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토굴새우젓, 광천김 별개의 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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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토굴새우젓, 광천김 별개의 축제로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9.1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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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광천토굴새우젓 축제, 다음달 7일 개최
“광천김 축제 연말 서울서 개최 될 수도 있어”

광천 지역 대표 특산물인 광천토굴새우젓과 광천김이 올해부터 별도로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광천 상인들은 광천토굴새우젓과 광천김 축제를 따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광천토굴새우젓 축제의 개최 움직임이 늦어져 축제가 어떻게 열리게 되는지 군민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광천토굴새우젓 관계자들은 제27회 광천토굴세우젓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장순화)를 결성하고 축제를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임수연 광천토굴새우젓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은 “올해는 축제를 개최하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장순화 위원장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올해 광천토굴새우젓 축제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축제 관계자들의 활동을 보고 많이 배워 앞으로는 연합회 자체적으로 축제를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임 회장에 따르면 어렵게 이룬 광천토굴새우젓 통합 단체의 내실이 아직 다져지지 않아 축제의 자체 추진이 어려워 올해 축제 개최를 포기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올해에는 외부의 도움을 받아서 축제를 진행하며 상인들 간 내실을 다지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축제를 추진하게 됐다.

장순화 광천읍 주민자치회장은 “연합회가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축제를 자체적으로 추진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그동안 지역 축제 개최를 맡았던 광천읍 주민자치회가 조력하기로 했다”며 “짧은 축제 준비 기간으로 어려운 면도 있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천김 축제위원장도 맡고 있는 장순화 광천읍 주민자치회장은 “광천김의 경우 홍성 지역 내보다는 서울 인근에서 축제를 판촉 행사의 형태로 추진하자는 의견이 있다”며 “시기는 12월쯤으로 이야기 나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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