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관제원, 쓰러진 운전자 구해 경찰 감사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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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관제원, 쓰러진 운전자 구해 경찰 감사장 받아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1.06.2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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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관제원 모경숙 씨와 장형훈 홍성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왼쪽부터 관제원 모경숙 씨와 장형훈 홍성경찰서 생활안전과장.

홍성군 CCTV 관제원 모경숙 씨가 지난 18일 군민의 생명을 보호한 공적으로 홍성경찰서(서장 조대현)에게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군에 따르면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모 씨는 지난 7일 오후 9시경 주행 중인 차량이 도로를 벗어나 인도로 올라가 멈춘 것을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고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운전자를 발견하고 119에 공조를 요청했고, 운전자는 병원으로 급히 후송됐다.

경찰은 모 씨가 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한 공로를 인정해 꽃다발과 감사장을 전달했다.

모 씨는 “한 생명을 구해 CCTV 관제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24시간 군민의 안전을 살피며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12월에 개소한 홍성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총 659개소에 있는 1319대의 CCTV를 연중무휴로 관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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