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사업·1137명 참여

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지회장 조화원)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노인일자리 봉사활동이 지난 2월부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인들의 일자리만큼은 차질 없이 확보·유지돼야 한다고 판단하고 철저한 방역을 토대로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
올 해는 발대식을 생략하고 일자리봉사활동 안전 워크북을 알기 쉽게 만화형태로 제작해 사업별 담당직원들이 참여자에게 직접 배부하며 이수를 도왔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활동사업 11개 △시장형사업 7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등 총19개 사업으로 현재 1137명의 어른신이 참여하고 있다.
그 중 관내 학생들의 등하교시 교통지원봉사활동은 142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으며, 등·하교시간 각 1시간 30분씩 진행하는 봉사활동으로 지난해 교통사고가 단1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조화원 지회장은 “노인들이 그늘도 없는 햇빛아래서 눈·비를 맞으며 노인들이 스쿨존교통지원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면 안쓰럽기까지 하다”며 “그늘막 설치를 홍성군의회에 건의했지만 어렵다는 답변만 듣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하며 지차체의 대책 마련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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