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마면 철마산 3·1공원 노후 시설 정비… ‘새 단장’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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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면 철마산 3·1공원 노후 시설 정비… ‘새 단장’ 마쳐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6.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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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준공 기념식 개최

금마면 철마산 3·1공원 정비사업 준공 기념식이 지난 10일 철마산 3·1공원에서 개최됐다.<사진>

매년 3·1절과 8·15 광복절에 선열에 대한 제향을 지내는 철마산 3·1공원은 준공된 지 30여 년이 지나 노후된 공원 시설 정비를 위해 2022년 금마면에서 정비사업에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올해 3월해 착공해 6월에 준공된 철마산 3·1공원 정비사업은 1919년 기미독립 만세운동에 참여했던 184명 선열의 이름이 새겨진 기념비 주변에 금마면 26개 마을과 11개 읍·면을 상징하는 37개의 태극기 게양대를 추가 설치하고 계단 보강·경사로 설치 등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사 등으로 구성됐다.

양의진 철마산 3·1운동유족회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시설을 개선해 3·1독립정신이 자손만대 승계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금마면에서 기미년 3·1독립운동에 참여했던 184명의 선열들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84년 철마산 노변에 대한노인회 금마면분회가 처음 기념비를 세웠고, 1992년 철마산체육공원 추진위원회에서 이 기념비를 현재의 위치에 봉안했다. 지난 2003년에는 국가보훈처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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