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주기 백야 김좌진장군 추모제 취소… ASF 확산방지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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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주기 백야 김좌진장군 추모제 취소… ASF 확산방지를 위해
  • 윤신영 기자
  • 승인 2019.10.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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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군수 김석환)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5일에 예정돼 있던 ‘제89주기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백야 김좌진장군 추모제’를 취소했다.

백야 김좌진장군 추모제는 1920년 10월 21일부터 26일 새벽까지 벌어졌던 청산리 대첩의 마지막 전투가 벌어진 10월 25일에 맞춰 매년 열리는 행사다. 갈산면 행산리에 위치한 김좌진장군 생가지의 백야사(사당)에서 열리며 매년 백야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와 광복회 등 보훈단체와 학생, 주민들이 참석하는 행사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 제일의 축산군으로 관내 양돈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올해추모제는 취소하게 됐다”며, “군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하며, ASF 확산 방지에 함께 총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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