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학원 설립자 전용갑’ 공적비 제막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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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학원 설립자 전용갑’ 공적비 제막식 열려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1.07.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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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갑 홍주중·고등학교 설립자의 뜻 기리기 위해
지난 14일, 교정에 공적비 세워… 제막식 행사 개최

신암학원(이사장 이규용)은 지난 14일 홍주고등학교 교정에서 신암학원의 모태가 된 전 월곡학원의 설립자인 전용갑 이사장의 공적비 제막식을 거행했다.<사진>

이번 제막식에는 신암학원 이규용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김정헌 내포구비문학연구소장, 김상현 홍주고총동문회장, 권영식 부회장, 박은영 홍주고학부모회장, 홍주중 동문을 대표해 홍주일보사 한관우 대표, 동양하우징 명근영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월곡학원 전용갑 설립자는 광산운영 등 사업을 통해 모은 재산으로 1만 5053평의 토지를 무상으로 기부해 육영사업에 큰 뜻을 가지고 지난 1969년 설립인가를 받아 홍주중·고등학교를 개교했다. 이후 홍주중·고등학교는 2만 4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함으로써 사회 각계각층에 진출해 호서명문 사학의 이름을 빛내고 있다.

전용갑 이사장은 태동 40여 년간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재정난으로 2009년 7월 10일 대륭그룹(회장 이환근)의 인수합병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되찾기 위한 길을 모색했고, ‘새로운 창학의 꿈을 심다’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도약으로 성장일로에 우뚝서게 됐다.

이규용 이사장은 “신암학원 설립자인 이환근 대륭그룹 회장과 뜻을 모아 오늘 이 자리에 월곡학원 설립자 전용갑 이사장의 큰 뜻을 길이 전하고자 비를 세우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이런 훈훈한 풍토가 타에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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