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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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 사업 선정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10.1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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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선정, 국·도비 19억 확보로 내년 상반기 추진
공공시설·주택 등 218개소, 태양광·지열·태양열 설비 설치
오가면 태양광 설비 모습.
오가면 일원 태양광 설비 모습.

예산군이 ‘2022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결과 5년 연속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정보의 2050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정책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특정 지역의 공공·상업·주택시설에 태양광,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실시한 공개·현장평가를 통해 사업 추진에 대한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총사업비 31억 원 중 국비 15억 원, 도비 4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군비 9억 원과 주민부담금 3억 원이 소요될 예정으로 오는 12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내년 상반기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 내용은 삽교읍·대술면·신양면 일원의 공공시설, 주택 등 218개소에 태양광설비 135개소(455kW), 지열설비 82개소(1435kW), 태양열 1개소(90㎡) 설치 등이며, 연간 약 1억 5000만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과 30년산 소나무 기준 6100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아울러 군은 지난 5년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으로 관내 7개 읍·면 965개소에 138억 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등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5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돼 군민들이 큰 부담 없이 태양광·지열·태양열을 설치해 에너지비용을 절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2050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예산군을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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