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인 김동섭 대표 공덕비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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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 김동섭 대표 공덕비 건립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2.12.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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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읍 상정마을 출신
효동기계공업(주) 대표

광천읍 상정마을 출신 출향인 김동섭 효동기계공업(주) 대표의 공덕을 기념하는 공덕비 제막식이 지난 1일 광천읍 상정리 상정마을회관에서 열렸다.<사진>

김 대표는 지난 1989년 마을 수해 피해부터 마을의 크고 작은 일에 늘 앞장서 고향 사랑을 몸소 실천해왔다. 이에 상정마을은 공덕비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마을회관 일원에 공덕비를 제막했다.

김 대표는 지난 1951년 광천읍 상정마을에서 태어나 덕명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상경해 효동기계공업주식회사를 설립했으며, 고향을 돕기 위해 1989년부터 지금까지 총 4400여 만 원의 성금을 기탁해왔다. 특히 상정마을 입구 이정표 건립(1500만 원 상당), 2015년 덕명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 1억 원 기부 등 남다른 고향 사랑을 실천해 왔다.

제막식은 개회선언, 참석자 소개, 경과보고, 약력 소개, 인사말, 축시 낭송, 테이프 커팅,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용록 홍성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장재석 홍성군의회 부의장, 최건환 홍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내빈들과 마을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이번 제막식에서도 홍성사랑장학금 500만 원,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성금 500만 원 등 총 1000만 원을 기탁했다.

한편, 1983년 설립된 효동기계공업㈜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냉간단조기 제작 기업으로 지난해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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