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 골프장, 인근 주민 반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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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곡 골프장, 인근 주민 반발 계속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4.0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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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앞 피켓시위 진행, 탄원서 전달해
상송1구서 옥계2구까지 걷기 대회 실시

장곡 골프장을 두고 상송1구·옥계2구 주민들의 반대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24일 충남도청 앞에서 상송1구(이장 곽현정)·옥계2구(이장 강영한) 주민들의 피켓시위가 진행됐다. 피켓시위 이후 주민들은 충남도 측에 양승조 도지사에게 탄원서도 전달했다.

탄원서는 △골프장으로 인한 지하수 고갈 위험성 △홍성군의 유기농 특구 이미지와 맞지 않는 골프장 개발 △탄소 중립 정책에 맞지 않는 골프장 건설 △예정지 주변 지역의 개발 상황과 골프장 조성의 모순 등 총 8가지를 들어 골프장 유치 철회를 주장했다. 이어 지난 27일에는  ‘골프장 반대, 군공유지 지키기-국가지정내포문화숲길, 백제부흥길 걷기’가 진행됐다.

이날 주민들은 상송1구마을회관에서 옥계2구 마을주민이 운영하는 축사까지 걷기대회를 진행해 자연경관의 아름다움과 군공유지의 모습, 골프장 사업 이후를 예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특히 신은미 예산홍성환경연합단체 사무국장은 주민들의 집회 지원을 위해 전달된 성금을 곽현정 이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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