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외국 연수생 정비교육, 글로벌 항공대학의 토대 강화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는 함기선 총장과 김연명 항공부총장, 정한석 한스국제항공대학학장보·항공기술교육원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캠퍼스 대회의실에서 ‘파라과이 항공청 소속 항공정비교관 초청 연수 수료식’이 진행했다.<사진>
김천용 항공기술교육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수료식은 최세종 교수의 경과보고, 함기선 총장의 교육 이수증 수여와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함기선 총장은 축사를 통해 “한서대학교 항공기술교육원에서 학습한 내용을 잘 정리해서 파라과이 항공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훌륭한 정비사를 양성하고, 양국의 우호적인 발전에 가교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수생 대표 루카스 씨는 “2개월 동안 헌신적인 지도 덕분에 항공정비 분야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었으며, 파라과이 항공산업의 목표와 비전을 갖게 됐다”고 감사 인사를 표현했다.
지난 6월 23일부터 8월 21일까지 총 60일간 진행된 연수는 항공정비 실습기초·운송용 항공기 시스템 등 총 6개의 모듈로 구성됐다. 또한 대한항공을 비롯한 국내 주요 항공사,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항공기 생산·정비 MRO 업체 등의 항공 산업현장 견학, 한국문화의 이해를 위한 경복궁, 불국사·DMZ 등의 문화 탐방도 진행됐다.
한편 한서대학교는 우리나라 항공기술교육원 최초로 외국 연수생을 초청해 항공정비 전 교육과정을 영어로 실시함으로써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토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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