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간의 기다림 끝에 용봉인 모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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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간의 기다림 끝에 용봉인 모두 모였다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5.2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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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초총동창회, 제14·15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한상택 이임·이종광 취임… 한마음대회도 펼쳐져
왼쪽부터 총동창회기를 휘날리는 이종광 제15대 취임회장과 깃발을 건내준 한상택 제14대 이임회장 모습.
지난 21일 용봉초총동창회 회장 이·취임식을 통해 취임한 이종광 회장(왼쪽)이 동창회기를 휘날리고 있다.

용봉초등학교 총동창회(이임회장 한상택·취임회장 이종광)는 지난 21일 용봉초 운동장에서 ‘용봉초등학교 총동창회 제14·15대 회장 이·취임식 및 제34차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지난 2019년 5월 치러진 ‘제33차 용봉초등학교 한마음대회 잔치 및 전야제’ 이후 3년 만에 열린 행사로 홍문표 국회의원, 안기억 홍북읍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운동장에 빈틈없이 기수별 천막이 가득 찰 정도로 많은 동문이 함께해 서로 반가운 인사를 전하며 정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한상택 제14대 이임회장은 “지난 2018년 총회를 통해 동창회장으로 선출된 것이 엊그제 일 같은데 4년이 훌쩍 지나갔다”라면서 “많은 일들을 계획하고 힘차게 동창회장 활동을 시작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셧다운을 우리 동창회도 피해갈 수는 없었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날 취임한 이종광 제15대 취임회장은 “지난 2년간 우리는 가족이나 지인과의 식사도 자유롭게 할 수 없는 이상한 경험을 해왔고 한마음대회와 같은 이런 성대한 행사는 언감생심 기획조차 할 수 없었다”라며 “오랜 기다림 끝에 용봉인 한마음대회를 성대하게 다시 개최할 수 있게 돼 감격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용봉초등학교 총동창회장이라는 중책을 맞게 돼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라며 “주어진 임기 동안 열심히 노력해 모교의 발전은 물론 총동창회의 발전과 단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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