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고등학교, 3년 만에 학생들의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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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고등학교, 3년 만에 학생들의 축제 개최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7.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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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19일까지 ‘키워드림 진로주간’ 진행
동아리 발표회, 대학연계전공체험 함께 추진
지난 14일 3년만에 덕산고에는 학생들의 작은 축제가 열렸다. 사진은 밴드부의 공연 모습.
지난 14일 3년만에 덕산고에는 학생들의 작은 축제가 열렸다. 사진은 밴드부의 공연 모습.

덕산고등학교(교장 심상용)는 지난 14일 학생들의 주도로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진행된 작은 음악회가 진행됐다. 이날 덕산고에는 지난 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키워드림 진로주간’의 일환으로 진행된 동아리 발표회, 대학연계전공체험이 함께 추진됐다.

이날 학교 점심시간에는 홍의현 2학년 학생회장과 모수빈 1학년 부회장이 사회를 맡아 학생회가 주체적으로 진행한 작은 음악회가 개최됐다.

한수연 3학년 학생회장은 “작은 음악회를 위해 짧은 시간 안에 많은 학생들이 준비하고 참여해줘서 고마웠던 한편 준비한 행사를 학생들이 재미있어 하는 것을 보면서 뿌듯했다”면서 “짧은 시간 안에 준비하는 것이라 어려울 수 있는 행사를 흔쾌히 허락해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1~2교시는 ‘꿈 펼침 전공 탐구대회’로 본선에 진출한 7명의 3학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연계해 탐구하고 이를 발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4명의 심사위원이 현장에서 질의응답을 실시해 학생들의 탐구 내용의 깊이와 진정성을 확인한 후 평가까지 이뤄졌다.

2~4교시에는 20여 개에 달하는 동아리가 지난 1학기 동안 활동한 내용을 전시했다. 특히 △메디케어 △슬기로운 수학체험 △생명과학동아리 △방송반 △화학전지실험동아리 등 9개 동아리는 부스를 개설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6~7교시에는 인근 대학 교수를 초청해 개설한 전공별 17개 계열 강좌를 통해 자신이 관심 있는 계열을 선택해 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번 17개 전공별 계열강좌에는 창의적 문제 해결, 디자인 씽킹, 빅데이터에 대한 이해, 4차 산업 시대의 주식시장과 금융혁신 등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강좌와 성건강 및 포괄적인 성교육, 3D 프린트 운용과 적용사례 등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강좌가 개설된 것으로 알려졌다.

1~2교시에 진행된 '꿈 펼침 전공 탐구대회' 발표 모습.
사회문제해결 동아리의 활동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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