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읍 광천리에 위치한 서해삼육고등학교(교장 조영욱)와 서부면 남당항로에 위치한 신당초등학교(교장 고은자)가 ‘혁신학교’로 지정됐다.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수)에 따르면 혁신학교란 매해마다 학교별로 혁신적인 수업, 전문적인 공동체 활동 등의 미래형 공교육 강화를 위한 운영 방식을 진행하겠단 계획서를 제출해 이를 1차적으로 홍성교육지원청에서 심사 후 충청남도교육청을 통해 최종 심사를 거쳐 학교 측에서 제시한 요건들이 적합하다 판단될 시 예산을 지원하는 형태의 학교를 의미한다.
서해삼육고등학교의 경우 △바른 인성 아카데미(인성 특강 프로그램, 인성교육주간운영, 인성캠프운영 등) △예체능교육(1인 1악기 교육 운영, ‘허바샤’ 오케스트라 운영, 교내 음악경연대회 운영 등) △국제화교육(원어민 교사 실용 영어회화, 토요 영어반 프로그램 등) △독서교육 △진로체험교육 등을 통해 학생의 성장을 돕는 참학력 교육과정을 도모하며, 신당초등학교의 경우 △역량중심교육 △승마교육 △오카리나·팬플룻 교육 △마을자원활용 교육(천수만·죽도 체험, 대하·새조개 축제 체험, 블루베리 농장 체험 등)등의 운영을 통한 창의·인성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올해 혁신학교에 선정된 서해삼육고등학교와 신당초등학교는 2021년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개편된 교육방침을 실행할 계획이다.
신당초등학교 고은자 교장은 “이번 혁신학교 지정으로 인해 학교에 재학 중인 아이들에게 더 큰 혜택을 줄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서해삼육고등학교 전효송 교감은 “혁신학교에 지정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 생각한다. 미래의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교육기관으로 거듭나도록 계속해서 발전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