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향기 가득한 구항 거북이마을”
봄의 전령사인 수선화가 노란 꽃망울을 터뜨리며 구항 보개산 자락 내현리 거북이마을에서 들려오는 꽃노래가 논밭 들길을 따라 한창이다. 구항면 내현리 구산사 일원에서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제2회 구항 내현리 거북이마을 수선화 축제’가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수선화 꽃길 걷기, 부보상 마당극 ‘장타령’, 수선화 심기 무료 체험,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사진>
김진섭 내현마을 이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하기 위해 마을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다”면서 “수선화가 가득한 구항 거북이마을에서 봄을 만끽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가셨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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