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만 잘하면 황금알 낳는 ‘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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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만 잘하면 황금알 낳는 ‘거위’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2.04.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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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직영 승마체험장 17일 개장식

개장식에서 시연된 마장마술 공연


홍성군은 지난 17일 오후 2시 서부면에서 김석환 군수를 비롯해 관계자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마체험장 개장식을 갖고 말산업 육성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홍성군 승마체험장은 승마인구의 저변확대와 군민 복지 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 말산업 육성을 통한 축산업 및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지난 2008년부터 3년여 만에 완공하고, 지난 4월 1일 일반에 개장했다.

군에 따르면 개장 후 2주 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주말에는 하루 60여명의 승마체험객이 몰리고 있어, 인근의 속동전망대와 궁리포구, 조류탐사과학관 등의 기존 관광명소와 연계한 관광벨트를 형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주말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평일에는 학생승마체험, 학생재활승마, 전 국민 말타기 운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내실 있는 승마체험장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승마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도모하고자, 한국마사회와 연계해 말산업 포털사이트(www.horsepia.com)를 통해 오는 24일까지 ‘전국민 말타기 운동’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관내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학생승마체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홍성군에서 직영하는 서부면 승마체험장의 이용요금은 성인 2만원, 청소년 1만5000원, 어린이 1만원, 3인 가족 3만원이고, 홍성군민은 50% 할인되며, 매주 월·화요일에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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