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의 경제 자이언트 ‘카자흐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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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의 경제 자이언트 ‘카자흐스탄’
  • 김갈리나(홍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 승인 2012.02.2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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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지역의 리더가 된 카자흐스탄은 지난해에 독립 20주년을 맞이했다. 중앙집권적 경제체제를 대체하는 시장경제의 도입부터 생산성 높은 장기적인 발전 및 국책사업 모델 강구 등 이 모든 것을 고려하였을 때 많은 사람들은 카자흐스탄이 안정적인 발전 궤도로 올라가기까지는 수십 년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균형 잡힌 경제 전략은 안정적인 정치성장과 더불어 초반에 있었던 회의적인 예측들을 모두 무너뜨리며 짧은 기간 안에 대다수의 과도기적 문제들을 성공적으로 해결했다.

현재 카자흐스탄은 전 세계에서 역동적으로 성장하며 국가경제모델이 효율적으로 작용하는 나라들 중에 하나로 살펴지고 있다. 독립 이후 카자흐스탄의 GDP는 1993년 114억 달러에서 지난해에 1481억 달러까지 13배의 성장을 했다. 이러한 성장속도는 두말할 것 없이 카자흐스탄 서민들의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이어졌다.

카자흐스탄의 1991년부터의 경제성공의 비결은 국가가 해외 투자자들에게 있어 진정한 자석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열린 경제정책과 국내 사업과 해외 투자자들을 위한 명확하게 규정된 ‘게임 법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 결과로 2011년 해외투자자들의 투자규모는 1400억 달러를 넘겼다. 이제는 충분히 예상 가능한 범위 안에서 매년 250억 달러씩 투자액이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카자흐스탄의 경제정책은 개인사업의 이익과 국가의 경제적 관심사 간의 현명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을 지향한다. 이는 국가의 경제성장의 중재자 및 안정적인 성장의 후원자의 역할과 경제적으로 불안정적인 시기에 안정시키는 자로써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한다는 것이다.

카자흐스탄의 또 하나의 브랜드로 석유가 추가됐다. 독립 이후 카자흐스탄의 석유 생산량은 3배로 증가하여 8000만 톤까지 되었으며 세계적인 석유생산국 반열에 올랐다. 다가오는 2020년에는 석유 총 생산량은 1억3200만 톤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중 수출용이 1억1000만 톤이며 이는 국제적인 에너지안전보장에 큰 기여가 될 것이다.

현재 카자흐스탄은 더욱더 적극적으로 산업혁신적인 성장으로 지향하고 있다. 자원의존 경제성장이 아닌 경제 분야의 다양성을 이루는 성장을 지향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시대의 뜻이다. 누르술탄 나자르바에프 대통령이 제시한 경제체제의 현대화와 혁신화는 카자흐스탄의 안정적인 경제적 진보와 국제시장에서의 국가의 경쟁성을 확연히 올려줄 수 있는 조건을 조성한다. 경제체제의 현대화 정책이 실현됨으로 인해 2016년 까지 매년 7%이상의 GDP성장이 예상된다.

카자흐스탄의 새로운 산업화의 규모 또한 주목할 만하다. 현재 카자흐스탄의 산업화의 카드는 이미 469개의 대형 프로젝트이며 다가오는 몇 년 동안 투자 금액 총액이 500억 달러를 넘는다. 이는 국제적인 ‘규칙’ 중에서 반가운 예외이다. 수많은 국가들은 현재보다 낮은 수준의 문제들을 해소하는데 급급하다. 예를 들자면 유럽연합은 현재 빚과 씨름을 하며 미래에 투자를 안 하고 있다. 이는 카자흐스탄이 가까운 시일 안에 산업 혁신적 국가의 지위를 굳히고 이는 국제경제에 일어나는 과정에 더욱더 적극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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