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산불피해 지역주민, ‘힐링 작은 음악회 개최’
상태바
홍성 산불피해 지역주민, ‘힐링 작은 음악회 개최’
  • 박승원 기자
  • 승인 2023.07.12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성청소년수련관, 아픈 마음의 상처 보듬어줘

지난 4월 2일 서부면에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홍성청소년수련관(관장 피기용)은 서부초등학교 다목적관(강당)에서 12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 산불피해 지역민 일상회복을 위한 힐링 음악회를 개최했다.<사진>

특히 자리를 빛낸 내빈으로는 이용록 홍성군수, 홍문표 국회의원(홍성·예산), 장재석 군의회 부의장, 김덕배 군의원, 권영식 군의원, 문병오 군의원, 엄기행 서부초등학교장 등이 참석해 힐링 작은 음악회에 훈훈한 마음을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하는 자리가 됐다.

뜻하지 않은 화마(火魔)로 삶의 터전을 하루아침에 잃고 실의(失儀)에 빠져 있는 서부면 지역주민들과 티 없이 맑고 순수한 마음으로 꿈을 키워나가는 교정에서 실록의 아름다움이 화마로 사라지는 광경을 불안한 마음으로 지켜보았던 교직원과 청소년들의 아픈 마음의 상처를 보듬어주면서 하루속히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힐링 작은 음악회 ‘7월, 그 어느 멋진 날’을 준비한 음악회였다.

힐링 작은 음악회는 소년소녀합창단<그랑테>, 박효진<트롯신동>, Joy색소폰<조이스리, 단장외 1인>, 성악가 유경진<소프라노>, 박예빈<트롯 신동>, 한국K-POP고등학교 공연팀, 백진주 교수<바이올린 연주가>, 폴리포니 앙상블팀<이영희, 김향만>, 꿈의 오케스트라<새나> 순서로 진행됐다.

끝으로 이용록 홍성군수는 “엄청난 실의를 딛고 일어나신 주민 여러분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리며, 더 이상 산불로 고통을 받지 않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낌없이 살펴 행복하고 편안한 일상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