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봉사회 홍성지구협의회(이임회장 윤일순·취임회장 황정애)는 지난 19일 대회의실에서 202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차기회장을 선출하고, 회장 이·취임식을 실시했다.

이날 총회에는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유창기 회장, 대한적십자봉사회 충남협의회 권처원 회장·박말순 사무국장 등 최소 인원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번 이·취임식을 통해 윤일순 회장이 3년 간의 회장직을 마무리하고, 황정애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윤일순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기동안 이 곳에서 많은 도전을 해내며 사랑과 봉사를 실천할 수 있어서 너무 뜻깊었다”고 말하며 “여러 어려움이 많았지만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준 덕에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소회를 전했다.

이어 황정애 취임회장은 “봉사는 행복하기 위해 하는 것이고 우리가 행복하려면 배려와 환영, 격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필요한 점, 불편한 점들을 개선하고 언제든지 제안을 수렴하는 역할을 하겠다. 봉사자 분들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한 한 해를 보내고 싶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모금을 통해 모인 적십자 특별회비를 윤일순 이임회장을 통해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유창기 회장에게 전달했다. 특별회비는 적십자사를 통해 국내 소외 이웃 등 긴급 지원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