원 기자 | 2019-06-20 09:01 아직도 내포신도시는 홍북면? 아직도 내포신도시는 홍북면? 지난 2012년 대전에 있던 충남도청이 새롭게 조성된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면서 급격하게 인구가 증가하기 시작한 홍북면은 2017년 8월 인구 2만명을 돌파하며 홍북읍으로 승격했다. 약 2년 가까이 시간이 흐른 현재, 아직도 ‘홍북읍’과 ‘홍북면’이 혼재 사용돼 혼란을 주고 있다. 특히 지역사정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타 지역민들의 혼란이 예상된다. 사진은 홍북교차로 인근 예산방면에 ‘홍북읍’과 ‘홍북면’ 표기가 혼재돼 있는 모습. 사회일반 | 한기원 기자 | 2019-05-17 10:07 용수버걱 소나무 숲, 아름다운 충남 100대 소나무 선정 용수버걱 소나무 숲, 아름다운 충남 100대 소나무 선정 충남도, 민족문화 상징 수종 살리기 위해 100대 소나무 선정1970년대 산림면적의 50%, 1980~90년대 솔잎혹파리로 시련소나무 재선충병·지구온난화 등 기상변화로 소나무 숲 감소해장곡 화계리 소나무 숲 ‘용수 버걱’소나무 문화재급으로 진단충청남도가 민족문화의 상징 수종인 소나무를 살리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소나무림 100개소를 선정해 가꾸기 사업을 추진했다. 당시 충남도는 16개 시·군에서 조사된 150개소 654ha의 소나무림에 대해 성균관대학교 심경구 교수, 대전·충남생명의 숲 안재준 부장 등 전문가와 관계공무원 등으 충남의 자연유산 마을 숲, 미세먼지시대 공동체의 삶과 생명의 공간이다 | 취재=한기원 기자 사진·자료=한지윤 기자·신우택 인턴기자 | 2019-05-17 09:29 만해 아들 한보국 “통일 후 조상 묘에 성묘하라” 유언 만해 아들 한보국 “통일 후 조상 묘에 성묘하라” 유언 한보국, 중도적인 사회주의 중도우파 민족주의 세력과 제휴 국가건설1945년 10월 ‘홍성군인민위원회’를 조직하고 한보국 위원장으로 활동충남농민동맹위원장 지내, 9·28서울수복 때 의용군 따라 가족과 월북김일성 1964년 한보국에 환갑상, 독립운동가의 후손 존재 알리게 해한보국이 이끄는 ‘가야동지회’는 1945년 8월 15일, 일본 천황이 항복을 발표하는 방송을 직접 듣고는 바로 다음날 최명룡과 유승준의 집에서 모임을 갖고 대책을 협의했다. 당시 모임에서 한보국 등은 해방을 축하하는 군민대회 개최 준비를 위해 ‘전홍성민중대회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들은 준비를 거쳐 8월 18일 홍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군민의 해방축하식을 거행했다. 이날 군민대회에서 한보국은 경과보고를 했다. 홍성지역의 해방 만해 한용운의 정신과 흔적 따라 5000리 길을 가다 | 취재·글=한관우/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9-05-13 09:05 금강보 이슈, 정보 부재서 온 혼란 금강보 이슈, 정보 부재서 온 혼란 충남도의회 금강특위(위원장 오인환)는 지난 13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금강보 이슈는 정보 부재가 불러온 혼란이라며 정부에 금강보 개방과 관련한 정보를 정확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금강특위는 정부에 좀 더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공개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또한 금강 수변 물 부족 문제와 관련해 사실 관계를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금강특위는 세종보, 공주보, 백제보 3개보 설치 이전에도 물은 부족하지 않다고 밝혔다.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는 사대강 살리기라는 명분 아래 금강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수질 개선 등의 목적으로 금강에 세종보, 백제보의 3개보를 설치하고 금강을 따라 자전거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문제는 금강 중하류에서 역행침수가 충남도 | 김옥선 기자 | 2019-03-21 09:05 “자치경찰, 국민에게 수준 높은 치안서비스 제공할 것” “자치경찰, 국민에게 수준 높은 치안서비스 제공할 것”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가치 실현 위해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추진 중생명·재산 지키는 재난안전업무 역점, 포항지진·제천화재 안타까워올해 2만6000여명 공공형 일자리 창출, 국민경제 활성화 도모할 것전국 시군구 단위 대표적인 지역주간신문 165개사의 연합체인 한국지역신문협회(회장 정태영)는 지난달 22일 서울정부청사에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에 대해 들었다. 김부겸 장관은 자치경찰제를 광역자치단체에서 먼저 시행하고 전국으로 확산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또한 국민안전과 재난대비에 최우선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동인터뷰에는 한국지역신문협회에서 정태영 중앙회장을 비롯 이원주 서울회장, 김숙자 경기회장, 전순환 충남회장, 백승 기획특집 | <한국지역신문협회 공동기사> | 2019-03-15 09:03 정책, 시대에 반(反)하다 정책, 시대에 반(反)하다 충분한 것을 너무 적다고 여기는 사람에게는 아무리 많은 것도 충분하지 않다. 작가 김훈도 그의 산문에서 “심청이는 공양미 3백 석을 구할 돈이 없어서 죽었다. 심청이의 죽음은 그 이데올로기적 형식은 효이지만, 그 실존적 내용은 돈이다. 심청이는 돈이 없어서 죽었고, 윤심덕은 그 돈이 설치고 다니는 세상이 더러워서 죽었다”고 말한다. 어쨌거나 다 돈이 문제다. 우리사회에 고비용·저효율 구조를 야기한 것은 노조의 영향과 정부의 노동개혁이 미진한 탓이다. 게다가 정부의 반 시장 정책이 거들었다. 철학자들도 고대로부터 ‘외적으로는 우연이나 내적으로는 필연인 것’을 비극으로 인식해 왔다. 경제의 군살을 없애고 튼튼하게 기초체력을 다져 놓아야 홀연히 올 충격도 잘 견딜 수 있다.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뷰파인더 | 한학수 칼럼위원 | 2019-02-28 09:05 주민 스승삼아 마을과 함께 농장을 키우다 주민 스승삼아 마을과 함께 농장을 키우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누에를 길러왔다. 우리나라 잠업은 제2차 세계대전과 광복 후의 정국혼란 및 6·25전쟁으로 인해 쇠퇴하다가 1953년부터 강력한 장려시책으로 뽕밭 면적이 늘었으나 고치생산량은 늘지 않았다. 이후 5·16군사정부의 경제개발5개년계획과 1962년을 기점으로 하는 제1차 잠업 증산5개년계획으로 성과를 거두었고, 1967년부터 1971년까지 제2차 잠업 증산5개년계획을 과감하게 추진한 결과 1972년 수출액이 1억 달러를 넘었다. 1980년에는 2억44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하고, 1985년에는 2억5600만 달러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잠업은 농가의 부업으로 단순한 옷감 생산의 단계를 넘어 외화획득의 주요산업으로 육성, 발전하게 돼 잠업 양가의 소득 증대와 국가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지만 홍성별의별농장 | 김옥선 기자 | 2019-01-25 09:03 일본의 지진 위기대응, 재난보도 언론에서 배워야 일본의 지진 위기대응, 재난보도 언론에서 배워야 일본 언론 재난보도, 포토라인 지키고 통곡·오열 장면 내지 않아한국 언론 재난보도, 너무 보도경쟁 의식한 자극적인 내용 많아고베 대지진 당시 NHK와 일본 언론이 보인 차분한 보도에 찬사고베신문사, “피해 주민들은 지역 언론에 기대할 수밖에 없었다”대형 재난이나 재해가 발생했을 경우 언론의 무책임한 인권침해 현상은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문제 중의 하나다. 우리나라의 신문과 방송은 아직까지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행동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 알권리를 내새워 속보 경쟁에만 몰두하고 있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형국이다. 사고 당사자들의 인권에는 안중에도 없다.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영상을 생산해 내기에 급급하다. 이러한 언론의 보도 태도는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문제점 충청권 지진 안전지대 아니다! | 취재=한기원/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8-11-21 09:12 일본 구마모토 지진 발생 2년, 현장에서 배운다 일본 구마모토 지진 발생 2년, 현장에서 배운다 구마모토성 돌담 전체면적 7만9000㎡ 서울광장 잔디면적 12배지진 이전에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대부분 원래 모습대로 복원지진 발생을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는 없지만 대비는 가능하다신속, 현장 중심, 매뉴얼에 따른 체계적 구조, 지진 대응 3원칙일본 규슈의 대표적 도시 구마모토시의 거리는 구마모토성을 중심으로 조성돼 있다. 도시 어디에서도 잘 보이는 구마모토성은 지진으로 인해 외벽 대부분이 무너져 있었다. 복원작업을 시작했지만 언제 복원이 될지는 모른다는 설명이다. 원래의 모습으로 복원하려면 얼마의 시간이 더 걸릴지 몰라 일본 사람들에게도 구마모토성은 아픈 공간이 되고 있다. 구마모토성에 있는 돌담의 전체 면적은 7만9000여㎡로 서울광장 잔디 면적의 12배를 넘는 규모다. 이 가운데 30 충청권 지진 안전지대 아니다! | 취재=한기원/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8-11-14 09:12 인간 보편적 정서 바탕으로 사상 체계 세운 공자(孔子) 인간 보편적 정서 바탕으로 사상 체계 세운 공자(孔子) ‘학이편’ 제2장은 다음 장인 제3장(巧言令色, 鮮矣仁, 상대방이 듣기 좋은 말만 하고 상대방에게 잘 보이려고 외모를 예쁘게 꾸미는 자 중에는 사람다운 이가 드물다)과 함께 제1장에서 말한 군자(사람다운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의 처신에 대해 말한 장이다.유자(有子)는 공자의 제자인 유약(有若)을 말한다. 공자의 제자에 대해 기록한 ‘사기’의 ‘중니제자열전’에 의하면 유약은 공자보다 43세 적었다고 한다. ‘공자가어’에서는 33세 적었다고 했는데 공자가 몰(沒)한 뒤 공문(孔門)의 학단을 이끈 전력이 있는 데에서 보면 ‘공자가 문화일반 | 손세제 <철학박사> | 2018-10-19 09:59 부해정(浮海亭)에 녹아 있는 홍주의 처사 문화 부해정(浮海亭)에 녹아 있는 홍주의 처사 문화 구차한 삶 싫어 원칙과 소신을 지키며 산 사람들 처사몸과 마음 모두 유학의 정신과 철학을 실천하는 사람들유학 목표 인간다운 삶의 실현 나, 인간다운 존재 만들어유학의 이상 ‘충서’에 따 민생의 이익에 전념한 처서들 ‘처사(處士’)의 원의는 재덕(才德)은 있지만 은거(隱居)해 벼슬하기를 원하지 않았던 사인(士人)을 가리키던 말이다. 그들은 자처(自處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처신함)하기를 좋아했고 생전에 이름이 들리는 것을 구하지 않았다. 고대에는 벼슬하지 않을 경우 평민의 신분으로 살아야 하기 때문에 모든 남자들은 벼슬하기 문화일반 | 손세제 <철학박사> | 2018-10-05 10:04 “한국전쟁의 참상, 역사적 기록으로 남기겠다” “한국전쟁의 참상, 역사적 기록으로 남기겠다” 한국전쟁 실상 담은 다큐멘터리 ‘Fading Away’출간미국 죤스홉킨스대학 정치연구소장 구재회 박사미국에서 한국전쟁 관련된 다큐멘터리·사진·자료 등 발굴해한국전쟁의 참상을 역사적 기록으로 남기는 기념비적 쾌거외할아버지 이강세의 삶을 전해 듣고 정체성 혼란 큰 충격백악관, 워싱턴 정가 “현재의 남북 상황 결코 순탄치 않아”전쟁에서 영웅은 무엇일까? 우리들처럼 평범한 사람 모두가 영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다. 이런 사람들에게 발생한 억울한 일도 묵묵히 운명처럼 받아들였던 사람들이 있었기에 우리의 역사가 지금처럼 흐를 수 있었다.“어린 나이에 영문도 모르고 끌려가 전쟁의 참상을 온몸으로 겪었던 댓가치고는 너무 하지만 어쩌겠어요. 그게 다 이 땅의 현실이고 운명인 사람이 희망이다 | 취재=한관우/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8-09-14 09:14 “과감한 편집으로 눈을 시원하게… 실수는 줄어야” 본지는 지난달 30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2018년 7월에 발행 신문에 대한 지면평가를 실시했다.◇7월 5일자(544호)3면에 소개된 7면 함께사는세상 지면에 게재 중인 기획 기사인 ‘다문화 가족 만세’에 특정 국가 출신이 다수 소개돼 인터뷰 대상자가 한 국가에 집중되지 않고 관내 거주 중인 다양한 국가 인물들이 소개되면 좋겠다는 의견이다.◇7월 12일자(545호)2면에 충남도의회 이종화 부의장 인터뷰 기사에서 정당명과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직책이 잘못 게재돼 독자들에게 큰 혼란을 줬다. 기사 작성과 교열·교정 작업 시 성명, 소속, 직책 등의 예민한 정보에 대해서는 특히 더 확실한 확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7월 19일자(546호)1면에 6단 크기의 과감한 홍주일보 | 홍주일보 | 2018-08-17 09:21 근대의 호남 유학, 노사학파를 중심으로 근대의 호남 유학, 노사학파를 중심으로 호남지역의 의리정신 실천 노사학파 형성과 관련기정진 위정척사방략 사대부층 도덕적 해이 비판유학 현대적 계승 인간답게 살기 위한 경세론 실천19세기 이래 호남 사회는 부정부패 척결과 도덕과 의리에 바탕을 둔 국가 건설에 노력해왔다. 1862년에는 삼정문란에 항거해 국가의 재산을 축내고 민생을 피폐케 했던 정치구조의 타파와 경제구조의 확립을 외쳤고, 1894년에는 동학농민혁명이 전개돼 반봉건, 반외세의 기치아래 백성이 주체가 돼 공공의 사회질서 확립과 외세를 배격하는 거대한 혁명운동을 전개했다. 그리고 일본 제국주의 침략이 가속화되자 곳곳에서 의병운동을 전개해 국권을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다.해방 이후로도 이 지역은 민주주의 수립과 통일국가 형성을 위해 앞장섰다. 1960년에는 문화일반 | 원광대학교 김봉곤 교수 | 2018-08-04 09:44 북한에 대한 환상과 현실인식 북한에 대한 환상과 현실인식<2> 대한민국 학부모는 예외 없이 훌륭한 교육전문가다. 교육 철학과 이론을 구체화하고 현장에서 학생 교육에 임하는 분들과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현재 교육 정책당국자들의 논리는 미심쩍지만 나름 역할을 하고 있다는 판단에 몇 가지만 첨언한다. 대학의 문제는 대학에 맡겨달라는 당사자들의 주장을 인정하는 태도가 우선 필요하다.정부에서 돈으로 줄을 세워 이래라 저래라는 4차 산업혁명이란 애매한 정의조차도 대학에서는 언감생심이다. 독일에서 시작된 이 4차 산업혁명이란 것에 우리나라 모든 당사자들이 호들갑이지만 실제로는 3차 산업혁명의 디지털화 스마트화의 연장선상이고 빅데이터 등 다른 분야보다 그 선두에 인공지능이 앞서가는 형국 아닌가? 이런 산업의 큰 흐름에 있어 기본 자원이 부족한 우리들에게 독자기고 | 현영순<삼성연합의원 원장> | 2018-08-04 08:50 홍성·태안·보령 등 충남지역 지진, 남의 일 아니야 홍성·태안·보령 등 충남지역 지진, 남의 일 아니야 1905년 인천에 지진계 설치되면서 우리나라 지진 관측 시작110년 동안 진도 5.0지진 10차례, 홍성에서 가장 먼저 발생홍성·보령·태안 등 서해안지역 지진이란 재앙 위험에 노출서해안, 포항·경주와 유라시아판에 존재 항시 지진발생 가능1978년 홍성지진으로 대표되는 충남지역의 지진공포는 1978년 10월 7일 오후 6시 19분 진도 5.0의 지진이 일어나면서 전국에서 지진발생지역으로 대표되고 있다. 당시 홍성지진으로 홍성읍의 홍주성이 무너지고 홍성읍 주택의 절반인 2840여동과 건물 118동이 파손됐으며, 1100여 동의 건물에 균열이 발생했고 도로 등 지면에 균열과 건물이 붕괴되기도 했다. 홍성군청 등 12개 공공기관의 유리창 500여 장이 파손되기도 했다. 당시 홍성지진은 우리나라의 충청권 지진 안전지대 아니다! | 취재=한기원/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8-08-01 09:28 홍성고 이색동아리를 소개합니다~ 홍성고 이색동아리를 소개합니다~ 학생들이 수업 시간 이외에 모여 수어를 배우고, 헌혈을 하고, 벼를 심는다. 학업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나눔과 배려의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홍성고등학교(교장 이승우)의 자율동아리 ‘B-Love 헌혈자원봉사단’과 ‘수어지교(手語之交)’와 ‘재배재배’가 이색동아리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B-Love 헌혈자원봉사단은 올해로 7년째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으며, 백혈병 환우 돕기 헌혈증 기증 운동과 장기 및 인체조직 조혈모세포 기증 서약 운동 등을 지난 2007년부터 하고 있다. B-Love 헌혈자원봉사단 전혜지 회장은 “한 달에 한 번 학생들이 자비를 들여 천안 헌혈의 집을 방문해 헌혈을 홍보하고 간호사들을 보조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며 “헌혈을 주기적으로 하면 몸에도 좋고 나눔 봉사도 돼 일 교육일반 | 김옥선 기자 | 2018-07-21 09:15 홍성YMCA 이전 개소식 가져 홍성YMCA 이전 개소식 가져 홍성YMCA가 지난 7일 오관리로 사무실을 이전해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은 홍성문화연대의 풍물공연과 오카리나 공연, 유요열 이사장의 교도문 낭독, 여는 찬송, 정재영 사무총장의 비전선포, 정청래 전 국회의원의 ‘시민정치와 시민단체가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 등이 이어졌다.유 이사장은 이전 개소식 예배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YMCA가 자리 하나 변변하지 못했는데 모두가 도와줘 좋은 곳으로 이전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운동이 혼란의 시기를 겪고 어려운 시간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된 것도 사실이나 그렇다고 우리 할 일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YMCA는 사람다움, 정의다움을 목적으로 일해야 할 것 사람들 | 김옥선 기자 | 2018-07-13 09:11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