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공유냉장고 3, 4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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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공유냉장고 3, 4호점 오픈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1.07.0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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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여성농업인센터 3호점
결성감리교회 4호점
결성감리교회 4호점.
홍성여성농업인센터 3호점.

홍성 공유냉장고 3호점과 4호점의 개소식이 지난달 24일과 27일 각각 개최됐다. 

지난달 24일 홍동면에 위치한 홍성여성농업인센터에서 열린 3호점 개소식에는 정영희 홍성여성농업인센터장,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 백진숙 대표와 청운대 농촌과 자치연구소 정만철 교수, 에덴재가노인복지센터, 청년기업 기가팩, 홍성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개점한 냉장고의 명칭은 홍성 공유냉장고 3호점 ‘홍성여성농업인센터점’으로 관내에선 1호점인 커피오감점과 2호점 적십자봉사관점에 이은 세 번째 공유냉장고다. 

정영희 홍성여농센터장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웃 간의 사랑으로 공유냉장고 3호점이 탄생할 수 있었다”며 “함께하는 나눔 정신을 널리 알려 소외된 이웃을 돕고, 버리는 음식물쓰레기가 없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홍성 공유냉장고 4호점 개소식은 지난달 27일 오후 2시 30분에 결성감리교회 대예배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결성감리교회 송경섭 목사, 장성태 권사 등을 비롯한 교회교인들과 비영리 단체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이하 ‘마나사’)관계자, 황선돈 결성면장 등이 참석했다. 

개점한 공유냉장고의 명칭은 홍성 공유냉장고 4호점 ‘결성점’으로, 해당 공유냉장고는 지난 5월 결성감리교회 교인인 황준용 집사가 기탁한 것이다. 

‘결성점’ 공유냉장고는 이전부터 결성감리교회에서 운영하고 있었지만 앞으로 비영리 단체 ‘마나사’와 협력해 체계적인 운영·관리가 실시될 예정이다. 

개소식은 △개회기도(결성교회 윤병세 장로) △내빈소개(결성교회 기부봉사단 황준용 총무) △특별강연(청운대학교 정만철 박사) △대표인사(마나사 백진숙 대표) △관리자인사(결성점 관리자 장성태 권사) △축사(황선돈 결성면장) △축가(결성교회 교인일동) △축도(고성은 목원대학교 겸임교수) △제막식(마나사 황소미 사무국장)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공유냉장고’, ‘나눔냉장고’ 등으로 불리고 있는 이 운동은 지난 2011년 독일에서 ‘푸드 셰어링(Food Sharing) 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됐으며, 전 세계 240여 개 지역으로 확산 중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경기도청 소재지인 수원시를 시작으로 전국적인 확산추세를 보이며, 홍성에도 4개의 공유냉장고가 운영되고 있다.  

누구든 이용이 가능한 공유냉장고는 1인분으로 포장된 음식,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만공유할 수 있고, 유통기한 잔여일 2일 이내의 음식물, 주류, 불량식품, 건강보조식품, 약품 등은 공유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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